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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인생을 비상하게 합니다.

다니엘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591 추천 수 0 2015.01.22 2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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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단6:10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2014.7.6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비상(6) 감사는 인생을 비상하게 합니다.

다니엘6:10

 

식사 시간 때 감사기도를 하고 먹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은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생체학자 존 자웨트 박사는 식사할 때 감사기도를 하고 먹는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세 가지 특이한 물질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물질은 연구자인 존 자웨트도 완전히 규명할 수 없는 일종의 신비한 백신(Vaccine)인데, 이 기도백신은 모든 질병을 예방해 주고 인간의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합니다.

두 번째 물질은 항독서(앤티타신Antitoxin)라는 물질입니다. 이것은 항체 역할을 담당하여 각종 질병의 진행을 억제시켜주고, 병균의 침입을 막으며, 살균을 해주기 때문에 질병의 예방과 아울러 치료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 번째 물질은 안티셉틴(Antiseptin)이라는 물질인데. 이것은 방부제 구실을 한다고 합니다. 이 방부제는 위장 내에서 음식물이 이상 발효하거나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결론은 감사 기도를 드리고 식사하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형통한다는 말입니다. 오늘 성경 28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감사한 다니엘이 정권은 바뀌고 권력을 바뀌었듯이 감사하면 형통한 인생이 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 어렵게 설명한 것입니다. 감사하면 비상한다는 것을 잘 안믿기 때문에 제가 다시 논증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들을 "운명을 바꾸는 기술 감사"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더 설명하겠습니다.

켄터키대학병원의 데이비드 스노우든 박사의 연구팀이 조사를 했답니다. 이 연구팀은 성모 수녀회에 소속된 180명의 수녀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수녀들이 22세 때 작성한 자서전에 들어있는 긍정적 감정의 내용과 노년 시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것입니다. 이 자료가 분석될 당시 수녀들이 나이는 75-107세가 되었답니다. 수녀들 중 자서전에 감사, 만족, 행복, 희망, 사랑 등과 같은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했다고 고백한 수녀들은 60년이 지난 때까지 살아 있을 확률이 현저히 높았습니다. 가장 행복하다고 보여진 수녀와 가장 불행하다고 보여진 수녀와의 수명차이는 7년이 났다고 합니다. "감사하다"와 같이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가장 적게 쓴 수녀와 가장 많이 쓴 수녀와 비교해 볼 때 어느 연령에서든지 사망 위험이 2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빌헤름 웰러가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했듯이 행복은 소유에 정비례하기 보다는 감사에 정비례합니다. 감사한 만큼 인생은 행복해 집니다. 감사는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행복도, 물질도, 건강도, 명예도, 인기도 감사한 사람에게 흘러들어 가는 것입니다. 감사 지수를 높여야 행복지수는 높아집니다. 감사지수를 높여야 성공지수도 높아집니다.

감사는 인생을 비상하게 하는 원료입니다. 감사하는 인생은 추락하기 보다는 비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행기가 높이 비상하려면 엔진을 돌릴 수 있는 원료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비행기일지라도 원료가 떨어지면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것처럼 인생을 높은 창공으로 비상하게 하는 원료는 감사입니다. 감사하면 건강도 비상하게 되어 있고, 감사하면 지위도 비상하게 되어 있고, 감사하면 명예도 비상하게 되고, 감사하면 인격도 비상하게 되고, 감사하면 신앙도 비상하게 되고 감사하면 인간관계도 비상하게 되어 있고 감사하면 실력도 비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맥추 감사절입니다. 저를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여보 감사합니다. 애들아 감사하다. 성도님 감사합니다.” 감사하면 인생이 비상합니다. 이 시간 예배를 통해 감사의 진리를 깨닫고 감사를 회복하고 감사로 비상하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감사로 비상한 한 인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감사함으로 비상할 수 있겠습니까?

 

1. 이미 일어난 일을(과거) 감사로 해석하며 감사기도하며 비상하여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주인공은 다니엘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청년으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사람입니다. 그는 총명한 사람인지라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에 의해 총리로 발탁되었습니다. 포로에서 당시 가장 강대국인 바벨론 나라의 제 2인자로 비상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이 죽고 벨사살 왕이 되었을 때도 그의 인생은 추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이 메대에게 망했습니다. 나라가 망하면 당연히 다니엘의 인생도 제 2인자의 자리에서 추락했을 텐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숙청하지 않고 그를 다시 총리로 삼았습니다. 다리오 왕은 120명의 방백을 세워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도지사들입니다. 그리고 세 명의 총리를 세웠는데 그 중의 한 명이 다니엘입니다. 임금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그의 인생은 계속 비상하는 것입니다. 역사적 연대를 보면 그 때 나이가 적어도 70대는 넘었을 때였을 것입니다. 노년에도 그의 인생은 비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위기기 찾아왔습니다. 잘못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추락할 위기기 찾아 온 것입니다. 노예 출신에다 이미 정복한 국가인 바벨론의 총리가 다시 메데 바사 나라의 총리를 하고 있으니 다른 경쟁자들이 가만히 둘리가 없습니다. 죽이려고 합니다. 상대를 추락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여기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는 것입니다. 비리를 잡으면 단순에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들이 비리를 잡았습니까? 아닙니다. 충성되어 아무 허물도 아무 그릇됨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다니엘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째 방법으로 무엇을 사용합니까?

7절을 보십시오.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법을 개정합니다. 다니엘을 잡을 수 있는 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30일 동안 왕 외에 누구도 섬기지 못하게 합니다.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어떤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집어 던진다는 법입니다. 이들은 다니엘이 늘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니엘이 빠져나갈 수 없는 올무를 놓은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우리 성도님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제까지 그렇게 신실한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왕에게 충성을 다했습니다. 왕도 인정합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이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고 왕이 어떻게 행동합니까? 심히 근심합니다. 건져내려고 힘을 다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다니엘을 대적하던 무리들이 왕에게 다음날 나아가 왕은 스스로 세운 법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사자굴에 집어 던지면서도 왕이 다니엘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고 말합니다. 이정도 왕도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합니까? 다니엘도 얼마든지 왜 내가 이런 어려움을 당하여야하냐고 불평하고 원망할 수 있습니다. 왜 내가 이런 질병에 걸리고, 왜 내가 이런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하고,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당하냐고 불평하고 원망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늘 그렇게 불평하고 원망하였습니다. 그러나 비상하는 신앙의 위인들은 항상 이미 일어난 일을 감사로 해석하고 비상합니다. 감사의 연료를 채우고 추진 레버를 당기고 비상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미 일어난 일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10절 말씀 큰 소리로 같이 읽겠습니다.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다”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감사하였습니까? 여기에서 방점을 찍으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이미 자신에게 불리안 일이 일어난 사실을 알고도 내 인생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을 알고도 감사로 해석했다는 말입니다. 감사는 어떤 상황에 대한 해석된 표현입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사가 나올 수도 있고 불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띵크(Think)', '땡크(Thank)'라는 말은 어원이 같다고 합니다. 생각의 문제입니다. 각도의 문제입니다. 감사는 선택이며 해석입니다. 감사는 조건보다 해석입니다. 감사로 해석하면 무엇이든 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일지라도 불평으로 해석하면 불평이 되지만, 아무리 나쁜 조건일지라도 감사로 해석하면 감사가 됩니다. 같은 사건이라도 감사의 눈으로 보면 감사가 되지만 불평의 눈으로 보면 불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는 찾는 것만큼 보입니다. 어떤 일이든 플러스로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고 당연시 되는 것도 새로운 관점으로 보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 앞에서 '불평이냐 감사냐'의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일어난 일 앞에 반응은 세 부류로 나타납니다. 첫 번 부류의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접근합니다. 부정적으로 접근하면 ①부정(Denial) ②분노(Anger) ③타협(Bargaining) ④우울(Depressian) ⑤수용(Acceptance)의 단계를 거쳐 가면서 이미 일어난 일 때문에 인생이 더욱 나빠지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부류의 사람들은 "될 대로 되라"라고 생각하며 아무런 대책 없이 그냥 일어난 일을 안고 위기에 파묻혀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부류의 사람들은 일어난 일을 긍정적이고 창조적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위기가 다가오면 ①인정, ②수정 ③상황을 감사로 해석 ④절대 신앙 의존(긍정) ⑤ 창조적 열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위기로 인하여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고 감사로 해석하며, 하나님께 더욱 의존하고 절대 신앙으로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입니다. 감사로 비상하는 사람들은 항상 감사합니다.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던 어떤 감리교 교회의 한 사모님의 간증을 읽어 보았습니다.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려고 의사가 개복을 했답니다. 그런데 너무 암이 커져서 손을 댈 수가 없었답니다. 크리스천 의사였던 주치의는 공책과 볼펜을 가져다주며 '사모님! 특별히 할 일도 없으시니까, 일생을 돌아보면서 감사했던 일이 있으면 열심히 적어 보세요.'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감사를 적으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그것도 쉽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의사선생님이 하라고 하니까 하자고 감사를 적기 시작했답니다. "첫 번째, 예수 믿어 구원 받게 하시니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두 번째, 못된 성격이지만 이렇게 목사 사모가 되어서 교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 번째, 우리 아이들이 믿음 안에 건강 안에 잘 자라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며칠 만에 137개를 적었답니다. 그렇게 감사를 적었을 때 의사가 더 이상 할 일이 없으니까 '사모님 이제 복수에 물이 차면 와서 한 번씩 빼시면 될 것 같고 이제 집에 가서 쉬시는 게 낫겠다고' 퇴원을 시켰답니다. 그런데 퇴원하며 매일 감사일기를 적었답니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감사한 것을 계속 적기 시작했답니다. 계속 감사를 적다 보니 은혜가 충만해졌답니다. 내 삶이 얼마나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살았는가에 감격하게 되고 기쁨이 샘솟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사모님이 그냥 있을 수가 없어 아픈 몸을 이끌고 다니면서 교인들을 심방하고 불신자에게 가서 전도도 하고 또 기도도 해주고 이런 일을 반복했답니다. 교인들은 걱정했답니다. '사모님이 곧 돌아가신다는데 저러고 돌아다니시면 어쩌나?' 그런데 사모님의 얼굴에서는 광채가 나기 시작했고 미음이나 죽을 먹고 또 밥을 먹으면 소화도 못 시키는데 어떨 때는 그냥 밥을 먹는데도 소화가 잘 되었답니다.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기 시작했답니다. 너무나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여 몇 달 후 병원에 가서 다시 검진을 받았답니다. 검사를 한 의사는 "사모님!! 암이 기적처럼 다 나았습니다."라고 놀라워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이러난 감사의 기적이 그 사모님에게도 일어난 것입니다.

일어난 일을 감사로 해석하고 감사기도하니까 다니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22절을 보십시오. 이미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해버린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추락하지 않고 비상하게 되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자신의 비상을 왕 앞에서 간증하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사자들이 자신을 상해하지 못했다고 간증하는 것입니다. 이런 비상이 오늘 같이 예배드리는 우리 성도님에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난 일은 감사로 해석하며 감사로 비상하는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2. 앞으로 일어날 일을(미래) 하나님께 다 맡기고 감사로 기대하면 인생은 비상합니다.

다니엘은 감사하되 어떻게 감사했습니까?

다시 10절을 보십시오.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면서도 집에 돌아가서 어떻게 합니까? 예루살렘을 행해 창문을 엽니다. 그리고 감사기도를 합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것도 지하나 담으로 막혀있는 1층이 아니라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열고 감사기도를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이 있겠습니까? 문을 다 닫고 기도하면 아무도 볼 수 없습니다. 지하에 가서 감사기도하면 아무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올무를 잡기 위해 감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만큼 앞으로 일어날 일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판단으로는 이렇게 하면 분명 사자굴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 뻔하지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의지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다가올 불행한 미래를 예측하며 그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 감사기도를 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다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은 미래가 어떻게 전개되든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순교적 결단을 하고 감사하는 감사기도인 것입니다. 조건적 감사가 아니라 절대적 감사를 하는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감사하지 못합니까? 그 일로 말미암아 발생될 일어날 일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입니다. 무엇에 근거하는 것입니까? 자신의 미래에 대한 예측력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는 우리의 예측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시간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오지 않은 미래를 보면서 잘 못될 것을 생각하며 불평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를 전적으로 믿고 미래를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사자굴이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사자굴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자신과 함께하실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니엘은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왕궁 교육을 받을 때도 다니엘은 뜻을 정하고 부정한 왕궁 음식을 거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더 건강하게 했고 다른 사람들보다 10배나 더 총명하게 해 주신 사실을 다니엘은 이미 경험했습니다. 미래에 되어질 일을 해석하면서 그는 미래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경험했고 하나님에 대하여 2장 21절에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라고 신앙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제까지 자신의 신앙 경험으로 볼 때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는 사실을 다니엘은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의 친구들이 미래를 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풀무불에서 건져 주시지 않을 지라도 신상에게 절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하고 나아갈 때 풀무불 가운데서도 친구들이 죽지 않은 것을 보았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을 보고 두려워 하며 불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와 앞으로 전개해 줄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며 감사한 것입니다. 현실만 바라보고 문제만 바라보고 불행할 미래만 예측하면서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은 것입니다. 구원해 주시고 이끌어 주실 하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감사에는 세 종류의 감사가 있습니다. ① 상대적인 감사입니다. 타인의 불행을 보고 비교해서 느끼는 감사입니다. 유치하고 이기적인 감사입니다. ② 결과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루어 진 일을 보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가장 고귀한 감사는 ③ 절대적인 감사입니다. 과거의 불행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한 감사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감사가 그런 감사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감사하는 장면을 보십시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킬 때 감사를 드렸습니다. 축사하였다는 말은 감사 기도했다는 말입니다.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남자 장정만 5000명이 있습니다. 여자와 아이들까지 합하면 아마 15000명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없습니다. 10대 소년이 가지고 있는 도시락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를 제자가 가지고 옵니다.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예수님은 감사합니다. 그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비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또 감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죽은 나사로 무덤 앞에서입니다. 사람들이 다 죽었다고 아우성칩니다. 그 때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요 11:41)"라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를 살리십니다. 우리는 부활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모든 죄의 용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영생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천국을 확신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라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어려움이 있습니까? 환란이 있습니까? 잃었습니까? 미래가 망망대해 같습니까? 열어주시고 세워주시고 풀어주시고 이끌어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감사하십시오.

다니엘이 일어날 일을 감사로 바라보고 절대감사를 하니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추락하였습니까? 아닙니다. 23절을 보십시오. 그의 감사 기도가 그래도 실현됩니다. 24절을 보십시오. 그를 죽이려는 자들이 대신 죽임을 당합니다. 26절 27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만방에 선포됩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더 영광돌리는 인생으로 비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하였습니다.(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감사하는 자에게 더 주신다고 하였습니다.(눅17:11-19) 감사하면 미래는 더 좋아지는 것입니다.

욥을 보십시오. 건강도 잃고 재산도 잃고 자녀도 잃었습니다. 그 때 욥이 어떻게 합니까?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1-22)”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다는 말입니다. 요나가 물고기 배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감사하니까 그들의 인생이 말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의 미래는 비상했습니다.

감사에는 신비한 에너지가 있는 것입니다. 칠드리와 마틴 박사는 〈심장공식의 해법〉에서 "감사는 강력한 힘이다. 그것은 아침 식사를 하듯 스트레스를 먹어 치운다. 당신이 진실한 감사의 느낌에 초점을 맞출 때, 신경계는 자연스럽게 균형을 찾는다. 뇌를 포함한 몸의 모든 기관이 서로 협조하며 원활하게 움직인다. 또한 몸으로부터 발산되는 전자기파도 질서 있고 안정된 심장 박동에 동조하는 주파수로 변한다. 그리고 각 기관의 모든 세포 활동이 활발해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몸과 마음은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켜 '웰빙' 상태를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그릇입니다. 감사는 행복의 원료이며 더 큰 축복을 끌어 오는 자석과 같습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은 몸 안에서 특정한 물질로 변해 분비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조지타운 대학의 생물 물리학 교수인 캐더스 퍼트(Candace Pert)박사는 '감정의 분자'라고 명명했습니다. 퍼트 박사에 의하면 우리 몸에서는 매초마다 막대한 양의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감정은 정보를 물리적 실체로 전환하는 과정, 다시 말해서 마음을 물질로 바꾸는 과정에 관여하는 세포의 일종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홀로된 부인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높고 만성 우울증 환자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4배나 높다는 발표를 근거로 들어, 생각과 감정과 신체 기관 사이의 밀접한 교류를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감사하는 사람들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다니엘 시대 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날도 앞으로 일어날 모든 것을 감사로 기대하면 인생은 비상합니다.

 

3.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현재) 항상 감사로 반응하는 생활화된 감사는 우리 인생을 비상하게 합니다.

다니엘은 어떻게 감사합니까? 다시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왕의 도장이 이미 찍힌 것을 알고도 감사를 하였고,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감사 기도하면 사자굴에 들어갈 줄 알면서도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보시기 바랍니다.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끓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전에 하던대로 감사하였다는 말입니다. 지금 일어난 일에 과거에도 그랬듯이 매사 동일하게 감사로 반응했다는 말씀입니다. 매일 매일 하루에 동일하게 세 번씩 감사기도를 드렸다는 것은 감사가 생활화 되었다는 말입니다. 습관화되었다는 말입니다. 체질화되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생활화된 감사입니다. 인격화된 감사입니다. 체질화된 감사입니다. 어쩌다 한 번 감사하는 감사가 아닙니다. 죽을 줄 알면서도 이제까지 해왔던 대로 감사기도를 하였습니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인격을 낳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미 감사가 생활화 되어 있고 인격화되었다는 말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감사하는 생활이 몸에 배였다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있어서는 조건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조건이 주어져도 감사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어도 감사생활을 하는 것이고, 가난해도 감사생활을 하는 것이고, 집사가 되어도 감사생활을 하는 것이고, 권사가 되어도 감사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체질이 되고 성품화되어 버린 것입니다. 오랜 동안 같은 행위가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오래 가면 성품이 되는 것처럼 감사가 성품화되어 버린 것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늘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비난하는 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비상하지 못합니다. 습관은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획득되어지는 것입니다. 습관은 인생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불평과 원망과 비난의 습관은 고치지 않으면 한 평생을 괴롭히는 가시가 됩니다. 미래는 일상의 습관의 총합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 듀크대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가 매일하는 행동의 40%가 의사결정의 결과가 아니라 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습관의 힘>의 저자 잭 D. 핫지는 "일상적인 행동의 90%는 습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우리가 매일 행동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 습관이다. 모든 사람들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는 이유를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 만들기(강상구)>에서는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현상유지 메커니즘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데 담배를 피우던 사람은 일상적으로 공급받던 일정량의 니코틴을 유지하려는 항상성 때문에 쉽게 담배를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새로운 변화'와 '현상유지'라는 2가지 기능 중에서 체계의 일관성을 기하려는 현상유지 속성이 먼저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축적되었던 사고방식, 믿음, 숙련도, 현재의 편안함 등과 같은 '현재의 습관'이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훼방꾼 노릇을 한다는 것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인간은 첫 반평생 동안 얻은 습관으로 나머지 반평생을 살아가는 존재다"라고 했는데 이미 뇌에 저장되어 있는 반평생의 습관을 단숨에 격파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100일은 훈련해야 새로운 습관이 몸에 익힌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 대학교의 제인 위들 교수팀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같은 행동을 얼마나 반복해야 생각이나 의지 없이도 그 행동에 대해 자동적으로 반사하는지'에 대한 실험을 했답니다. 그들은 식사 후 과일 한 조각 먹기, 석식 전 5분간 뛰기 등 건강 관련 행동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 실천하게 했답니다. 그들은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이 66일이 되어서 의도적인 생각이나 의지가 없어도 자동적으로 같은 행동을 하는 습관이 자리 잡게 되는 것을 확인했답니다. 66일간은 한 가지를 반복해서 새로운 습관이 자동적으로 반응하고 행동으로 옮겨지는 최소의 기간, 새로운 습관으로 바뀌는 임계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임계점에서는 자칫 방심하면 이전의 습관으로 돌아가기 쉬운 불안한 시간이어서 우리나라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100일 잔치하는 것처럼 새로운 습관이 완전히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100일째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산모의 몸은 출산 후 100일이 되면 임신과 출산으로 망가진 몸이 활동하기 적합한 새로운 상태로 변화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습관화된 감사, 인견화된 감사, 체질화된 감사를 하려면 감사의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쁜 습관을 다스리지 못하면 습관이 인생을 지배해 버립니다.

예수님은 거룩한 습관을 가지고 사셨습니다. 습관은 헬라어로 "에도스"입니다. 이것은 종교적인 규례, 율법적인 전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누가복음 2장 42절에 "예수께서 열두 살 될 때에 저희가 이 절기의 전례를 좇아 올라갔다가"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여기에 나오는 전례라는 말이 "에도스"입니다. 즉 예수님은 어릴 때부터 절기를 지키는 거룩한 습관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 예수님의 습관을 기록한 내용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4장 16절에 보면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도 서시매'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 나오는 "규례"도 "에도스"입니다. 습관에 따라서 회당에 가서 성경을 읽으셨다는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10장 1절에는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라는 말씀이 나오는 데 여기 나오는 "전례대로"라는 말도 "에도스"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기도하시는 습관이 성경에 나옵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 산에 가시매...무릎을 꿇고 기도하여(눅22:39-41)"입니다.

우리는 체질화된 감사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하버드대학에서 행복학을 가르치는 탈 벤 샤하르는 '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에서 첫 번째로 가르쳐 주는 것이 "감사하는 마음 갖기"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내 인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감사하는 법을 배웠을 때, 기회, 사람들과의 관계, 심지어 부까지도 내게로 다가왔다." 하루에 1-2분 정도 투자해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한 사람의 일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우리 심장이나 몸 그리고 정서에 좋은 반응을 일으켜 건강해 집니다. 이제까지 감사의 일기를 쓰지 않은 분들은 감사의 일기를 써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에게도 감사의 일기를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록하고 실천해야 습관화가 되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인생이 비상합니다. 감사는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사회적인 성공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감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변화나 위기에 대한 대처할 능력을 높여줍니다. 감사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가정이나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켜 줍니다.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소시켜 주고, 직업 환경을 향상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우리 뇌 속에 시냅스라는 회로가 있습니다. 비가 오면 마당이 패이게 되고 계속 흐르다 보면 골이 나고 그것이 물길이 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로 반응하는 시냅스가 생기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체질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 훈련을 해야 합니다. 감사 일기기 필요한 것입니다. 감사 노트를 만들어 100일만 하루에 감사할 것 5가지씩만 기록해 보십시오. 감사가 체질화됩니다. 그러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감사의 체질화가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비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화된 감사 생활을 하는 느헤미야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28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다리오 왕 때나 고래스 왕 시대나 형통하게 된 것입니다. 정권은 바뀌고 시대와 환경은 바뀌고 통치자는 바뀌어도 다니엘의 인생은 계속 비상하게 된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비상하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감사하는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생활을 하되 일어난 일을 감사로 해석하며 감사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일어날 일을 하나님께 다 맡기고 감사로 기대하며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일어나고 있는 일에 항상 감사로 반응하는 생활화된 감사생활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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