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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슥6: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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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구하라 목사 |
참고 : |
< 찬송> 459장. 누가 주를 따라
6장에는 스가랴에게 8번째 환상이 나타나는데 두 가지 사실을 대조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방인의 심판과 이방인들의 구원, 이두가지 면을 함께 대조하여 조명되고 있습니다.
1절부터 8절까지에는 이방인에 대한 심판을 볼 수가 있습니다.
9절부터15절까지는 여호수아의 대관식의 환상입니다. 여호수아가 취임하는 제사장과 왕으로 취임하는 대관식의 장면을 통해서 우리는 이방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보게 됩니다.
1절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네 병거가 두 산 사이에서 나오는데 그 산은 구리 산이더라"
외견상으로 평안한 것처럼 보였던 이방세력에 대한 심판이 이 마지막 환상 속에서 심판이 집행되고 있습니다.
환상속에 네 병거가 등장하고 그 병거와 함께 2절 이하에 말들이 등장합니다.
이 네 병거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견해는 첫번째 병거는 바벨론, 두번째 병거는 메대파사, 세 번째는 페르시아가 멸망하고 나서 일어나는 알렉산더가 대표되는 희랍, 네 번째는 로마제국입니다.
이들 제국들은 서로 계속해서 물고 물리면서 멸망하며 심판을 받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방세계의 죄 많은 세계를 심판하기 위해서 쓰시는 일체의 모든 세력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쓰여지는 모든 세력들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제국들은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쓰여지는 세력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6절, 7절,
6. 검은 말은 북쪽 땅으로 나가고 흰 말은 그 뒤를 따르고 어룽진 말은 남쪽 땅으로 나가고
7. 건장한 말은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고자 하니 그가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라 하매 곧 땅에 두루 다니더라
하나님의 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볼 때 북쪽으로 남쪽으로, 북편 땅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남쪽은 애굽에 대한 심판을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바벨론에 대한 심판 그리고 애굽에 대한 심판이 임박하게 왔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바벨론은 심판을 받습니다. 멸망을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들은 자유를 얻었고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 역사적 사실을 이제 마무리 짓는 8절에서 그 심판의 결과에 대한 하나님의 소감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8절
"그가 내게 외쳐 말하여 이르되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느니라"
내 영이 쉬게하였느니라, 드디어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해졌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다, 역사 속에 드디어 하나님이 바라시던 경륜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든 또 다른 세력의 죄와 악이 심판되었다. 그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된 하나님의 거룩함의 선언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주의 영이 쉬게 되었습니다.
이구절을 표준 새번역성경에는
"북쪽 땅으로 나간 말들이 북쪽 땅에서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 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볼 때 언제나 안타까워 하십니다. 죄와 악이 있는 곳에 주의 마음은 들끓듯 안타까워 하십니다. 그러나 이 죄가 용서된다든지 죄가 심판될 때 하나님은 시원해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릴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회개하고 용서 받든가 심판 받아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든가, 이두가지를 통해서만 주의 마음은 시원해 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 개인의 삶 속에도 주의 마음을 들끓게 하는 대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의 마음에 쉼을 드리는 사람들, 주님의 거룩함 앞에 서서 거룩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보고 시원해 하십니다. (여러분 주변의 분들을 보시면 하나님이 시원해 하실지 답답해 하실지 한번 관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옆에 사람 관상이 시원해 보이십니까 답답해 보이십니까? )
스가랴 6장의 두 번째 대목은 9절부터 15절까지, 이 부분은 여호수아의 대관식이라고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이방인의 구원의 계획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방인들이 물론 하나님의 적대 세력으로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더 커다란 구속사의 섭리는 또 이방인 가운데서 전개됩니다. 열방들 가운데 복음이 선포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온 땅에 가득한 세상이 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기대인 것을 우리는 이 부분에서 보게 됩니다.
9절부터10절은
포로 되었던 자들의 헌신이 이루어지면서 이방인을 위한 구속사의 섭리가 본격화됩니다. 사로잡힌 자 중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온 사람들, 그들 가운데서 몇 사람의 이름이 여기 거명됩니다.
여기 거명된 사람들의 이름, 헬대, 도비야, 여다야, 세사람이 등장하는데 우리가 조금 나중에 보면 또 한사람이 더 추가가 됩니다. 14절에 보면 헬렘이라고도 불리워졌던 인물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들에게서 은과 금을 취해가지고 면류관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대 제사장이였던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워졌다 그래서 그 면류관을 쓰고 제사장이였던 여호수아가 취임을 합니다. 왕으로서 취임을 하는 것입니다. 제사장이면서 드디어 왕의 자리에 취임하는 모습이 거기에 보여졌습니다.
이 네 사람의 헌신 때문에 구속사의 새로운 섭리가 진행되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신약의 새로운 언약의 시대가 바로 이 네 사람의 헌신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 네 사람, 아마 지도적인 인물이였을 것이고, 아직도 성전이 건축되지 못하고 있을 때, 이렇게 답답한 가운데 이들이 결정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추진하도록 물질적 헌신을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은이라든지 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실제로 하나님의 사역이 진행되도록 성전 건축이나 이런 일들을 위해서 헌신했던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사람들의 이름을 지목하고 기록한 이 대목에서 어떤 의미에서 이들이 참 이런 역사의 소중한 의무를, 소중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자 하는 성경기자의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교회와, 사회와 이 나라에 헌신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일에 함께 함으로 주의 뜻을 이루고 역사를 새롭게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일이 흥왕하도록 독려하고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일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그리 흔치 않습니다. 소중한 이 네 사람의 헌신을 주께서는 기억하시고 성경에 그들을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그들의 헌신을 통해서 새로운 역사는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 기도>
오 사랑의 주님 연하고 연한 볼품없는 순처럼 줄기처럼 땅에서 돋아 나온 순과 같은 예수님 그런데 그 주님은 이 땅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에게 연합되고 접목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받고 새롭게 인생을 살기 시작한 나, 원하시면 저도 순처럼 살고 싶습니다. 그 조용한 순, 뻗어가는 순, 생명을 가지고 이웃들에게 펼쳐져 가는 순, 그러나 시끄러운 순이 아니라 조용히 조용히, 그러나 매력과 향기와 아름다운 생명력을 가지고 이웃들에게 다가서는 순처럼 나를 쓰시고 우리를 쓰시고 우리 교회를 써 주시옵소서. 스가랴 선지자의 환상을 통해서 본 위대한 하나님의 섭리, 이방인들에 대한 심판과 구원, 누군가의 헌신과 희생을 통해서 이방인이 였든 나도 예수 믿고 구원 받아 교회의 지체가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가 있었다면 우리주변에 많은 이방인들이 또 한번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요구하실 때 응답하는 그리스도인되게하시고, 부족하지만 우리를 써 주시옵소서. 우리의 인생을 쓰시고 저의 존재를 쓰시고 저의 시간을 써주시고, 저의 물질을 써주시옵소서. 주의 백성들의 헌신이 결단되어지고 드려지는 결단이 있게 하여주옵소서.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의 새 시대를, 새 역사를 새로운 영광의 역사를 시작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에 쓰임받는 주님의 도구 되게하여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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