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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 있을 3가지 일

스가랴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69 추천 수 0 2010.03.19 12: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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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슥2:9-13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john316.or.kr

스가랴(8) 마지막 때 있을 3가지 일 (슥 2:9-13)

1. 선민을 괴롭힌 열국이 수모당합니다.

스가랴는 셋째 환상인 ‘척량 줄을 잡은 사람의 환상’에 이어 메시야가 오셔서 이루어질 역사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마지막 때에는 이스라엘을 괴롭힌 나라들이 오히려 이스라엘로부터 수모를 당한다는 말씀을 듣습니다(9절). 이 예언의 말씀이 내용적으로는 지금도 거의 이뤄졌습니다. 지금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상당한 권력을 유대인이 쥐고 있습니다. 그 미국에 의해 중동국가들이 얼마나 큰 수치를 당합니까?

1990년, 걸프전쟁에서 이라크 병사 50만 명이 죽었을 때 미군 사망 숫자는 200명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전쟁이 아니라 일방적인 때리기입니다. 그 전쟁에서 이라크를 친 것은 미국이지만 그 배후에는 유대인이 있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7차례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승리도 미국이 이스라엘의 뒤를 봐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이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원리는 영적으로도 적용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괴롭히면 조만간 그 사람이 가장 수모를 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지 마십시오. “오! 하나님! 이 수모를 풀어 주시옵소서! 이 원수를 갚아 주시옵소서!” 차라리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자기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도에게는 능력과 권세가 주어졌고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따릅니다. 수치를 당해도 절대 위축되지 마십시오. 그 수치 당하는 것을 하나님이 보시고 간섭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용기를 내십시오.

2. 주님이 친히 우리 가운데 거합니다.

주님이 재림하면 주님의 실질적인 통치가 있을 것입니다(10절). 그러나 지금도 주님은 우리 가운데 거하십니다. 그 주님의 성육신의 사랑은 어떤 도전을 줍니까? 성육신의 사랑을 실천해야 함을 도전합니다. 사랑이란 말이 진부하게 들리고 약자들이 물건처럼 취급을 받는 상황에서도 장기의 일부를 나눠주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최고의 기쁨과 보람과 행복이 주어집니다.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과 연결된 것입니다. 그 둘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생명의 리듬이 깨집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은 서로 필요한 곳에 있어주고 하나님이 보내는 곳으로 가라는 말입니다. 나를 위해 너를 찾는 ‘유행가적인 사랑’이 아니라 너를 위해 너를 찾는 ‘성육신의 사랑’이 있을 때 우리 가운데 주님의 임재는 더욱 뚜렷해집니다.

3. 열국이 돌아오고 이스라엘이 회복됩니다.

마지막 때는 열국이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11절). 그 사실은 주님의 초림으로 이미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 다시 한 번 각 민족들에게 복음이 크게 전파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증인의 삶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해서 땅 끝까지 확대되어야 합니다(행 1:8). 그 말씀은 “가까운 곳부터 전도하고 선교는 나중에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루살렘과 땅 끝이 다같이 중요합니다. 땅 끝 선교에 힘쓸 때 주님의 재림도 더욱 가까워집니다.

열국이 돌아올 때쯤 이스라엘도 회복됩니다(12절). 이스라엘을 선민이라고 하는 것은 ‘특권적인 선택’을 의미하기보다는 ‘본보기적인 선택’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과 의도 때문에 본보기용으로 선택된 선민이지 우월적인 민족으로 선택된 선민이 아닙니다. 사실상 선민보다 더욱 위대한 이름은 성도라는 이름입니다. 선민은 성도가 되지 못해도 성도는 이미 선민입니다. 그처럼 이스라엘은 우월적인 선민이 아닐지라도 본보기적인 선민이기에 마지막 때에 세계 역사의 중심에 섭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과 유대인의 민족적 회개는 주님의 재림 전에 꼭 있어야 할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의 기적적인 국가 형성은 그런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필연수순입니다. 이스라엘의 민족적 회개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것은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들의 중요한 기도 제목입니다. 이스라엘은 가장 가까운 ‘예루살렘’이기도 하고 가장 먼 ‘땅 끝’이기도 합니다. 선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후원하는 손길은 최종적으로 유대인의 회심을 불러내고 주님의 재림을 재촉하는 생명의 씨앗이 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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