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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월 20일)은 대한(大寒) 이었습니다.
대한은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300°되는 날입니다. 음력 으로 섣달이라고 하여 한해를 매듭짖고 결산하기 시작하는 달입니다. 아직도 시골 동네에서는 섣달에 '이장선거'나 한해 마을의 대소사 계획을 세웁니다.
대한(大寒)은 이름대로 하면 소한(小寒)보다 훨씬 추워야 하지만, 실제로는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소한이 대한 때보다 훨씬 춥지요. 소한때 영하 10도 20도를 오르내렸는데 대한지난 오늘은 비가 내리네요.공기도 훨씬 푹해진것 같고요.
대한 그림으로 눈사람을 그려봤습니다. 잠깐 밖에 나가 놀던 아이들이 계단 난간에 오뚜기 같은 미니 눈사람을 만들어서 올려 놓았네요. 그걸 보고 한번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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