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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를 선포한 요나 선지자

요나 복음............... 조회 수 3339 추천 수 0 2011.03.02 11:15:25
.........
성경본문 : 욘3:1-10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회개를 선포한 요나 선지자

 

 

본문 : 요나 3:1∼10, 찬송: (4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1:15)

 

 

오늘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였다가 회개하고 니느웨 도성에 가서 죄악의 회개를 선포한 선지자인 요나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요나라는 이름의 뜻은 '비둘기'라는 의미입니다. 요나는 스불론 땅 갓헤벨 사람 아밋대의 아들이요 12 소선지 중의 한 사람이요 요나서의 주인공입니다.(왕하14:25)

주전 825년 여로보암 2세 때 하나님께서 요나를 명하사 앗수르 도성 니느웨로 가서 그 죄악을 책하고 장차 멸망할 것을 예언하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도망하다가 광풍으로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선할 위기에 처하자 죄인 하나를 제비뽑아 물속에 던지는 제비에 뽑혀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때에 여호와께서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시므로 그 고기 뱃속에서 3주야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요나는 그 가운데서 자기 죄를 자복하고 기도할 때에 큰 물고기는 요나를 육지에 토하여 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3일간 여호와의 명령대로 말씀을 선포하니 왕과 그 성 주민들이 회개하였습니다. 요나가 성밖에 나가서 어느 박넝쿨 밑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을 때 벌레가 나타나 박넝쿨을 죽여 말라버리는 지라 요나가 심히 안타까워 할 때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수고도 않고 배양도 않고 하루 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시들어지는 박넝쿨도 그렇게 아끼거든 하물며 이 큰 성 니느웨의 12만 명의 백성과 많은 육축을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자신이 죽었다가 3일만에 부활하실 것을 요나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마12:39). 헬라인과 로마인은 이 사실을 모두 확증하였습니다.

요나서를 통해 우리가 오늘 배울 목표는

요나는 하나님께로부터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불순종하여 도망갔지만 결국은 회개하고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요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을 징계하신다는 것을 깨닫자.

2)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할 때 용서하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알자.

요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불순종한 요나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요나에게 임했습니다.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요나 1:2). 그러나 요나는 니느웨로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니느웨는 그 당시 이스라엘 민족의 적국인 앗시리아의 수도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사람인 요나가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THINK) 하나님께서는 이방 민족들도 사랑하시는 온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그들을 구원하시려는 놀라운 경륜이 요나를 통해서 그들에게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어떻게 응답합니까? * 도피 결심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배 삯을 주고 배에 오름- 주님으로부터 피하는 것은 돈의 낭비이며, 시간의 낭비입니다. 불순종은 인생 전체의 낭비입니다.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괴롭게 하던 니느웨 사람들이 그의 경고를 듣고 회개하여 구원받는 것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나는 니느웨와 정반대에 있는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탄 후 배 밑으로 내려가 잠을 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다에 폭풍을 일으키자 승선한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들의 신을 부르며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풍랑이 계속 되자 제비를 뽑았는데, 잠에서 깨어난 요나에게 제비가 뽑혔습니다. 그러자 요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자신을 바다에 던지면 파도가 잔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요나 1:12). 이에 사람들이 요나를 바다에 던지자 바다는 곧 잔잔해졌습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보내어 바다에 던져진 요나를 삼키게 하셨는데, 물고기 배 속에 들어간 요나는 고통과 절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거역하다가 요나처럼 풍랑을 만나 물고기 배 속에 들어가 환난을 당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까지 마다 않는 순종을 통해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이 되었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5:8-9)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

 

 

누가복음 7장 7-10절에 보면 칭찬받은 백부장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예수님께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하면서 ‘오라 하시면 오고 가라하면 가는 믿음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믿음은 곧 순종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아들 이삭을 바치려는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믿음은 철저한 순종에 뿌리를 내립니다.

성경은 순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9:27)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

창세기 3장을 보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된 이유는 뱀을 다스리지 못했고, 선악과 주변을 떠나지 않고 맴돌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불순종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셨는데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가 당장 죽지는 않았습니다만 영적 죽음인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래서 8절을 보면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었고 10절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2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님 앞에서 내쫓으셨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그 결과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당장 육체적으로 죽음이 찾아오지는 않지만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둘째,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서로 돕는 배필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나 죄의 결과로 돕는 배필이 원수처럼 되어 하나님께서 “왜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먹었느냐”고 물으시자 서로 핑계를 댔습니다. 아담은 여자, 여자는 뱀에게 핑계를 댔습니다. 이런 관계의 단절은 창세기 4장에서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는 비극까지 초래했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단절시킵니다.

셋째, 노동의 수고와 해산의 고통, 그리고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한순간의 불순종은 인류에게 영원한 고통을 가져와서 3장 19절 말씀대로 인간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노 중에서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벌거벗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창3:21)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약속해주셨습니다(창3:15).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회복하며, 결국 영생에 이르는 것입니다.

* 예화: 고난 겪고 회개

어느 목사님의 딸이 안 믿는 남자와 연애를 했습니다. 아버지되는 목사님이 눈물로 극구 말리는데도 그 딸은 듣지 않고 기어이 자신이 뜻대로 결혼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10여 년 동안 그녀 자신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물론 교회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녀의 외아들이 병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지 않고 끝끝내 불신앙의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결국 그 아들이 죽자 그녀는 그제서야 교회를 찾아가서 너무나 괴롭고 답답한 마음을 목사님께 하소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찌 이러실 수 있습니까?" 회개는 하지 않고 도리어 원망을 합니다. 자기가 목회자의 자녀라는 사실도 고백하면서 갖은 넋두리로 원망을 늘어 놓았습니다. 듣다못해 목사님이 한 마디 했습니다.

"당신과 같은 사람은 그 정도 얻어터져야 10년만에라도 교회에 나오는 걸 어떡합니까?"

웬만하면 좋은 말로 위로하고 싶었는데 줄곧 못된 말로 원망하는 것을 보고 신중하게 꾸짖었습니다. "그 정도가 아니고는 당신이 제 발로 교회를 찾아오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런 방법을 취하신 것입니다."라고 깨우쳐 주었습니다. 그 여인은 그제서야 무릎을 꿇고 회개하였다고 합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3:19)

 

 

배 밑에서 깊이 잠자던 요나는 선원들에 의해 끌려 올려집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밖에 없었고 끝내 어떻게 됩니까?(욘1:9, 10, 15)

요나는 이렇게 물속에 가라 앉았습니다... 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일이 생겼습니까?(욘1: 17)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요나가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있는 응답을 하자마자 하나님께서는 예비하셨던 큰 물고기를 보내어 요나를 삼키도록 하셨습니다.

 

 

2. 기도하는 요나(욘 2:1-4)

‘요나’하면 니느웨성 생각이 납니다. 니느웨성은 앗수르 제국의 수도입니다. 이 앗수르 제국은 100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힌 적국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 선지자에게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욘 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 선지자는 민족적인 감정 때문에 니느웨로 가지 않고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다 가운데 대풍을 일으켜서 풍랑으로 인해 배가 파선될 위기에 처하게 하셨습니다. 요나 때문에 일어난 풍랑이었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은 누구 때문에 이 재앙이 임하였는지 알고자 제비뽑기를 했는데 요나가 뽑혔습니다. 그래서 요나 선지자는 바다에 던져져 큰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밤낮을 지내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죽음 직전에서 요나가 드린 기도는

첫째, 회개의 기도였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요나2: 1, 2절) 우리가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께 은총을 입고 피할 길과 해결의 길을 받는 길은 바로 회개입니다. 그러나 ‘누구 때문에’ 하면서 서로 원망을 하게 되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도 없고 피할 길도 없게 됩니다. 요나는 자기가 잘못한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했습니다. 비록 잘못했지만 자기의 잘못한 것을 깨닫고 뉘우치고 회개할 때는 하나님이 긍휼히 여겨주시고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열왕기상 8:37~39에 보면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온역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무론하고,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유해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회개(悔改)란 자기의 죄를 깨닫고 버리는 것입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13) 많은 사람들이 뉘우치기는 참 잘합니다. 그런데 잘 고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뉘우친 것을 고칠 줄 알아야 됩니다. 가서 안되는 길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돌아서야 되고, 먹으면 안되는 것을 먹었으면 토해내야 되고, 해서는 안될 말을 했으면 다음부터는 입에 재갈 먹여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뉘우치고 고치는 자에게 용서와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욥기 22:23에도 보면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어쨌든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분은 버릴 것은 취하고, 취할 것은 버리며 반대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루소는 ‘죄는 부끄러워하라. 그러나 죄를 회개하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절대 회개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영국의 철학자 죤 로크는 ‘교육은 신사를 만들고, 독서는 인격자를 만들고, 회개는 완전한 사람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환경의 지배를 초월한 기도였습니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욘 2:6) 하나님께서는 어떤 장소에서 기도하시든지 그 기도를 다 들어주십니다. 기도는 환경의 지배를 초월하게 합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목욕탕에만 가면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외운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바늘을 잊어버리고서 바늘을 찾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를 다 응답해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소망을 고백한 기도였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요나 2: 4) 요나는 지금 비록 주의 목전에서 쫓겨나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흑암 중에서 파멸의 상태에 놓여 있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다시 육지로 돌아가 하나님의 성전을 바라보겠다는 소망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가 낙심되니까 절망된 말이 나오고, 아프니까 신음소리도 나오고, 억울하니까 원통한 말도 나오고, 괴로움을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원망하는 말이 나오지만 그러나 참된 기도는 바로 소망을 고백하는 기도입니다. 여러분은 소망을 고백하는 기도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주여, 저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반드시 생명을 지켜주시고 신상신변을 보호해주시고 저희 앞길을 보장해주실 줄 믿습니다.’ 이러한 기도를 해보세요. 그러면 주님이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몇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① 산 소망입니다.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1:3)

② 복스러운 소망입니다(딛 2:13). 세상 것은 복이 화가 되기도 합니다. 영광이 수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소망 그 자체가 복스러운 소망입니다. 지금보다도 미래가 더 빛이 나고, 세상에서보다 천국에서 더 빛이 납니다.

③ 구원의 소망입니다.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살전 5:8)

④ 영생의 소망입니다.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딛 1:2)

 

넷째, 감사의 기도였습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욘 2:9)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도망하다가 바닷물 속에 빠져 죽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를 통해 그를 구원해주신 것을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또한 비록 그가 캄캄한 뱃속에 갇혀서 언제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아니 어쩌면 영영 못나갈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 그는 감사할 조건을 바라보고 생명을 지켜주실 하나님께 믿음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빌립보서 4:6에 보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했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 반드시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다섯째, 하나님께 자신의 미래를 서원한 기도였습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욘 2:9) 요나는 다시 기회를 주시면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하나님께 자신의 미래를 서원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그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욘 3:4,5)

사무엘상 1:10,11에도 보면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죽음 직전에 있었지만 회개의 기도, 환경의 지배를 초월한 기도, 소망을 고백한 기도, 감사의 기도, 하나님께 자신의 미래를 서원한 기도를 드림으로 승리했습니다.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요나와 같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림으로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예화(2): 캄캄하고 어려울 때는 요나를 생각하라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신앙이 좋았던 사람인 것 같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생일이 되어 큰 축하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축하 행사 때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죽기 전에 사용하던 테이블 서랍을 열어 보는 행사였답니다. 잠긴 서랍을 열었더니 아무 것도 없고 종이 한 장이 있는데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답니다.

'캄캄하고 어려울 때는 요나를 생각하라.'

요나는 바다에 빠졌고 큰 고래에 삼킴을 당한 사람입니다. 폭풍이 불수록 그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요나는 폭풍 속에서 바다 속에서 큰 고래 속에서 자신을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어두울수록 괴로울수록 폭풍이 심하게 불수록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3. 회개를 선포한 요나

요나의 이야기는 전설이 아닙니다. 그는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었습니다.(왕하14: 25) 또한 이 사실을 예수님께서도 입증하셨습니다.(눅11:30) 더 나아가 요나는 우리 자신일 수 있습니다.

* 예화: 그럼 선생님이 물어 보세요

한 작은 소녀가 선생님과 고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고래는 몸통이 매우 큰 동물이지만 목구멍이 아주 작기 때문에 고래의 몸 구조상, 고래가 사람을 삼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 작은 소녀는 요나는 고래에 삼켰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약간 화가 난 선생님은, 다시 고래의 몸 구조로 보아 고래가 사람을 삼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녀는 “그럼 제가 하늘나라에 가면 요나에게 물어 볼께요”라고 말했습니다. 소녀의 선생님은 “만약 요나가 지옥에 갔으면 어떡할래?”라고 물었습니다. 소녀는 “그럼 선생님이 물어 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눅11:29-32)

회개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선포하였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제2의 기회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요나가 불순종할 때에는 요나를 물고기 뱃속에 가두었으나 요나가 돌이켜 회개했을 때는 물고기를 명하여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셔서 요나에게 제2의 기회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한 번 실수했을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담대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는 것입니다.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꺼려했으나 회개하여 다시 기회를 얻은 후에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던 것입니다(요나 3:4).

* 질문: 니느웨의 거민들은 이 뜻밖의 선지자의 외침에 어떻게 반응했습니까?(욘3:4, 5)

이러한 돌이킴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대했습니까?(욘3:10)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어떠했습니까?(욘4: 1- 3)

요나의 시무룩한 태도에 하나님은 시청각 교육을 하셨습니다. 시청각 교육의 도구는 무엇입니까?(욘4: 6- 8)

하나님은 우리가 사명을 잊고 있을 때 박넝쿨을 거두어 가십니다. 더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벌레를 준비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벌레는 질병이나 실패, 심지어 죽음일 수도 있습니다.

(예화: 신학생 시절 하나님의 일을 그만 두려고 할 때 시흥에 사는 수도여고 여학생이 본 농부복을 입은 새까만 얼굴 모습으로 나타난 나의 환상 본 이야기)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요나 한 사람을 통하여 니느웨 전체를 구원하셨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자 곧 니느웨 왕과 전 백성이 금식을 선포한 후 굵은 베를 입고 회개했으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났습니다(요나 3:6∼8).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백성에게 내릴 재앙을 내리지 않고 용서해 주셨습니다(요나 3:10).

요나 한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으로 수많은 니느웨의 백성이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한 존재로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격하시키지 말고 주 안에서 큰 꿈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회개하자 다시 기회를 주셨으며 심판받을 니느웨 사람들이 겸손히 회개하자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악에 물든 이 세상을 향하여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겠습니다.

(묵상) 내가 보냄 받은 니느웨는 어디입니까?

닉 부이치치의 허그라는 책에 보면 저자는 두 팔과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는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 그의 소명을 찾았습니다. 닉은 15살 때 성경 요한복음 9장 1- 3절에 나오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여기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이 나오는데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 사람이 맹인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입니까? 자기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저자는 말씀을 깨닫고 자기 소명을 찾아 곳곳에 다니며 강사와 전도자로 활동하며 남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장애를 축복으로 바꾼 사람입니다.

닉은 말합니다. “난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다. 지금 나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생을 즐기고 있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그는 절망이 희망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혹 내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과 사명을 할까 하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에게 입이 있습니다. 그 입가지고 얼마든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말씀과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나는 평소에 하나님을 찬송하고 다른 사람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복음을 전하는 말을 합니까? 아니면 비방하고, 부정적이고, 음란하고 악한 말을 합니까?

 

 

4.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

(1) 요나를 징계하심 - 요나서의 강력한 멧세지는

1) 하나님은 이방민족도 사랑하시며

2) 이방구원의 섭리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요나가 선교명령에 불순종하자 하나님은 곧 징계를 시행하사 요나로 바다의 큰 풍랑가운데 던져지게 하셨습니다. 이 징계의 목적은 단순히 선교사 요나의 ‘영적각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침내 그를 니느웨로 향하게 하셨다는 점입니다(욘3:1-3). 하나님은 교회가 선교명령에 순종하면 큰 권세와 영광으로 그 교회를 돌보십니다. 그러나 교회가 불순종하거나 무시하면 환난과 징계로 교회를 연단시키거나, 촛대를 옮기십니다. 선민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 가는 징계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초대교회 때에도 교회가 편견적인 신앙을 고수하자 환난을 통해 세계 각처로 교회를 흩어버리심으로써 선교적 목적을 이루셨습니다(행8:1). 하나님의 선교는 막을 자가 없습니다.

(2) 요나에게 다시 말씀하시고, 깨우치심 -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한 요나에게 다시 생명을 주시고, 두 번째 기회를 주시며 다시 갈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요나는 이제 복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요나는 갔고, 말씀대로 외쳤으며, 그 결과 니느웨는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요나는 여전히 편협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분냈지만, 하나님은 박넝쿨을 통해서 그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요나를 통해 우리가 배울 교훈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다시스로 도망간 요나가 풍랑을 만나 고기에게 삼킴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듯이, 인생의 바다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자들 역시 고초를 피할 수 없습니다. 선장되신 주님의 손에 자신을 맡깁시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2- 13)

(2) 하나님을 피하여 간 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소망의 말씀은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종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셨습니다. 요나는 다시 위임받은 종이 되었습니다. 그는 외쳤고 그 큰 도성은 하나님께로 돌아섰습니다.

(3) 절망 가운데 처한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물고기 배 속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요나는 물고기 배 속에서 어떻게 기도했을까요?

첫째로, 요나는 주의 성전을 바라보며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유대인들은 회개할 때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회개란 방향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마음과 생각과 생활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오는 길은 회개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사람을 결코 버리시지 않습니다.

둘째로, 요나는 믿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신이 현재 처한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주의 성전을 바라보며 주께서 자신을 구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는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요나 2:2∼6)라고 고백하며 믿음으로 기도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믿음의 기도를 드릴 때 기적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셋째로, 요나는 이미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것으로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서원을 갚겠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요나 2:9). 요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감사와 서원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물고기 뱃속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으면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하며, 또 사람이 하나님께 서원했으면 그 서원대로 갚을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요나처럼 고난을 축복으로 변화시키는 믿음의 용사가 되어야겠습니다.

(4) 요나가 다시스로 도망했으나 결국 니느웨로 보내졌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도망할 수 없고, 지은 죄를 숨길 수 없습니다.(암9:2, 대하16:9, 렘32:19. 시139:7-13)

(5)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간 것은 유다 민족의 원수인 앗수르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아니하고 구원을 받는 것을 원치 않았고, 잘못된 선입견과 하나님을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하나님으로 오해한 선민의식과 어렵고 위험하다는 생각 때문에 불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요나는 전도에 대한 그릇된 태도 때문에 불순종했습니다. 즉 요나는 전도란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전도는 부득불 할 일임이요 하지 않으면 화가 있습니다.(고전9:16)

(6) 요나가 풍랑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고백한 것으로 보아 솔직한 성품임을 알 수 있고, 고기 뱃속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니느웨 백성들의 회개하는 모습을 보고는 불평하는 등 수시로 심적 상태가 바뀌는 것을 볼 때 변덕스럽고 다혈질적인 기질이 있는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요나와 같은 성품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 돌아봅시다.

(7) 하나님께서는 박넝쿨을 들어 요나에게 영적인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만약 자기가 수고롭게 배양하지 아니한 한 포기 풀이 시드는 것에 화를 내는 요나의 성냄이 당연한 것이라면 손수 창조하신 니느웨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하나님의 섭리는 당연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보살피심과 사랑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8) 요나는 예수님이 무덤 속에 계셨다가 3일 후에 나오신 것처럼 3일 후에 고기뱃속에서 나왔습니다. 요나가 이방인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었던 것처럼 인자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부활 후에 복음은 이방인들에게 증거되었습니다.

(9) 이밖에 요나를 통해 얻을 교훈은

① 하나님은 이방인에게도 관심을 가지시고, 자기 종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② 어려움을 당할 때 인간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③ 하나님은 전능하시므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연의 힘도 사용하십니다.

④ 하나님은 불순종을 징계하시지만, 자비를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⑤ 가장 가망없다고 생각되는 선교지에서 종종 가장 큰 열매를 거둡니다.

⑥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인간을 자비와 긍휼로 대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요나는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바다에 던짐을 받았습니다. 그가 바다에 던지움을 받았을 때 그 심경이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또 고기 뱃속에 있을 때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이처럼 죄를 지은 자는 필경 곤경을 받습니다. 우리도 죄를 지으면 벌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닫고 죄를 멀리하고, 지은 죄는 하루속히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만왕의 왕 나의 하나님, 하나님만이 나의 왕이시오 주권자이심을 고백합니다. 나의 삶 속에서 주인되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나를 이끌어주시고 다스려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을 깨닫지 못할 때에 기도함으로 지혜를 얻게 하시고, 어떠한 말씀에도 겸손히 순종하여 행하게 하옵소서.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하소서 나의 몸과 나의 생명과 그리고 나의 전인격을 주님께 드립니다. 나의 죄를 주님 앞에 가져왔으니 용서하옵소서. 나의 꿈과 소망과 목표를 주님 앞에 가져왔으니 축복하옵소서. 나의 당하는 시험을 주님 앞에 가져왔으니 그것을 이길 힘을 주옵소서. 나의 일과 의무와 책임을 가져왔으니 그것을 감당할 능력을 주옵소서. 나의 친구와 가족과 사랑하는 자들을 주님께 의탁하오니 그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옵소서. 주님께서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에 대해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매일 밤 항상 나를 보호하시고 감싸주시는 주님의 팔에 의지하여 잠들게 하옵소서.

참회의 눈물을 아름답게 보시는 주님, 영육 간에 병든 것이 없게 지켜 주시고 회개할 것이 있을 때 미루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사랑의 매를 감사합니다. 사랑의 매를 맞으면서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게 도와 주옵소서. 항상 나의 마음이 영적으로 민감하시며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과 임재를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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