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
‘귀신 들린다’는 표현이 올바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성경에서 사용하는 ‘귀신 들린 자’라는 말의 헬라어는 다이모니조마이(δαιμον?ζομαι)이다. 다이모니조마이는 귀신 즉 다이몬(δαιμων)의 수동태 동사형이다. 그래서 영어로는 demonize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그런데 일부 영역본에는 이것을 demon-possessed라고 번역하였다.
다이모니조마이의 뜻은 ‘귀신의 영향을 받다’ ‘귀신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복음서에서 말하는 ‘귀신 들린 자’는 ‘귀신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자’ ‘귀신으로부터 괴롭힘을 받는 자’ ‘더러운 귀신을 가진 자’ 또는 ‘귀신을 가진 자’를 말한다.
우리는 영과 육(2분설) 또는 영, 혼, 육(3분설)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거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귀신이 들어올 수 없다. 귀신은 하나님과 절대로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은 우리의 육과 혼에 들어온다. 육에 들어온 귀신은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혼 또는 마음(heart)에 들어온 귀신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한다.
성경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귀신 들린다”는 말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예수님이 거라사 지방에서 만난 귀신의 경우를 통해 살펴보자(마 8:28-34; 막 5:1-20; 눅 8:26-39).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마 8:28).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막 5:2).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눅 8:27).
복음서의 병행 구절인 세 단락에서는 똑같은 사건을 기록하면서도 “귀신들린 자”라는 말을 각각 달리 표현하고 있다(눅 8:26-39; 마 8:28; 막 5:2).
한글 개역 성경은 서로 구분 없이 “귀신 들린 사람 또는 자”로 번역하지만 원어를 우리말이나 영어로 직역해 보면 다음과 같다.
귀신들린 자 둘 (two demonized persons)(마태)=δ?ο δαιμονιζ?μενοι
더러운 영을 가진 자(person with an evil spirit)(마가)=?νθρωπο? ?ν πνε?ματι ?καθ?ρτω
귀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 한 명(one who had demons)
(누가)=?χων δαιμ?νια
마가복음 7:21-23에서 예수께서 “속에서(for from within)”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귀신이 우리의 마음 속에 영향을 주거나 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들은 그 사람의 죄 된 인격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인격은 곧 귀신의 인격인 것이다. 속이는 귀신은 그 사람 속에서 속이게끔 영향을 준다. 화내는 귀신은 화를 내게 만든다. 우리는 이러한 행위를 그 사람의 인격적 결함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귀신에 의한 것이다. 화내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면 그 사람은 심각하게 화내던 성격이 사라진다.
1.귀신 들림을 알아내는 방법
1)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는 경우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곳에서는 귀신이 그 존재를 나타낸다. 귀신은 자신의 존재를 나타냄으로써 믿음이 없거나 약한 사람에게 겁을 먹게 하여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귀신으로 인하여 심하게 중풍이 든 환자에게 귀신으로 인하여 중풍이 들었음을 알리고 축사하기로 동의를 구했다. 그리고 귀신이 심한 고통을 주더라도 겁내지 말고 끝까지 우리를 믿고 견딜 것을 당부했다.
귀신은 환자에게 극심한 공포를 주고 병세를 더욱 악화시켰다. 환자는 죽을 것 같다면서 괜히 귀신을 건드려 병이 더 심해지는 것이 아니냐면서 치유를 거부했다.
귀신이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면 그 힘을 견딜 수 없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축사자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잠잠히 잠복해 있다가 그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2)본인이 귀신 들렸다는 사실을 아는 경우
심하게 귀신 들려 이성을 상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귀신의 공격을 받고 있음을 자신이 먼저 안다. 자신 속에 자신과 다른 어떤 존재가 있음을 안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다중 인격 장애’(multiple personality disorder)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귀신에 의한 것이다
자신 속에 있는 어떤 존재에 대해 그것이 귀신이라는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일반인들이나 그리스도인들은 홀로 고민만 한다. 내면에 있는 그 존재가 어떤 불합리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도록 계속 자극한다. 물건을 훔치도록 계속 자극하여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 행동을 실행하며 그리고 난 뒤에는 후회하며 그러한 자신을 점점 미워하게 된다. 귀신에 대한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것이다. 살인 충동을 느껴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있다. 그 사람은 그러한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을 하게 한 것이 자신이 아니였음을 분명히 알고 괴로워한다.
3)은사를 통해
성령의 은사 중 영 분별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즉시 알 수 있다. 영 분별의 은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귀신 들린 사람과 마주하면,
?상대방 속에 있던 귀신이 그 존재를 드러낸다.
?지식의 말씀이 임하여 귀신 들렸음을 안다.
?귀신의 특유한 냄새 <썩는 냄새: 이 경우 그 귀신은 더러운 귀신이다>가 난다.
?몸에 소름이 끼치며 몸에 무언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거나 머리가 솟구친다.
?몸을 미는 듯한 강한 힘을 느낀다.
?환상이나 꿈을 통한 계시를 받는다.
?귀신이 은사자에게 말한다.
이 밖에도 개인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귀신의 존재를 알 수 있다.
2.믿는 자의 귀신 들림
1)반대자들의 주장
신자의 몸 속에는 성령이 거하기 때문에 악령이 함께 있을 수 없으며 귀신은 보혈의 선을 넘을 수 없으며 따라서 신자는 귀신 들릴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가능하게 하는 성경의 구절들은 신자의 종말론적인 상태를 언급하는 구절들이다. 신자들은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구원 받은 존재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단이 주관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사단은 십자가에서 완전히 패배하였지만 그 패배의 실질적인 완성은 미래의 사실로 아직 사단은 확정 판결만 받았지 그 집행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십자가 사건 이전과 동일한 상태로 세상을 주관하는 권세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자라고 정의하고 있다(요일 3:8). 우리는 육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전히 죄 가운데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체험의 결핍 때문이라고 피터 와그너 교수는 말했다. 한번이라도 거듭난 신자를 상대로 축사를 해 본 사람은 이런 주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반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증명하기 위해 성경 구절들을 증거로 삼는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반대자들도 성경을 일관성 있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몇몇 구절만을 증거로 제시하는 것에 불과하다. 반대자들은 자기들의 ‘무경험’을 증거하기 위해 선언적이고 신분적인 면을 강조하는 구절을 증거로 제시하는 모순을 스스로 저지른다.
2)실제 사역자들의 증거
보수주의 목사인 찰스 스윈들은 이렇게 고백했다.
“저도 수년 동안 이 문제에 대해서 고심해왔습니다만 이제는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저는 여러번 거듭난 신자속
있는 귀신을 쫓는 것을 도운 적이 있습니다.”
(C. Peter Wagner, How to Have a Healing Ministry without Making Your Church Sick, Regal Books, 1988, p. 192).
해외선교단의 에디 머피도 한 때는 신자들은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자동적으로 보호를 받는다고 믿었다. 그러나 남미에서의 선교사 생활과 비올라 대학에서 신학생이 귀신이 들려 고생하는 모습을 실제로 목격한 후 그의 견해가 바꾸어졌다 (같은 책, pp. 192-93에 인용됨).
축사 사역의 대가인 쿠르트 고흐도 예외가 아니다. 그도 귀신 들린 많은 사람을 도와 주었지만 거듭난 신자도 귀신 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1950년대 중반부터 70년대까지 수천 명의 사람들을 상담해 본 결과 신자들도 귀신 들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견해가 바뀌어 진 것에 대해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신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귀신이 들릴 수 없다는 융통성 없는 교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자신이 귀신 들린 자를 다루어 본 경험이 없는 자들이다. 한편 선교 현장에서 귀신들린 경우를 많이 체험한 사람들은 신자들도 귀신 들릴 수 있다는 주장에 동의한다”
Kurt Koch, Occult and Deliverance, Kregel, 1970, p. 68). 쿠르트 고흐의 견해는 다음의 두 가지에 의해 변경되었다.
먼저, 그의 산 경험이 추상적인 신학과 일치되지 않았다.
둘째 그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의 견해와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는 자신의 입장을 재평가해 보았다.
메릴 엉거 박사도 그의 초기 저서인 “성서적 마귀론”에서 거듭난 신자도 귀신 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했다. 그러나 그 책이 출판된 후 전 세계에 걸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로부터 심각한 항의를 받았다. 또한 그 자신이 여러 체험을 한 후 후기 저서에서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자신의 견해를 수정했다
(Merrill Unger, Demons In the World Today, pp. 116-17).
엉거는 또한 그 이후의 저서에서도 신자라도 귀신 들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 (메릴 엉거, “성도를 향한 귀신들의 도전”, 요단출판사, 1993, pp. 86-87).
그외에 실제로 축사 사역에 오래동안 종사한 신유의 권위자인 프란시스 맥넛 박사 (Francis MacNutt, Deliverance from Evil Spirits), 데렉 프린쓰 (Derek Prince, They Shall Expel Demons), 존 샌드포드 (John & Mark Sandfors, Deliverance and Inner Healing) 등도 본인의 직접적인 체험이나 다른 사람을 치유한 오랜 체험을 통해, 무수한 실제 사례를 제시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신자도 귀신 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증거한다. 대구의 침례교회 목회자가 심각한 귀신이 들려 우리 동역자들과 함께 축사를 한 적이 있다.
거듭난 신자가 현실적으로 귀신 들려 고통을 당하는 사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것도 극심하게 귀신들려 인간적인 삶을 도무지 할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져서 가족 전체에 커다란 고통을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귀신에서 자유케 하기가 솔직히 쉽지 않다. 이들이 귀신 들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1)신자라도 그들이 거듭나기 전에 이미 귀신들려 있었던 경우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경우가 믿기 전에 이미 귀신 들려 있었다는 점이다. 극심하게 귀신 들리면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하므로 예수를 영접할 수 없다. 그러나 거듭나기 전에 귀신의 영향 아래 있었다고 본다. 귀신이 그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 발판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자신의 죄나 조상들의 죄로 인한 저주로 인하였을 것이다. 초대 교회에서는 세례를 줄 때 사단의 세력을 부정하게 하고 축사를 한 뒤에 세례를 주었다.
2)거듭난 후라도 성령을 소멸하는 죄를 짓고 있기 때문이다.
귀신의 발판은 죄라는 점을 이미 언급하였다. 성도가 죄를 지었을 때 이를 책망하는 이가 성령이다. 성령의 책망을 무시하고 죄를 회개하지 않고 계속 죄 가운데 살면 성령은 소멸된다. 그러므로 마귀는 그 힘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3)영적으로 교만하여 시험을 받는 경우
자신이 영적으로 큰 사람인양 하여 분수에 넘는 행동을 하는 경우이다.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그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함으로써 시험에 빠진다.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 함부로 안수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있던 마귀가 옮아온다. 귀신은 자신이 점령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일부가 나와 안수하는 사람에게 옮아가는 것이다.
4)주술에 개입한 경우
우상 숭배나 신비술, 무속 행위, 점을 보는 행위, 이방신의 전에 들어가는 행위 등은 자신을 마귀에게 내어놓는 것과 같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에게는 가증한 것이 된다. 고의로 한 것이 아닐지라도 회개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자신을 내어놓는 결과를 가져 온다. 특히 해외 여행에서 단체로 이방신의 사원에 들어가 그들이 요구하는 행동을 하였을 경우 예를 들면 사원에 신을 벗고 들어가는 것은 그 신을 경배하는 행위이다.
5)극심한 사건을 당하여 심리적 충격을 받은 경우
극심한 심리적 충격으로 인하여 정서적 손상을 입은 경우를 비롯하여 증오, 공포, 두려움, 좌절, 우울증, 친족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 성폭행 등으로 인해 심리적 저항력이 소진되었을 때 귀신의 침입을 막을 영적 힘이 없으므로 귀신 들리게 된다. 대부분의 신자들의 귀신들림은 이러한 원인에 의한 것이다.
3.귀신 들림의 정도와 증세
1)가벼운 귀신 들림
이 부분에서 깨끗한 사람은 근본적으로 한 사람도 없다. 죄가 있으면 마귀는 그 영향력을 행사한다. 모든 사람은 항상 죄를 짓는다. 그러므로 마귀의 영향을 끊임없이 받고 산다. 베드로는 예수의 죽음에 대한 말씀을 들었을 때 인간적이고 제자로서의 당연한 만류를 하였지만 바로 “사단아 물러가라”라는 질책을 들었다. 베드로는 그 이후에도 여러 번 하나님의 일을 가로막는 잘못을 저질렀다. 우리는 이와 같이 마귀에게 끊임없이 이용 당한다.
마귀의 끊임없는 유혹과 영향을 배척하지 않으면 그것이 속박이 되어 마치 습관처럼 된다. 예를 들면 부정적인 말을 하게 하는 마귀의 영향을 방치하면 부정적인 말만 하는 사람이 된다. 남을 헐뜯는 살, 화를 잘 내는 사람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리는 그러한 성향이 자신의 본성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마귀의 영향에서 자신을 정결케 하는 축사를 하지 않으면 계속된다.
2)일반적인 귀신 들림
가벼운 귀신 들림을 우리는 귀신의 영향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그 속에서 역사하는 귀신의 세력이 점점 강해지면서 좀더 크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그 행위가 이제는 자신의 일부가 되어버려 도무지 고칠 수 없게 된다. 세상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광’이니 ‘..메니야’라고 칭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게 한다. 한 가지에 깊이 빠져 나오지 못한다.
그 행위가 아무리 좋은 것, 예를 들면 ‘낚시광’ ‘스포츠광’ 등도 역시 마귀에게 잡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잃은 것이다. 갖가지 중독증은 일반적인 귀신 들린 현상이다. 그 행위를 하지 못하면 초조하고 불안하여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 어떤 일보다 우선적이 되며 그 일을 위해 자신이 존재하는 수준에 이른다.
3)심각한 귀신 들림
이성을 가지고 있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그 행위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상실한 수준으로 귀신 들려 귀신의 조종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다. 신체적으로도 질병의 고통에 시달린다. 물론 그 병은 귀신이 가지고 온 병이다. 다른 사람의 충고나 조언을 거부하며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며 매우 교만하다. 때로는 환상을 보고 환청을 듣기도 한다.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서 몸이 항상 피곤하다. 사람들과 밝은 교제를 나누기를 꺼려하며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충격적인 사건을 당한 직후부터 2~3년 기간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시기가 치유의 적시이다. 시간을 넘기면 거의 치유가 불가능해지며 가능하더라도 매우 어려워진다.
4)극심한 귀신 들림
이성을 잃어 마치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다. 극심한 귀신 들림은 정신 질환자와 구분해야 한다. 이 시기에 정신 질환으로 판단하여 정신 병동에 입원하여 시간을 경과하면 치유의 시기를 놓쳐 영원히 치유할 수 없게 된다. 극심한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은 이미 앞에서 언급한 단계들을 거쳐왔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적어도 5년 이내에 치유하지 않으면 매우 힘든 상황을 만나게 된다. 10년이 된 사람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그 몇 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극심한 충격을 받은 즉시 이러한 극심한 귀신 들림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쉽게 치유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축사는 매우 어려워지는 것이다.
한국 초기의 선교사인 네비우스가 정리한 귀신들린 자의 일반적인 증상을 다음과 같다 (John Nevius, Demon Possession and Allied Themes, 1894).
?귀신들림의 주된 특징은 새로운 인격체가 자동적으로 노출되며 그 인격체로 인해, 끈질기고 지속적인 행동이 일어난다.
?새로운 인격체는 자신이 귀신이라고 말한다.
?귀신(남성 또는 여성)은 인칭 대명사를 사용한다.
?귀신은 자신에 대해서는 일인칭(‘나’ 또는 ‘우리’)을 귀신들린 자에 대해서는 삼인칭(‘그’)을 사용한다.
?귀신은 어떤 직책들이나 이름들을 사용한다.
?귀신은 새로운 인격에 어울리는 감정, 얼굴 표정 및 신체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다.
?귀신 들림의 다른 특징은 귀신 들린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는 정보나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인격체를 가지고 있다는 가정과 밀접하게 관련된 귀신 들린 사람의 다른 특징은 인격이 변함에 따라 하나님을 미워하고 특히 그리스도를 증오하는 도덕적 성품의 변화를 가져온다.
?또한 귀신이 나갈 때는 일반적으로 악취를 내며 토하기, 기침하기, 침뱉기, 괴성, 어르렁 거림, 짖기 등의 증상을 낸다. 오늘날 귀신 들린 자들도 성경의 묘사나 네비우스의 일반적인 증상과 거의 똑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어네스트 그루엔은 다음의 다섯 가지를 귀신 들린 자의 증상으로 본다 (Earnest J. Gruen, Freedom to Choose, Springdale: Whitaker, 1976).
?권위에 대해 공공연히 도전하는 경우
?은둔적이고 반 사회적인 행동
?신체노출 행위
?야성적이고 포악한 성품
?자살하려는 충동 등.
밴 댄은 귀신 들림의 증상을 세 부류로 나눈다.
?종교적인 면―기독교 신자, 성경, 예수 및 그의 피에 대한 중오심
?신체적인 면―공포심, 자살 성향, 위축 및 공격적인 성격
?초능력적인 면―이상한 말을 하거나 초능력적으로 보통 알 수 없는 사실을 아는 것
피터 프로서는 특히 거듭난 신자인 경우에는 다음의 증상들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Peter Prosser, Healing and Deliverance Handbook).
?아무리 기도나 금식을 많이 하고 육신을 십자가에 못박아도 도대체 해결되지 않는 분야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그 분야에 귀신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문 모르게 자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이 폭발할 때가 있다. 즉 사소한 일에도 극도의 분노를 느끼거나 자신이나 타인을 죽이고 싶은 욕망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일어난다든가, 괴상하고 정도에 지나친 성욕이 일어나거나 그런 신체적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일단 귀신의 장난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축사 행위 자체를 극도로 증오한다. 이 자체로는 아무런 것이 아니지만 다른 증상과 더불어 귀신의 장난일 공산이 크다.
물론 비정상적인 심리 현상에 의해서도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정신과적 질환 에 의한 것일 경우 약물로 치유가 되지만 귀신 들림인 경우 축사 없이 약물에만 의존하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극심한 귀신 들림은 효과적인 치유를 위해서 정신과 상담을 통해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오랜 기간동안의 귀신 들림으로 인하여 신체에 여러 가지 질병 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