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죄와 관련된 3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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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관련된 3대 교훈

스가랴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131 추천 수 0 2010.04.23 20: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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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슥5:5-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스가랴(17) 죄와 관련된 3대 교훈 (슥 5:5-11)

1. 죄는 측정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스가랴의 일곱째 환상은 ‘에바에 앉은 여인의 환상’이라고 불립니다. 에바란 곡식을 측량하는 약 22리터 크기의 용기입니다. 그 에바 가운데 한 여인이 앉아있었는데, 그 여인은 죄악이 의인화된 표현입니다(8절). 결국 에바는 하나님이 죄를 측정함을 상징하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진정한 회개를 통해 처리된 죄는 깨끗이 잊어버리지만 처리되지 못한 죄는 다 재고 계십니다.

물론 하나님은 죄만 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측정하는 에바도 가지고 계시지만 의인의 눈물을 측정하는 눈물 병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의를 위한 눈물, 회개의 눈물, 기도의 눈물, 죄 없이 당하는 서러움과 아픔의 눈물까지 다 재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눈물 병을 통해 의인의 눈물을 측정한다는 말은 “내가 반드시 그 눈물을 보상한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어떻게 갚아주실까요? 대개 사람의 시간 개념을 초월해서 ‘시간차 보상’으로 갚아주십니다.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하십시오. 눈물샘이 마르는 것은 영혼이 말라가는 증거이고 은혜가 말라가는 증거입니다. 눈물이 메마를 때 죄의 잡초가 무성해집니다. 눈물은 원망과 불평의 잡초를 제거하는 강력한 제초제이고 이기심의 악독한 병균을 죽이는 강력한 살균제입니다. 그러므로 눈물을 회복하고, 특히 눈물의 기도를 회복하십시오.

2. 죄는 심판됩니다

환상에서 에바에 앉은 여인이 뚜껑을 열고 나오려고 할 때 천사가 다시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놓고 뚜껑을 단단히 덮습니다(7-8절). 그것은 하나님이 죄를 심판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공의보다 클 수 없고, 하나님의 공의가 하나님의 사랑보다 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죄를 놔두고 사랑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죄를 처리하고 사랑하는 하나님입니다.

죄를 지어도 바로 심판이 없으면 사람들은 흔히 2가지 면에서 오해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오래 기다리심과 참으심을 모르고 오해합니다. 죄를 지었을 때 바로 심판이 없는 것은 하나님이 잠시 죄의 집행을 유보한 것이지 죄를 눈감아주신 것은 아닙니다. 그런 하나님의 기다리심과 참으심을 오해하고 계속 죄 가운데 있으면 때가 되면 무서운 심판을 맛봅니다.

둘째, 죄 때문에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무엇인가 축복이 펑크가 나고 있음을 모르고 오해합니다. 죄는 가정과 자녀의 앞날을 펑크 냅니다. 또한 행복과 양심과 신앙을 펑크 냅니다. 그처럼 회개로 처리되지 못한 죄는 반드시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심판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은혜의 보혈에 의지해서 죄 사함 받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3. 죄는 전염됩니다

본문의 환상에서 학의 날개를 가진 두 여인이 날개바람을 이용해 에바를 바벨탑의 진노가 서린 시날 땅으로 옮겨 에바가 그곳에 머물게 됩니다(10-11절). 그 환상은 유대인의 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을 상징합니다. 죄는 전염됩니다. 작은 죄가 곧 큰 죄가 됩니다. 그러므로 좋은 영적인 친구를 많이 두고, 작은 죄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죄만 전염되지만 용서도 전염됩니다. 이제 용서의 하나님을 닮아 누군가를 용서하는 경지까지 나가십시오.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지 못할 죄는 하나도 없습니다(요일 1:9). 얼마나 큰 잘못을 범했고 얼마나 많은 잘못을 범했는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반복해짓는 죄 때문에 용서를 구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스스로 생각합니다. “아마 하나님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을 거야.” 그러나 하나님은 똑같은 잘못을 얼마나 많이 저질렀는지 상관없이 진정으로 회개하면 용서해줍니다.

진심으로 회개하면 자신에게는 그 죄가 여러 번이어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그 죄가 처음 짓는 죄와 똑같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이전의 죄는 다 잊어버리셨기 때문입니다. 그 원리를 알고 온전한 용서의 확신을 얻는다면 그때 놀라운 영적인 파워가 생깁니다. 그때 자신도 용서하고 누군가를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이제 사죄의 확신을 가지고 누군가를 용서함으로 주위에 밝은 빛을 뿌리는 용서의 전파자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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