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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6)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십시오 (슥 2:1-5)
<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 > 본문에는 스가랴의 셋째 환상으로 ‘척량 줄을 잡은 사람의 환상’이라고 불립니다. 그 환상에서 척량 줄을 손에 잡은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이 한 사람은 앞서 언급된 홍마를 탄 여호와의 사자라고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그분은 사전성육신하신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에게 스가랴가 그분은 물었습니다. “네가 어디로 가느냐?” 그 척량 줄을 손에 잡은 분이 사전성육신하신 그리스도라면 한국말로 이렇게 번역해야 합니다. “내 주여! 어디로 가소서?” 그때 그분이 대답했습니다. “예루살렘을 척량하여 그 장광을 보고자 한다(2절).” 그때 다른 천사가 나와서 스가랴에게 예루살렘에 사람과 육축이 많아지면서 성곽 없는 촌락과 같이 되고 하나님이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된다는 말씀을 전해줍니다(4-5절). 예루살렘을 회복시켜주는 것도 감사한데, 더 나아가 그리스도가 친히 척량 줄을 손에 잡으시고 예루살렘의 장광을 살피시는 모습을 보십시오. 그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세세한 부분까지 미칩니다. 이 세상의 어느 한 곳도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고, 삶에서 어느 한 시간도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한 시간은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에게는 ‘사소한 일’이란 하나도 없고 다 의미 있는 일이고, ‘의미 없는 시간’이란 하나도 없고 다 소중한 시간입니다. 사실 우연적인 사건도 하나님이 다 계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우연한 일’도 하나님이 세심한 계획과 손길 속에 이뤄진 ‘필연적인 일’입니다. <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보호 > 왜 예루살렘이 번성해서 사람과 육축이 많아지는데(4절) 그곳이 성곽이 없는 촌락처럼 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무한성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사람의 땀과 선행과 생각을 초월해 나타납니다. 가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옵니다.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죄와 허물이 있는지 망해야 마땅하고, 죽어야 마땅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생각 이상으로 채워주시고, 기도 이상으로 응답해 주시고, 행동 이상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사람들은 언뜻 생각합니다. “예루살렘 성곽이 없으면 불안해서 어떻게 사나?” 그러나 하나님이 성곽이 없는 예루살렘의 사면에서 불성곽이 되어주신다고 말씀합니다(5절). 그것은 하나님이 끝까지 지켜주실 것을 나타냅니다. 그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어떤 경우에도 담대함을 잃지 마십시오. 동물 서커스 쇼를 보면 사자나 호랑이나 맹수들이 조련사의 명령에 불이 붙은 고리를 지나가는 순서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쉽게 불 고리를 지나가는 것 같지만 짐승의 본능을 생각하면 그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그 짐승들은 조련사의 명령대로 그 불 고리를 통과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맛있는 먹이를 주거나 채찍질로 훈련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짐승들이 무서운 본능을 극복하고 불 고리를 통과하는 것은 단 하나의 이유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조련사를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조련사가 나를 위험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신뢰가 있을 때 짐승들도 불붙은 고리를 통과합니다. 즉 조련사의 보호에 대한 신뢰가 미물인 짐승조차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극복하게 만든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불붙은 환경을 보고 두려워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주님은 자신을 제물로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신뢰하고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 깊이 개입하셔서 크신 사랑의 손길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십니다. 사람들은 대개 어떤 공동체에 소속되어 안정감을 찾으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 공동체가 힘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자세는 어떤 공동체에 가입되는 것보다 큰 의미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보호를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영혼을 사면에서 지켜주시는 불성곽이 되어주십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보호를 앞세워 담대한 믿음의 발걸음을 펼치십시오.ⓒ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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