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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슥1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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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스가랴(40) 희망의 말은 희망을 부릅니다 (슥 13:7-9)
< 일으켜 세워주시는 하나님 >
본문에는 예수님의 수난 후 있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난과 마지막 때에 있을 이스라엘의 회심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수난을 당하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흩어지지만 하나님이 작은 그 무리들을 보호해 주십니다(7절).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제자들은 다 흩어졌습니다. 3년 동안 합숙 제자훈련 및 영성훈련을 받으면서 제자들은 말씀도 많이 듣고 기적도 많이 체험했습니다. 그래도 도망친 것을 보면 3년 동안 뭘 배웠는지 시간낭비만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본문 말씀처럼 흩어진 자들 위에 손을 드리우시고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을 주어 그들을 다시 부르셨습니다.
결국 제자들의 3년의 세월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아무에게나 성령을 주실 수 있지만 결국 3년 동안 제자훈련과 영성훈련을 한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넘어졌던 제자들을 멋지게 일으키셨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기도하고 정성을 쏟는 심령에게 더욱 임합니다. 때로 넘어졌다고 해서 그동안 기도했던 모든 기도와 헌신과 봉사가 헛되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와 정성을 반드시 기억하시고 그 심령을 언젠가 반드시 일으켜주십니다.
< 철저히 심판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야를 배척해서 결국 3분지 2가 멸절하고 3분지 1도 불 극심한 시험을 당합니다(8-9절). 하나님은 자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심판하십니다. 심판이 없으면 바르게 되지 않습니다. 위선을 부리고, 편견을 진리로 포장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을 심판하지 않으면 어떻게 그 사람이 바른 길로 가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도 때로는 가장 멋지고 지혜롭고 알맞은 방법으로 심판하십니다.
가장 보편적인 하나님의 심판 도구가 바로 ‘말씀’입니다. 말씀이 때로 감정을 거슬러 자신을 꾸짖을 때 쓴 소리도 들으려고 하십시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그 칭찬이 사람을 망칠 때도 많습니다. 과도한 칭찬의 유혹을 주의하고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말씀은 때로는 불처럼 잘못된 것을 태우고, 거짓된 평안의 환상을 깨고, 책임 회피를 질타하고, 무분별과 치우침을 막는 지표가 됩니다. 결국 말씀중심적인 삶은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말씀에도 귀를 기울이며 사는 것입니다. 말씀의 도구를 통해 자신을 말씀중심적인 영혼으로 길들일 때 심판의 가능성은 현저히 약화됩니다.
< 합력해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
예수님의 고난 후, 이스라엘 백성의 3분의 2가 죽고 3분지 1은 남지만 남은 백성들도 전 세계로 흩어져 엄청난 고난을 받다가 결국 하나님께 돌아옵니다(9절). 그처럼 성도에게 주어진 시험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한 뜻이 숨어 있습니다. 시험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유익이 뒤따릅니다. 사람은 시험으로 겸허해지고, 죄를 깨닫는 능력이 커지고, 믿음이 견고해집니다. 결국 시험을 잘 받을수록 축복과 상급의 크기는 더욱 커집니다.
믿음으로 시험을 이기면 시험은 언젠가 상급으로 변합니다. 가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주님을 꼭 붙잡으십시오. 넘어지지 않는 것이 자랑이 아니라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서는 것이 자랑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의 하나님입니다. 한번 아들은 영원한 아들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자녀는 때가 되면 반드시 축복의 길로 이끄실 것입니다. 현실은 어려워도 낙심하지 말고 희망을 말하십시오. 공짜는 없습니다. 원망하면 원망이 찾아오고 칭찬하면 칭찬이 찾아옵니다. 절망의 말은 절망을 부르고 희망의 말은 희망을 부릅니다.
사람에게는 무한한 능력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복된 희망의 말은 그 능력을 부르는 최적의 도구입니다. 희망을 말하면 마음이 밝아지고, 그 밝은 마음에는 어둠이 깃들지 못합니다. 고난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고 꿈과 비전을 가지고 전진하십시오. 아픔이 있어도 하나님 안에서는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고난이 인생을 망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연단한 영혼은 오히려 더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비가 온 후에 땅이 더 굳듯이 하나님 안에 있으면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가 있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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