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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어제는 목사님들이 함께 모여 일년의 계획들과 노회적으로 해야할 일들을 서로 논의하며
교회의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려고 회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노회를 한 교회는 새로운 건물로 이사하여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작은 교회치고 사무실, 현관, 자모실, 식당까지 쓸모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50여분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루 종일 회의하는데
다들 머리가 아프고 졸고, 얼굴들이 상기되어 있고, 또 언어들이 조금 거칠어졌습니다.
그래서 신선한 공기가 필요한 것 같아서 창문을 열어놓았더니
춥다고 문닫으라고 합니다.
이걸 어째.... 하루 종일 그 좁은 공간에서 숨도 재대로 쉬지 못하고 왔더니
오늘 하루 종일 피곤이 가시질 않네요.
좋은 공기는 좋은 마음과 좋은 생각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그래도 맑은 공기가 바람따라 코로 들어오니 마음은 상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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