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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7) 이미 이겨 놓고 싸우는 존재 (슥 2:6-8)
1. 고난에 관한 교훈 본문은 스가랴가 본 셋째 환상인 ‘척량 줄을 잡은 사람의 환상’ 후에 ‘메시아의 오심’에 대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되어 유대인이 전 세계에 흩어지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6절). 그때 2가지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의 부족함과 허물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반응이 나올 수 있고, 또 하나는 자기의 부족함과 허물을 생각하고 회개하는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반응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나눠집니다. 의심하는 반응은 축복을 잃게 하고, 회개하는 반응은 축복을 얻게 합니다. 어려움은 ‘자기의 부족함을 바라보는 기회’이지 ‘원망하고 탓하는 기회’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자기 부족함을 성찰하고 회개함으로 어려움을 축복의 기회로 만들어 가십시오. 살다 보면 잘 믿어도 고난을 당할 때가 있고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그 고난과 실패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큰 승리는 대개 몇 번의 실패 후에 주어집니다. 실패했어도 자기 성철과 회개를 앞세워 나가면 반드시 미래는 그 사람의 것이 됩니다.2. 분별력에 관한 교훈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도망치라고 2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6-7절). “바벨론 땅에서 도망쳐라!”는 말씀은 마치 믿음이 없는 말씀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순간에는 내일의 더 나은 전진을 위해서 도피할 필요도 있습니다. 도피해야 할 때도 무조건 맞서는 것은 때로는 만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황을 잘 파악해서 도피하는 삶과 맞서는 삶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언제 맞서야 하고 언제 피해야 할까요? 문제 앞에서는 떳떳이 맞서십시오. 그러나 영혼을 어둠으로 물들게 하는 유혹의 자리는 피하십시오. 그처럼 있어야 할 자리를 구분하는 분별력도 필요하지만 때에 대한 분별력도 필요합니다. 순교도 정해진 시간에 해야 순교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한 언행으로 순교를 억지로 자초하는 것은 열매도 없고 오히려 기독교의 이미지에 잘못된 영향을 남깁니다. 하나님의 뜻과 시간을 따라 순리에 따라 순교를 해야 그 순교가 하늘나라를 확장시키는 영적인 거름 역할을 합니다. 3. 재림에 관한 교훈 8절 말씀에 나오는 ‘나’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야를 말합니다. 즉 메시아가 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멸한 열국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최종적으로 주님의 백성은 승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눈동자처럼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성도의 싸움은 궁극적인 결론이 ‘승리’임을 알고 싸우는 싸움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도는 ‘이미 이겨놓고 현재 싸우는 존재’입니다. 가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실망될 때도 있습니다. “내가 그때 왜 이렇게 행동했나? 나는 틀렸다! 나는 안돼!” 살다 보면그런 실망과 탄식이 나올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자기 비하나 자기 부정에 빠지지 마십시오. 그리고 넘치는 희망을 가지십시오. 자신을 신뢰하지 말아야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는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살면서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의 고백을 하십시오. “나는 희망이 있다! 나는 승리할 수 있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범사에 감사하며 삶겠다.” 성도가 살면서 한 가지만 없으면 항상 희망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단의 제일 속성인 ‘교만’입니다. 사람이 교만에 빠지는 순간 순식간에 죄의 덫에 걸려 반드시 패배하는 인생이 되지만 교만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는 패배와 불행이 있는 것 같아도 반드시 승리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하나님! 저 자신만으로는 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 항상 함께 해주소서!” 육적인 자아와의 결투를 통해서 승부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을 붙잡는 일을 통해서 승부하려고 하십시오. 성도는 이미 이겨 놓고 싸우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부족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아무리 처참하게 실패했어도 교만만 없고 겸손히 자기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주님을 꼭 붙잡으면 축복의 기회는 여전히 존재하고 결국 승리합니다. 항상 주님을 꼭 붙잡고 이미 준비된 승리의 내일을 향해 묵묵히 믿음의 발걸음을 펼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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