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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한 계단만 내려가기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053 추천 수 0 2003.12.01 1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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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956번째 쪽지!

        □ 한 계단만 내려가기

마음에 분노가 느껴지고,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해질 때 이것 한번 점검해 보세요. 나는 소원을 '욕구'로, 선호를 '요구'로, 소망을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지...
예를 들어, 친구가 마음에 드는 차를 사가지고 와서 자랑을 합니다. 당연히 부럽지요. 나도 저런 차를 갖고 싶다는 마음의 소원이 생깁니다. 일단 소원으로만 끝나면 되는데, 그 소원이 너무 강하면 '나는 꼭 새차를 가져야만 한다'는 욕구로 발전합니다. 그리고 친구는 친구의 형편에 맞게 그 차를 구입한 것이지만 나는 친구의 차와 똑같거나 더 좋은차를 '요구'내지는 '고집'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새 '나는 빨리 가서 차를 사라'고 내가 나의 마음에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차를 사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형편이 안되니 그런 나에 대해서 분노가 느껴지고, 마음이 불안해지고, 마음이 우울해지는 것이지요. 마치 아이들이 어떤 옷이나 장난감에 집착을 해서 딱 그 옷, 그 장난감이 아니면 계속해서 땡깡을 부리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욕구'를 '소원'으로, '요구나 고집'을 '선호'로, '명령'을 '소망'으로 그 강도를 한계단씩만 낮추면 분노나, 불안이나 우울해질 이유가 없어진다는 것을...
ⓒ최용우

♥2003.12.1 달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5'

햄햄

2003.12.01 22:14:28

'욕구'를 '소원'으로, '요구나 고집'을 '선호'로, '명령'을 '소망'으로 그 강도를 한계단씩만 낮추면 분노나, 불안이나 우울해질 이유가 없어진다는 것을... <------- 이렇게 되야하는뎅...ㅜ.ㅡ

머깨비

2003.12.01 22:14:50

음 너무 좋은 글이라..퍼가겠슴다 ^^

싼닝

2003.12.01 22:23:0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두 퍼가여~ㅎㅎ

참된예배자

2003.12.01 22:30:23

지금 제가 힘들어하는 부분이네요..자꾸만 내 욕심으로 초초해지는 저 자신을 볼때,,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요..하나님의 때에 모든것들을 이루시길 기도하며..

머쨍이

2003.12.04 15:57:45

아. 감사합니다. ^^ 그래도 차는 가지고 싶어요. ^^ 욕구가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이지요. ^^ 차를 위해서, 몇달째 기도 중이랍니다. ^^ 딴이야기 해서 죄송해요. ^^ 말씀을 잘 새겨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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