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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영적전투대상 - UFO

치유영적전쟁 예수분별............... 조회 수 3129 추천 수 0 2010.07.16 1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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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적 전투 대상 / UFO (1) - 전 세계 UFO 신봉자 갈수록 늘어 "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 미확인 비행 물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UFO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학문적 차원에서 시도되기도 한다. UFO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그 목격자도 엄청난 수에 달하고 있다.

지난 1997년 3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란초산타페에 있는 160만 불 짜리 호화 주택에서 21명의 여자와 18명의 남자가 자줏빛의 삼각형 덮개를 덮고 죽은 채 발견되었다.
이들은 '헤븐스 게이트(Heaven's Gate, 하늘의 문)'라는 이름을 지닌 사교집단으로, 바로 그날 약 4,210년만에 '헤일 밥' 혜성이 확연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들의 자살 극을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www. heavensgate.com이라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해서 자신들의 정체 및 임무를 전세계에 알렸으며, 많은 이들을 독려하여 같이 죽자고 제안을 했다.

이 희생자들은 고등 지식을 갖춘 외계인들의 세계가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거기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자신들이 속한 '헤븐스 게이트'에 입교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헤일 밥 혜성의 꼬리에 외계인들이 타고 있는 UFO가 숨어 있다고 믿었으며, 인간의 몸은 매개체 혹은 통에 지나지 않고, 고등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이 통을 벗어 버려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그래서 자살을 통해 고등 세계로 들어 갈 수 있다고 주장을 한 것이었다.
특히 이들은 왜곡된 뉴 에이지 신학을 지니고 있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란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외계인이며, 세례자 요한이 침례를 주었을 때 그 외계인이 예수의 몸으로 들어갔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그들은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내려왔을 때, 사실은 외계인이 예수의 몸이라는 통 속에 들어온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물론 이 예수라는 사람은 고등 세계의 대표자로 선택된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사교 단체들이 집단 자살 행각을 벌인 경우는 몇 차례 있었지만, 이처럼 UFO를 숭배하는 단체가 집단 자살을 한 경우는 드물었다. 그러나 이제 UFO 및 외계인 문제는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1973년 이미 1천5백만 명이 UFO를 목격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것은 매 1분마다 세계 어느 곳에선가 UFO가 목격되는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는 말이다.
UFO를 목격한 기록이나 흔적은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나 파피루스로부터 시작하여 1290년 영국의 북 요크셔주 라이딘그의 하인란드 수도원의 기록, 미 대륙의 발견자인 콜럼버스의 기록, 그리고 1883년 멕시코의 사카데카스 천문대의 호세 보니이라 박사가 찍은 사진 등에 이르기까지 도처에서 발견된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UFO에 대한 붐과 함께 본격적인 논의가 일어난 것은 미국의 실업가인 케네스 아놀드가 미국 뉴멕시코주의 로스웰이라는 곳에서 1947년에 원반을 발견한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미 공군은 그 이후에도 수십 년 간 은밀히 UFO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프랑스, 독일, 소련 등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도 정부적 차원에서 UFO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행해져 왔다. 이후에도 1997년 6월 '타임'지는 로스웰 50주년 기사를 커버 스토리로 다루었고, 일간지인 '유에스에이 투데이' 및 기타 여러 TV방송에서 1997년 3월 아리조나주에서 발생한 이상한 광체들의 출현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했다. 또 1997년 7월에는 48,000명이 사는 로스웰 시에 2만여 명의 UFO 신도들이 모여 기념 행사를 가졌고, 이로 인해 전세계에 UFO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솟아올랐다.

그렇다면 도대체 'UFO 및 외계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UFO에 대한 설명에는 주로 세 가지 이론이 대두된다. 그 첫째는 엉터리라고 하는 이론, 둘째는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가설, 셋째는 악령이론이 그것이다.

엉터리라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은 UFO 현상이 감각의 속임수라고 설명한다. UFO출현으로 보도된 것은 실제로는 구름의 조화 혹은 인간의 환상이 외부로 분사된 것과 유사한 대기의 환영이라고 주장한다.

둘째로 외계인 주장론자들은 UFO가 외계인들이 탑승하고 있는 행성간 비행체라고 상정한다. 부분적으로는 그들은 창6:4에 있는 구절에 입각하여 견해를 피력하는데, 그 구절은 외계인이 지구의 여인들과 결혼했다는 추정을 낳게 한다.

셋째로 이들 UFO 존재들은 물질계에 형체화 되어 나타난 악령으로 파악될 수 있다. 이렇게 파악되고 있는 것은 UFO가 현저히 빈번하게 출현하는 곳은 사탄숭배 사교가 번창하고 있는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UFO와 그 접선자 간에 교신하는 방법은 신비술 원리에 따라 진행되는 경우가 수만 건에 달한다. 텔레파시가 의사 전달 및 교환의 수단이 되는 일은 빈번하다.

마찬가지로 UFO의 접신자들은 "성경은 오류 투성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 금성인(Venusian)이다. 현대의 금성인 세 사람이 인류의 진정한 구원자들이다"라고 말하면서 세계를 다스릴 지구 지배자가 올 것이라며 반 성경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UFO가 임박한 적 그리스도의 개념이라는 것을 밝혀낼 수가 있다. 사악한 영들은 과거에나 지금이나 속임수의 대가이며 인간에게 어떤 환상이나 능력을 보여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부정하고 있다.

 

영적 전투 대상 / UFO (2) - 외계문명 연구단체 회원만 4만명

 

지난 8월 22일 오후 2시 신촌의 연세대학교 콘서트 홀 앞에는 라에리안이라는 한 프랑스 인의 'UFO(미확인 비행물체) 강연'을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길게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외계혹성을 방문했었다.' 이것이 바로 이날 강연회의 제목이었는데 이들의 주제는 '우주인이 밝힌 인류의 기원과 미래에 대한 과학적 조명', 그리고 더욱 황당한 것은 '우주인의 대사관 건설 진행상황'이라는 회견도 펼쳐진 것이다.

먼저 이 강연은 주최한 사람은 흔히 클로드 보리롱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클로드 라엘(외국인이 지어준 이름이라고 함)인데 그는 프랑스의 스포츠 잡지 기자로 있던 중 1973년 어느 날 엘로힘(Elohim)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힌 외계인에 의해 피랍되었다고 한다. 그는 광속의 수십 배에 달하는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서 1광년 떨어진 외계로 혹성여행을 경험했으며, 이때 엘로힘은 라엘에게 인류에 관한 일련의 사실을 구술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려줄 것과 그들이 공식적으로 지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그는 스위스의 제네바에 국제적인 외계문명 연구단체인 '국제 라에리안 무브먼트(IRM, International Raelian Movement)'를 설립하고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4만 명이 넘는 라에리안들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2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세계를 순회하며 UFO관련 세미나를 인도하고 각국의 주요 언론사들을 통한 선전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엘로힘은 지구로부터 1광년 떨어져 있는 혹성에 70억 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7개 지역, 7개 인종이 있다는 것이다. 엘로힘은 UFO를 타고 나타나 지구인들에게 대사관 건립을 요청하고 있다. 대사관 건립 최적지는 예루살렘인데, 대사관 옥상에는 UFO가 착륙할 수 있는 직경 12m의 착륙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고대 히브리어를 구사하는 이 우주인들은 신장 1m 20cm, 평균 수명은 750-1200세. 게다가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우주인들은 유전공학을 통해 3번의 재생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남녀관계도 파격적인데, 결혼제도는 없고 남녀는 자유로운 관계를 맺는다. 함께 살기는 해도 원한다면 언제든지 '프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이들의 나라는 지구인보다 2만 5천년 정도 문명이 앞서 있는데 광속의 7배의 우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라엘은 이날 강연회에서 UFO 현상은 결코 날조된 거짓이 아니며 오히려 우리들을 창조한 창조주들(엘로힘)이 우리를 돕기 위해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우리를 창조했습니다. 머지 않아 우리를 공개적으로 방문하기 원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보십시오. 그들은 우리를 간절히 돕기 원합니다." 아마 라엘 자신이 외계인을 만났다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그의 모든 말이 순전히 날조된 거짓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라엘이 만났다는 우주인들은 마귀들이며, 라엘은 자신이 마귀들의 미혹에 걸려든지도 모른 채 한껏 공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 뿐이다.

라엘에 의하면 엘로힘은 처음에는 식물과 동물을 만들었고 끝으로는 자신들과 닮은 인간을 창조하였다. 그때 최초의 합성인간을 만드는 유전자 공학 실험실의 팀장인 '루시퍼'는 새로 창조된 인간의 멋진 능력을 보기 위해서 혹성 정부의 지령을 어기기로 결심하였다. 루시퍼와 그의 팀은 자기들이 사랑하는 인간, 즉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아름다운 지적인 창조물이 우상 앞에 엎드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루시퍼는 창조자들도 신이 아니라 인간이며 원반을 타고 하늘에서 날아왔다는 것을 밝혔다. 엘로힘 혹성 정부의 의장인 '야훼'는 정부의 명령을 거역한 과학자들을 지구로 추방하였고, 창조된 인간들을 식사와 거주지가 주어져서 안락한 생활이 보장되는 실험실 밖으로 추방하였다. 라엘에 의하면 이것이 구약 성경의 창세기에 나와 있는 선악과 사건과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그리고 루시퍼가 하늘에서 쫓겨난 비밀에 대한 참된 실상이라는 것이다.

라엘의 주장대로라면 인간을 창조한 자는 루시퍼이며, 언제나 인간에게 유익을 주는 존재도 루시퍼이다. 루시퍼는 추방되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인간을 보호하고 인류를 유지시켰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하늘에서 쫓겨난 우주인을 인간의 창조자로 간주하고 있는데 성경은 하늘전쟁에서 쫓겨난 용을 마귀이며 사탄이라고 말하고 있다.(계12:8-9)

라엘의 주장에 의하면 엘로힘은 불사의 존재이며 그들의 혹성은 불사의 혹성이다. 엘로힘은 무한의 여러 속성을 갖기 때문에 엘로힘을 다른 의미에서의 신으로 생각해도 그릇되지 않다. 그러나 엘로힘은 무릎을 꿇고 숭배할 대상이 아니며, '무한의 형제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라엘의 주장이 한편으로는 무신론인 듯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곧 신'이라는 생각 위에 서있음을 발견한다. 즉 인간은 과학적 진보에 의해서 신들처럼 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탄은 최초의 인류 이래로 여러 사상들을 통해서 인간이 스스로 노력과 방법으로 죽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러나 인간이 사망하게 된 원인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에 있으며, 따라서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 외에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영적 전투 대상 / UFO (3) - 우주인 엘로힘, 인류 위한 메신저로 라엘에 위탁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사상을 좀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그 정체가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혼미케 하는 사탄의 짓임을 알 수 있다.

클로드 보리롱(일명 라엘)에 의하면, 자신이 이 시대 인류의 마지막 메신저라고 말한다. 즉 그는 예수가 말한 천국과 붓다가 말한 열반세계를 엘로힘의 안내로 방문하고 지구로 귀환한 뒤, 1975년 말 우주인 엘로힘이 위탁한 인류의 기원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의 전파를 실현시키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International Raelian Movement)를 창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1973년 12월 13일 우주인 엘로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그것의 실현을 위해 전세계를 순회하며 강연회 및 인터뷰를 계속해오고 있고, 한국에도 1983년 첫 방문 이후 다섯 차례나 다녀갔다.

1991년 11월 뉴욕의 랍비 겸 율법학자인 슈니슨은 라엘과의 교류를 통해 이스라엘에 메시아 도래를 준비하라고 발표를 할 정도였다. 그는 주로 순회하면서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데 "귀환의 시대가 가까이 왔다. 그러나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이 천년기의 변환을 이용하여 인류를 오도하려하고 있다. 이런 일은 이미 예고되고 있으며 가장 의식적인 사람들은(라엘리안 지칭) 여기서 선택한다. 가이드 중 가이드를 따르라! 그(라엘)는 전환기의 위험을 어떻게 피할지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며, 예수, 붓다 등도 자신처럼 엘로힘이 보낸 선지자들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덧붙여서 메시지에서는 "불교는 지구상에서 더욱 더 성공하고 있으며 이는 더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불교는 진리 및 새로운 시대의 인간들에게 필요한 과학과 정신 사이에 새로운 균형에 가장 근접한 종교이기 때문이다. 불교는 그 신비적인 과거를 벗어버리기만 하면 바로 라엘리즘이 된다. 대 귀환의 때가 다가옴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의 기쁨의 여정의 마지막 장애물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날개가 되기를 기원한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명상하며 정신을 집중하면 언제나 우리들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이 단체는 라엘을 본격적으로 신격화하고 있는데 더욱 황당한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미륵'이 바로 라엘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이 미륵임을 강력히 주장하기 위해 기독교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불경에 보면 如是言(이시언) 千年至基中(천년지기중) 知三千年後(지삼천년후) 名三世明燈(명삼세명등) 悉能現見一切(실능현견일체) 如來諸 本事海(여래제본사해)라는 구절과 次知七日後 佛堂出現(차지칠일후 불당출현)이라는 구절이 있다.

이 말은 "3000년 뒤 과거 현재 미래의 불을 밝혀 인간이 사는 곳에 미륵이 나타나는데 그리고 그 다음 7일 후에 불당인 미륵 붓다가 출현한다"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런데 라엘에 따르면 현재 서기 2000년을 남방불교의 불기 2544년으로 말하고 있지만 북방불교의 불기로 따지면 라엘이 엘로힘을 만난 1973년이 불기 3000년이 되는 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미륵이라고 선언한다.
또 都來 二十句 端的 上天梯(도래 이십구 단적 상천제)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도읍이 도래하는 데 스무 계절의 끝 부분에 하늘의 사다리에 오른 다는 뜻으로 '20세기 말, 즉 바로 이 시대의 하늘과 연결된다'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20세기말인 1973년 라엘은 우주인 엘로힘을 만났으며 공중에 떠있는 UFO로부터 내려진 사다리를 밟고 그 안으로 들어가 그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는데 그것이 바로 불교경전에 예고되어 있는 대로 '하늘의 사다리'를 오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자신을 미륵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로 불경에 다음과 같은 법원을 인용하고 있는데 "將來之世 有佛名彌勒 出現御世 貳時國係名 鷄頭王所致處(장내지세 유불명미륵 출헌어세 이시국계명 계두왕소치처)", 즉 "장래의 세상에 부처가 있는 데 이름을 미륵이라 하며 세상에 출현하신다. 이 때 나라의 이름은 계두왕이 다스리는 곳이다. 미래 세, 즉 3천년이 지난 뒤 미륵이라 부르는 부처가 이 세상에 나오시는데 미륵부처님이 나오시는 국가는 계두왕이 다스리는 땅이다"라는 뜻으로 해석하며 라엘은 '계두왕'이 다스리는 국가를 프랑스라고 지칭하며 프랑스의 상징이 바로 '닭'이라는 것이다.

한편 영화 및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예수 그리스도 역을 맡고 있는 영국의 배우겸 가수 글렌 카터가 라엘이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가하고 실제로 그는 라엘리안 사제로 공식 임명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는 라엘이다"라고 주장하며 "예수의 부활은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창조한 우주인 엘로힘(www.rael.org)의 복제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주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라엘이 인간복제회사(www.clonaid.com)를 설립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라에리안 무브먼트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라엘에 의하면 라에리안 교도자의 목적은 '관능명상'을 통해서 무한과의 조화 속에 사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 즉 신경전달물질이 각 기관으로부터 메시지를 신속하게 대뇌 피질에 일을 유도 또는 자극함으로써 자신감을 증대시키고 감각의 기쁨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기가 무한하고 영원한 우주와 연결되었다고 느낄 때 자신이 존재하는 기쁨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감각기관의 감수성을 높임으로써 쾌락적 지각에 대한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들의 사상은 의식개혁을 통한 인류의 통합을 주장하는 뉴 에이지의 사상과 다르지 않다. 라엘리안들은 겉으로 무신론임을 주장하는 듯 하지만 라엘을 마지막 시대의 메시아라고 주장하며 유대교, 불교, 힌두교 등과 상호 연관성을 맺고,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오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전에 인간의 힘으로 세계를 통합하고자 하는 적 그리스도의 출현을 나타내는 신호일 뿐이다. 

 

영적 전투 대상 / UFO (4.끝) - 유전자 조작, 외계인으로 창조론에 반격

 

에리히 폰 데니켄은 고대의 불가사의한 흔적들이 외계인에 의한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인물중의 하나다. 그는 독일계 스위스 인으로 1936년에 카톨릭 집안에서 출생한 고고학자이자 우주학자이다. 그의 저서는 지난 1968년부터 전세계적으로 5천만 부 이상 팔렸다고 한다. 주요 저서로는 '미래에 대한 기억', '별로의 귀환', '우주에서 온 이방인', '고대의 우주비행', '신들의 전략' 등이 있다.

데니켄의 주장은 먼저 우주에서 인간만이 지성을 가진 유일한 생물일 수 없으며 지구만이 생물이 살 수 있는 혹성일 수는 없다는 데서 출발한다. 데니켄은 인류의 선사시대에 남겨진 유물들과 구전되는 신화, 설화들을 통해서 우주인 왕래의 가설을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인류의 선사시대 어느 때 외계의 혹성으로부터 우주인들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날아들어 왔는데 그들이 인류 문명에 나타나는 신화의 주인공들이라는 것이다. 즉 우주인들은 남태평양, 남아메리카, 중국, 인도 등지에 신화들을 남겨 놓았고 선사시대의 불가해한 고고학적 유물을 남겼다는 것이다.

특히 그의 저서 '코즈믹 바이블'을 보면 에스겔서 1장에서 3장까지에 나오는 그룹의 형상을 UFO라고 주장하며 쓴 내용을 인용해보면 "그 네 짐승 옆 땅 바닥에 바퀴가 하나씩 있는 것이 보였다. … 이렇게 사방 어디로 가든지 떠날 때는 돌지 않고 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짐승들이 땅에서 떠오르며 바퀴도 떠올랐다. … 너 사람이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마구 진동하는 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짐승들이 서로 날개를 침과 동시에 바퀴가 도는 소리였다. 이렇게 마구 진동하는 소리가 나는데… 오늘의 우주 비행기술, 그것과 너무나 흡사하다. 감람 녹색, 즉 코발트색의 광채 나는 금속 등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비슷하게 어쩌면 꼭 같다고 할 정도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데니켄은 성경을 왜곡하여 '노아'가 하늘에서 떨어진 외계인이라고 진술한다.

뿐만 아니라 데니켄은 고대의 불가사의한 흔적들이 외계인에 의한 것이라는 가설을 펴는데,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인간이 도저히 건설할 수 없는 건축물로 외계인의 도움으로 건설되었다고 말하며, 구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궤는 무전기였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의 두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내려가면 이스라엘이 진 것도 모세가 레이저 광선총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상상한다. 데니켄은 '사해문서(死海文書)'를 근거로 하여, 기독교는 예수가 창시한 것이 아니라 유대교의 일파인 에세네파의 교리를 예수가 전도했을 따름이라고 주장하면서, 예수에 대한 신격화는 후대의 종교가들이 꾸며낸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데니켄은 신들은 단지 지구의 인간들보다 진화와 과학기술의 단계에 있어서 앞선 사람들로 서술된다. 이러한 생각은 결국 '인간이 곧 신'이라는 것을 내포하고 있으며, 우주에는 창조주는 없으며 단지 진화한 지적 생물만이 존재할 뿐이라는 것이다.
데니켄은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태초의 말씀'(요1:1)이 바로 그 원초적인 힘, 뉴우트럼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데니켄은 과학신학자인 떼이야르 드 사르댕의 '창조적 진화론' 개념을 빌어서 이를 설명하려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인격성이 제거되어 자연적 힘이나 원리로 비인격화된 것을 발견한다.

데니켄 외에도 시친, 임마누엘 벨리코프스키는 고대사에 관련된 사이비 과학 전기작가로 유명한데 그들은 모두 고대의 전설이 아니라 역사적 과학적 사실이라는 가정으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시친은 메소포타미아의 석판에는 '신이 대략 45만년 전에 다른 행성(3,600년 주기로 태양을 둘러싸는 행성 니부루)으로부터 지구에 와서, 지구의 원숭이 암컷에게 유전자 조작을 행하여 인간을 창조했다'고 써있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고대에 다른 행성에서부터 우주인들이 방문을 했다고 믿고 그것을 역사적 사실로 적합하도록 모두 짜 맞추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앞에서 서술된 라엘리안을 포함하여 데니켄의 주장들을 살펴보면 UFO의 존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은하계 항성의 수, 그리고 그 중에서도 지적 생물이 존재할 확률 등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들의 보다 근원적인 뿌리는 진화론에 있는 것을 발견한다. UFO의 탑승자에게서 오는 메시지는 일반적으로 인류가 전환기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인류는 초 차원으로 진화할 것인데 이것은 생물학적 진화가 아니라 정신적인 진화이며, 진화의 최종단계는 의식의 전 우주와 하나로 합일되는 상태라는 것이다. 또 UFO에서 오는 메시지는 '물고기좌 시대'로부터 '물병좌 시대'로 넘어간다는 점성술적 시대 전환의 논리를 제시하는데 그것은 뉴 에이지 운동의 주장과 전적으로 동일한 것이다.

과연 UFO는 존재하는가? 마지막 시대를 걷고 있는 인류는 UFO를 주장하는 그들의 과학적 증명과 눈에 보이는 결과적인 현상을 보게되면 자칫 그들의 주장에 속아넘어갈 수밖에 없게 된다. UFO를 주장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왜곡시켜, 하나의 역사 또는 신화로 간주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인간 구원의 하나님의 계획을 전혀 볼 수 없도록 조작한다는 것이다. 특히 유전자 조작으로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작하는 라엘리안의 운동들은 하나님과 사탄이 존재하며, 인간이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하게 만들고 육체적인 쾌락을 향유하여 '인간이 신'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고통과 저주 가운데 삶의 의미를 몰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창조주'로, '구세주'로 등장하는 외계인의 존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본성을 지닌 인간의 소망을 미끼로 삼아 우상 가운데 빠뜨리게 하는 사탄의 짓임이 명확하다 하겠다. 우리는 성경의 말씀대로 인간의 원죄와, 조상의 죄, 자범죄, 세상의 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의 세력은 외계인의 손길로, 유전자 조작으로 절대 해결할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만이 인류를 재앙과 저주 가운데서 구원할 참 생명 되심을 알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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