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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삼위일체(三位一體)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094 추천 수 0 2006.12.02 09: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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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814번째 쪽지!

        □ 삼위일체(三位一體)

삼위일체란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독생자 예수님과, 보혜사 성령님은 각각 다른 역할을 하는 독립적인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한 분(一體)이라는 기독교 교리의 핵심입니다.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 교회의 정통신조로 공인되었으며, 451년 칼케돈공의회에서 추인됨으로써 천주교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교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돕는이라 하니까, 아버지 밑에 아들이 있고, 아들 밑에 수행비서쯤 되는 성령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이 그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동일하게 한 몸이라 그래서 한문으로는 一體(일체), 즉 수직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 一입니다.
삼위일체 교리가 주는 교훈은 교회 안에서 성도들의 관계가 어떠해야하는지의 본보기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질서는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이런 수직으로 된 상하관계가 아니라 그런 직분은 일을 잘 하기 위한 기능이고, 실제로는 동일하게 한 몸인  一體(일체)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나아 보인다면 그건 내가 병든 것입니다. 다른 지체들을 나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누구든 잘 살펴보면 나보다 잘하는 것이 몇 가지는 있습니다. 어떤 분이 고백하기를 교회 안에 심한 지체장애로 거의 바닥에 붙어 생활하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뭘 할 수 있을까... 그분은 교회 안에서 신발정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라 합니다.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 교회가 삼위일체(三位一體)교리만이라도 제대로 믿고 적용시킨다면 교회는 이 땅에서 작은 천국을 이룰 것입니다. ⓒ최용우

♥2006.12.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박민진

2006.12.12 01:10:19

삼위일체는 한자나 트렌슬레이션 된 것보다는 기독교 강요를 통해 얻는 것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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