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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진정한 복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2083 추천 수 0 2006.12.12 06: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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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822번째 쪽지!

        □ 진정한 복

성경은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을 주신다”(신명기12:7)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시128:2)합니다.
수고(손으로 고생)해서 얻은 복이 진정한 복이라는 말입니다.
저는요 ‘에쿠스’라는 차가 비싸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 대에 7천만원-8천만원까지 하는 줄은 몰랐거덩요. 왜냐하면 우리동네에는 ‘에쿠스’가 너무 흔해요. 강남 부자동네도 아니고, 우주인들이 산다는 분당도 아닌 충청도 시골의 한 동네에 웬 에쿠스가 눈에 많이 띄는지...
알고 봤더니 작년에 팔린 에쿠스 자동차가 신행정복합수도가 들어서는 충남 연기군에 다른 지역보다 딱 열배 더 팔렸다고 합니다. 어쩐지... 그러니 그렇게 흔하게 눈에 띄었지요.
요즘 제가 살고 있는 이곳 연기군 금남면은 돈이 넘쳐납니다. 순박한 농촌 사람들이 땅 팔고 산 팔아서 갑작스럽게 생긴 돈을 어디다 쓸 줄 몰라서 돈이 막 굴러다닙니다. “에라... 서울 놈들만 에쿠스 타냐 나도 한번 타보자...” 그 돈을 따라 사기꾼들도 덩달아 날뛰고... 신행정수도 토지보상이 사작되면서 벌써 12명이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땀흘리는 정상적인 수고가 아닌 방법으로 얻은 것들은 하나님의 복이 아닙니다. 그것은 재앙입니다. 1년 연봉이 5천만원인 사람이 순식간에 집 값이 올라 그 연봉의 몇 배나 되는 돈을 땀흘리는 수고 없이 그냥 버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닙니다. 교회나 기독교인들은 땅 투기에 앞장서지 말고 그것이 성경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최용우

♥2006.12.12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한라봉

2006.12.12 10:28:52

옳습니다. 복이란 많이 가지는 것이라기보다는 바르게 쓰는 것이 복이죠

박민진

2007.02.06 21:52:33

참 복을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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