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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에 관한 예화 모음
▣ 모범
만일 바닷게가 자기는 옆으로 걸어다니면서 새끼들에게 앞으로 걷는 훈련을 시킨다면 새끼 게들이 바로 걸을 수 있을까요?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부모가 바른 본을 보여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부모의 잔소리는 자식을 망치기에 가장 적합한 교육방법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잔소리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등뒤에서 부모의 삶을 보고 자랍니다.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차이점은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행의 일치와 불일치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겉으로는 무척 경건해 보였지만 속은 썩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가르친 교훈과 100% 일치되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에서 그분의 가르침과 동떨어진 죄악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당연히 권위가 있습니다. 권위 있는 가르침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행동으로 본을 보이며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5)
▣ 모범을 보여라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에게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 3가지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인즉 첫째도 본보기,둘째도 본보기,셋째도 본보기라고 했다. 자녀가 공부에 흥미를 나타내기를 원하면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부모가 시간을 내서 책을 읽는 것이다. 자녀가 몸이 튼튼하기를 원하면 부모가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란 책을 쓴 전혜성씨는 말한다. “남편과 나는 집안에서는 영어를 쓰지 않았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부탁해서 한글로 된 우리책을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 ‘작은 천사들’이라는 노래 테이프를 사다가 틀어주기도 했다. 아이들은 그 노래를 모두 외우고 곧잘 따라 불렀다. 아이들은 한국어를 잘하는 것은 물론 읽고 쓰는 데도 별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적어도 초등학교 수준의 말과 글은 익힐 수 있었다”
칸트는 “어느 누구에게도 나와 똑같이 행하라고 말할 수 있게 행동하라”고 말했다. 생각은 쉽고 행동은 어려운데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부모가 말로 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는데 어떻게 자녀가 부모를 존경하고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 눈길의 발자국
옛날 북서 아메리카에 한 인디언 추장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인이 그와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아왔다. 그래서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추장은 그 다음날 아침에 방문객을 오두막집에서 나오게 한 후 물었다.
"당신은 지난 밤에 이 오두막집을 통과한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그 방문객은 눈길을 자세히 살펴 보았다. 거기에는 선명하게 한 사람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다른 발자국은 찾아볼 수 없었으므로 그는 추장에게 "한 사람밖에 지나간 적이 없군요."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추장은 그에게 그날 밤 그 오두막집을 수백 명의 인디언들이, 다시 말해서 한 부족 전체가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추장은 그에게 이렇게 설명해 주었다.
"인더언들은 그들이 어떤 방향으로 갔는지를 알리고 싶지 않을 때는 추장이 제일 선두에 걷고 나머지 모든 부족이 일렬로 그들을 따라가면서 추장이 밟았던 발자국을 정확히 밟고 w지나감으로써 하나의 발자국만을 남깁니다. 따라서 수백 명이 아니라 단 한 사람만 지나간 처럼 보입니다. 이와 같은 지혜로운 계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족의 적들은 그들이 간 길을 발견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그들을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장이시다. 그는 생명의 길을 따라 제일 먼저 가시면서 우리에게 그의 발자국, 즉 그의 모범을 남겨놓으셨다. 우리는 주님이 남겨 놓으신 이 발자국을 따라야만 한다.
* 참조: 요12:26, 요21:19,22
▣ 아버지가 마시는 것으로
어떤 사람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잔칫집에 갔다. 그 집 하인이 다가와서 어린아이에게 물었다.
"우유를 마시겠니? 아니면 술을 마시겠니? 네가 원하는 대로 갖다 주마." 그러자 어린아이는 이렇게 주문했다.
"아버지가 마시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버지는 속으로 술을 마시고 싶었으나 어린 아들을 생각해서 술을 요청할 수 없었다.
* 참조: 삼상8:3, 렘2:5, 왕상19:20,21
▣ 목표를 향해 걷는 사람들의 모범
얼마 전 나는 전도하기 힘든 지역에서 사역하는 친구의 편지를 받았다. 그는 며칠 전 울퉁불퉁하고 더러운 길에 홀로 있다가 가까운 마을에서 갑자기 고함과 비명소리를 들었다. 그는 차를 몰고 떠나려 하였으나 누군가가 그의 차를 보고 강도라고 소리질렀다. 그 즉시 소달구지 한 대가 길을 막았고, 소리지르는 벵골인 수십 명이 금새 그를 둘러쌌다. 자동차의 앞면 유리가 부서지고 그는 차 밖으로 끌려 나왔다. “죽여라! 죽여라!”는 소리가 높아졌고, 무릎을 꿇린 채 그는 얻어맞았다. 어떤 사람이 그의 팔을 창으로 찔렀다. 그는 시계와 안경과 차 열쇠도 빼앗겼다.
마침 그가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경관을 몇 명 데리고 와서 간신히 구조되었다. 그 당시 내 친구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봉변을 당하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을 볼 수 있었네. 그분이 맞고 침뱉음을 당하고, 미움 받으시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네. 내 생애 처음으로, 나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 그리스도가 겪으신 고통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더군.”
하나님은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을 도우신다. 각자 자신에게 질문해 보라.
“우리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나는 무슨 대가를 치르고 있는가? ”
당신은 교회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전력하기를 하나님이 바라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도 참여하겠는가? 헌금생활에 변화를 가져오겠는가? 선교사가 되는 것을 고려해보겠는가? 하나님의 견지에서 보면, 하나님의 백성이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 노먼 루이스
▣ 앞장서 나가라
2차 세계대전 중 맥아더 장군의 참모였던 메놀 장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때때로 나는 맥아더 장군을 잃을까 봐 두려웠다. 왜냐 하면 전투상황에서 어떤 병사라도 맥아더를 옆에서 보았다고 해서 그의 생명을 책임져야 할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다” 맥아더는 전진할 때마다 단지 모자와 지휘봉만을 가지고 선두에 섰다. 그는 부대원들에게 매우 큰 용기의 원천이 되었다.맥아더가 38세의 젊은 나이에 준장이 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세계 최강의 군대라고 자부하는 해병대에서는 상사가 먼저 모범을 보인다.하사관은 부하에게 요구하는 모든 것을 솔선수범한다. 부하에게 정연한 행진을 요구할 때는 먼저 스스로 단정하게 제복을 갖추어 입고 행진한다. 절대적인 복종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스스로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모습을 부하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용맹하고 과감하게 싸워주기를 원한다면 자기 자신이 먼저 용사답게 행동한다.
이스라엘 군대에서는 장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고 한다.“만일 당신이 장교라면 최우선적으로 명심해야 할 것은 스스로 부하들의 최선봉에 서야 한다” 이스라엘군은 1948년 이후 인접 국가들과 치렀던 모든 전쟁에서 늘 이렇게 해왔다.그 증거는 이스라엘 군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장교 사상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앞장서서 나아가라. 당신은 추종자를 만드는 리더가 된다.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 게와 그 어미
엄마 게가 아기 게에게 말했다.
"너는 어째서 그런 비뚤어진 걸음걸이로 걷느냐. 똑바로 걸어라."
그러자 아기 게가 말했다.
"엄마, 제게 걷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엄마가 곧장 걷는 걸 보면 저 역시 그대로 걸어 보겠어요."
* 금언: Example is better than precept.
(본보기는 설교보다 낫다. )
▣ 모범을 보이면
2차대전중 이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국 어느 부두에 전쟁에 지고 영국으로 후퇴해 오는 프랑스 군대들이 상륙하였습니다. 그들은 몹시 전의를 잃고 침체되어 여기저기 질서없이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마침 이때 다른 배 한 척이 들어왔는데 이 역시, 유럽에서 철수하는 영국군 파견대가 상륙한 것입니다. 이들은 프랑스 군대와 전혀 달랐습니다. 몹시 피곤한 것은 사실이고 같은 고통을 뚫고 왔으나,
그들은 제복의 단추를 모두 잠그고 질서있게 대열을 지어
보조를 맞추어 부두로 행진해 올라온 것입니다. 이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던 프랑스 군대들은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들도 몸을 바로하고 옷의 먼지를 털며 단추를 잠그고 대열을 지어 함께 뒤를 따라 행진하여 거리로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작은 사건이었으나 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영향력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실이며, 누군가가 나를 보고 나를 배우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 주는 예입니다.
▣ 간디와 사탕
어느 날 한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왔다. “선생님,제 아이가 사탕을 너무 많이 먹어 이빨이 다 썩었어요. 사탕을 먹지 말라고 아무리 타일러도 말을 안 듣습니다. 제 아들은 선생님 말씀이라면 무엇이든지 잘 들어요. 그러니 선생님께서 말씀 좀 해주세요”
그런데 뜻밖에도 간디는 “한달 후에 데리고 오십시오. 그때 말해주지요”라고 말했다.아이 어머니는 놀랍고도 이상했으나 한달을 기다렸다가 다시 간디에게 갔다. “한달만 더 있다가 오십시오” “또 한달이나 기다려야 하나요?” “글쎄 한달만 더 있다가 오십시오” 아이 어머니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으나 참고 있다가 한달후에 또 갔다. “애야,지금부터는 사탕을 먹지 말아라” “예! 절대로 사탕을 안 먹을래요” 소년의 어머니가 간디에게 물었다. “선생님,말씀 한 마디 하시는데 왜 두달씩이나 걸려야 했나요?”“실은 나도 사탕을 너무 좋아해서 사탕을 먹고 있었어요. 그런 내가 어떻게 아이에게 사탕을 먹지 말라고 할 수가 있나요. 내가 사탕을 끊는데 두달이 걸렸답니다”
희생의 모범이 가장 좋은 교육이다. 교육이란 끝없이 지속되는 희생의 과정이다.
/김우영 목사
▣ 페스탈로찌
유명한 스위스의 교육가인 페스탈로찌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동상을 제막하게 되었다. 제막을 하고 보니 페스탈로찌는 허리를 굽혀 어린아이를 내려다보는 인자한 얼굴로 만들었고, 어린아이는 페스탈로찌를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만들었다. 이것으로 보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페스탈로찌는 이런 모습이 아니다. 그는 자기를 닮으라고 한 적이 없다. 그리스도를 닮으라고 하였다." 결국의논한 끝에 동상을 고쳤다. 페스탈로찌가 어린아이를 내려다보는 인자한 얼굴은 그냥 놔두고, 어린아이가 페스탈로찌를 쳐다보는 것을 고쳐서 더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만들었다. 나를 닮으라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요 그리스도를 닮으라고 하면 만사 형통이다.
/곽선희 목사 설교 예화
▣ 본이 되라
본문: 고전4: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
세계적으로 그 이름을 크게 날린 아메리카의 잡지 편집자보크(Bok, Edward William 1863.10.9-193.1.9)는 일찌기 부모님을 여의고,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라다가 어린 몸으로 미국에 건너 갔습니다. 할아버지는 손자와 작별하려는 때, 교훈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주었습니다. "나는 네게 일러주고 싶은 말 한마디가 있다. 이제부터 너는 어디로 가든지 네가 그 곳에 있기 때문에 그곳이 무슨 모양으로라도 보다 더 나아지게 하기를 힘써라"라고. 그는 아메리카에 상륙하여 보스톤(Boston)시 한 모퉁이에서 신문을 팔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중 그는 그 길가를 좋게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하여 종이 조각, 담배꽁초 등을 줍고, 깨끗이 청소를 하곤 했습니다. 모든 신문을 제시간에 가져 다 가는 우선 누구나 원하는 신문을 살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친절하고 믿음성 있는 소년이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커티스 출판사 소제부로 취직하여, 신임을 얻게 된 후, 사원, 판매 부장, 경리 부장, 편집국장, 지배인, 사장 사위 마침내는 사장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유훈을 따름으로써, 자기의 있는 곳이 좋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신도 영달하게 된 것입니다. 실로 이것은 신자에게 있어서 좋은 교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자는 어느 곳을 가든지 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신앙의 본을 보이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원본과 복사물
오늘날과 같은 기술사회에서 의사 소통하는 방식은 종종 나를 매우 놀라게 한다. 한 예로, 팩스 기계는 나의 흥미를 돋구는 것들 중에 하나이다. 당신은 팩스로 세계 어느 곳이든지 어떤 서류의 정확한 복사물을 보낼 수 있다. 그것을 받는 사람은 원본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원본에 가까운 복사물을 얻게 된다.
나는 우리의 삶이 하나의 카피된 팩스 서류와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게 될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그분의 복사물로서 보게 된다. 그들은 예수님(원본)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복사물)를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 지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주를 본받음
이탈리아의 어떤 도시에 아름답고 우아한 표정을 한 그리이스 소녀의 동상이 있었다. 하루는 가난한 시골 소녀가 그 동상을 마주 대하게 되었는데 한참을 선 채로 빤히 쳐다보다가 집으로 돌아가서 세수를 하고 머리를 빗었다. 그 다음날 소녀는 다시 그 동상 앞에 서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 그녀의 누더기 옷을 수선했다. 날마다 수녀의 모습은 점점 우아하게 변화되었다. 그 동상에서 풍겨나오는 아름다움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영적인 사람은 날마다 우리의 주님이시고 구세주이신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을 닮아가기를 구해야 한다.
▣ 주님 닮아가기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원대한 뜻은 그들이 그분의 아들의 형상을 닮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 나라 전체를 그 아들을 닮은 자들로 채우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될 때에는 우리도 주님과 같이 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부터 주님을 닮아가게 될 때 하나님은 더욱 영광을 받으신다. 캐롤 메이홀은 주님을 닮아 가는 것에 대한 잊을 수 없는 두 가지 예화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첫째는 살 빼기 훈련 반에 들어간 몸이 지나치게 살진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훈련 교사가 먼저 한 것은 거울에다 그녀가 되고 싶은 스타일의 윤곽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녀가 거울 앞에 섰을 때 그녀의 모습은 거울에 그린 날씬한 몸매를 차고 넘쳤다. 그후 수 주 동안을 그녀는 운동을 하며 음식을 조절하였다. 매주 그녀는 거울 앞에 섰고 그때마다 몸이 줄긴 했지만 그려놓은 몸매에 비해 아직 엉덩이가 너무 컸다. 그래서 그녀는 더욱더 열심히 운동을 하며 엄격하게 음식조절을 하였다. 결국 어느 날 그녀는 거울에 그린모습에 꼭 들어맞았다. " 두 번째 예는 화강암 덩어리로 사자의 상을 새긴 조각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떻게 그와 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주 쉬웠습니다. 내가 한 것은 그저 사자처럼 생기지 않은 것은 모조리 쪼아낸 것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잊혀진 명령 거룩하라/윌리암 맥도날드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구원의 감격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은혜를 깊이 깨닫지 못해 불평이 내 입술에 가득하였나이다. 이제는 거룩과 온전한 삶으로 구원의 하나님만 선포하며 높이게 하소서.
▣ 신앙의 홍보요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일상 생활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기독교를 친밀하게 느끼게 할 수도 있고 적대시할 수도 있다. 세퍼드는 " 성직을 맡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오늘날 교회의 커다란 결함이다"라고 하였다. 전쟁중에 한 농장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신앙을 다 낡아빠진 쓸데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 농장 주인 부부는 참다운 그리스도인들로서 그 소녀에게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고, 그 소녀도 마침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소녀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어요. 성경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요.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기독교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나는 하나도 걱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나는 농장 아주머니를 따라서 믿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 소녀가 하나님께와 기독교의 신앙에 이르는 길은 참다운 그리스도인을 통해서였다. 사람들은 그들이 기독교의 신학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교인이 되기보다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된다.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커다란 책임을 지워 준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믿음을 위한 하나의 공개장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입니까 / 윌리엄 바클레이
* 기도 : 주님, 우리는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상처 받은 우리의 심령을 치유하시고 서로를 용서하게 하소서. 분노의 앙금이 사라지고 내 입술이 위로와 격려, 사랑과 용서의 말로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게 하소서.
/생명의 삶
▣ 본을 보였노라
성경: 요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
처칠이 어쩌다 운전사에게 차를 급히 몰게 했습니다. 그런데 교통 경찰관이 수상을 태운 자동차가 과속으로 달리는 것을 보고 재빨리 차를 세우도록 했습니다.
"수상께서 타셨소."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운전사가 말했습니다.
"알고 있소. 그러나 과속은 과속이오. 딱지를 떼겠으니 벌금을 물도록 하시오."
경찰관이 끄떡도 하지 않자 이번에는 처칠이 직접 나섰습니다.
"이봐! 내가 누군 줄 알아?"
처칠이 그 특유의 여송연을 입에 문 채 언성을 높였습니다.
"예, 얼굴은 우리 수상 각하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법을 지키는 것은 비슷하질 않습니다."
그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결국 처칠은 딱지를 떼였습니다. 처칠은 의회에서 업무를 마치고 올라와 경시총감을 불렀습니다. 그 딱지뗀 경찰관을 격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그 경찰을 찾아 특진시킬 것을 명했습니다. 그러나 경시총감은 과속차를 적발했다고 특진시키라는 규정은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규정을 준수하는 본을 지도자가 보여주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늘도 이러한 아름다운 신앙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성공적 교육
아프리카의 성자라 불리는 슈바이처 박사에게 어떤 사람이 성공적인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물었다. 그 때 슈바이처 박사는 “첫째도 본보기요, 둘째도 본보기요, 셋째도 본보기다”라고 했다. 자녀는 가르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보는 대로 산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한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으로 최근 로널드 레이건이 꼽혔다.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구 소련을 붕괴시키고, 냉전을 종식시킨 것을 미국인들이 높이 평가한 것이다. 그는 젊은 시절 백화점 점원으로도 취직이 안돼 좌절을 경험한 사람이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교육받았다. 또 믿음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격을 갖고 있었다. 그는 어머니의 신앙과 사고를 그대로 배웠다. 그 정신적 자산이 그를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누구를 모델로 삼을까?
오늘날 미국의 상징이 된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의 조각가 바르톨디의 작품입니다. 본래 미국에 줄 이 동상을 만드는 데에 프랑스 정부가 4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바르톨디는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하며 20년이나 걸려 이 작품을 조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이 여신상의 얼굴을 누구를 모델로 삼아 조각할지가 문제였습니다. 여러 유명한 사람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그는 많은 고심 끝에 자신을 낳아 기르고 사랑해주신 어머니를 모델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욕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이 자유의 여신상은 바로 바르톨디의 어머니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자녀들은 누구를 모델로 하여 인생을 바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자녀들의 인생모델로서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될 수 있어야겠습니다.
< 이진우 / 목사. 저술가 >
▣ 선진들의 삶
성경: 히11: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
요즘 우리는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라는 사회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용어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긍정적인 역할모델}이라는 것은, 옛날에 소위 "영웅"이라고 불리던 사람들이 보여준 영향력을, 현대 사회학 용어로 새롭게 정의 내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한 두 사람의 영웅이,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 우리에게도, 우리의 길을 이끌어주고, 우리의 행동을 격려하고, 정도(正道:올바른 방향)를 제시하며, 어려움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위대한 일을 행하도록 우리를 격려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물론 오늘날은 그런 사람을 {영웅}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누구나, 우리가 아직 미성숙한 상태에 있을 때, 그들이 보여준 {역할 모델}을 통해 영향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배움의 본보기로 삼을 수 있는 위대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움의 본보기로 삼을 수 있는 위대한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성경은 {믿음 장}으로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서, 하나님과 함께 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태도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자기 길을 걸어갔는지 살펴보는 것은, 우리들에게 참으로 귀중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주님과 사람들 앞에 참으로 위대한 일을 행할 수 있었던 근원의 {힘}이 무엇인지 살펴봄으로써, 오늘 우리가 선택해야할 일을 바르게 결단하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본 받는 자 되라
성경: 고전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
교회에 잘 나오던 장로 부인이 예배에 참석하지 않은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목사는 궁금해서 장로에게 물었습니다. 장로는 어색한 표정으로, 몸이 좀 불편한 모양이지요. 하면서 화제를 바꾸려는 눈치였습니다. 다음 날 목사는 전도부인을 대동하고 그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교인이 앓는다는데, 그것도 장로의 부인이 몸이 불편하다는데 안 찾아갈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장로는 출근하고 집에 없었습니다. 병상에 누웠으려니 생각했던 장로부인은 뜻밖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김치거리를 다듬고 있었습니다. 사모님이 병환중이라고 듣고 심방을 왔는데. 하면서 목사와 전도부인이 의아스런 표정을 지었습니다. 병은 무슨 병이요? 우리 장로가 또 거짓말 했군. 무슨 일엔가 단단히 화가 난사람 같았습니다. 아니 그럼 아프지도 않는데 교회에 나오지 않으셨나요?
목사님, 교회에 다니면 천당에 가지요? 교회에 다니면서 열심히 예수를 믿으면 천당에 가지요. 그럼 우리 장로도 천당에 갈 거지요? 부지런히 교회에 나가니까. 그렇구 말구요. 그래서 나는 교회에도 안 나가고 예수도 안 믿을랍니다. 부인의 이 말을 듣고 크게 충격을 받은 목사가,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다그쳐 물었습니다. 그 영감하고 이 세상에서 같이 사는 것만도 지긋지긋한데, 저 세상에까지 가서 같이 살 마음은 없다니까요. 그 영감 천당가면 난 지옥으로 가겠어요.
참으로 신앙의 본을 보여 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가 있습니다. 오늘도 신앙의 본을 보여 주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가정적 모범
가버나움은 예수님의 사역 중심지였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여러 번 가버나움에 가신 기록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이 있었습니다.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베드로는 이 때 이미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고 결혼하지 않은 동생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동생 뿐만 아니라 장모도 모시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으로 봐서 베드로는 굉장히 가정적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애처가였던 것으로도 보입니다. 아내를 사랑하지 않으면 장모를 모시고 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고린도전서 9장 5절 말씀에는 베드로가 선교여행 때 아내를 데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여간 아내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집 말뚝에도 절한다’는 우리 속담도 있습니다. 베드로의 가정적인 태도,아내를 극진히 사랑하는 자세가 초대교회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었던 힘의 하나였습니다. 가정적인 모범은 지금도 리더십의 한 면입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 재판장과 나뭇가지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담장 밑에 채소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옆집 나뭇가지가 담장을 넘어와서 그늘을 만들어 채소가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담장을 넘어온 가지를 잘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옆집 주인은 나뭇가지를 자르면 볼품이 없기 때문에 자를 수 없다고 버텼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재판장 앞에 섰습니다. 재판장은 두 사람 말을 듣더니 재판을 하루 늦추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재판정에서 나뭇가지를 자르라고 판결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재판장에게 왜 판결을 하루 늦췄느냐고 물었습니다. 재판장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나뭇가지를 자르도록 판결하려고 했는데 우리집 나뭇가지가 옆집에 넘어가 있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어제 집에 가서 가지를 자르고 와서 오늘 판결을 한 것입니다.”
남에게 무슨 일을 시키려면 나부터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도자입니다.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 예수님의 발자취
세 자녀를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일상은 늘 분주했습니다. 아이들이 어지럽힌 방을 청소하고,식사 준비하고,빨래를 해야 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대청소를 하기로 마음 먹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막내가 그녀를 졸졸 따라 다니며 일을 방해했습니다. 아이의 발에 걸려 넘어지게 되자 그녀는 참고 있던 화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형들과 같이 가서 놀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따라다니며 방해하는 거야?” 어머니의 꾸중을 들은 막내는 눈에 눈물방울을 매단 채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엄마,교회학교 선생님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한다고 하셨는데 예수님이 보이지 않아서 엄마의 발자국을 따라다니는 거예요.”
자녀들은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보이는 부모에게서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 가듯 부모의 삶의 발자취를 따르려 합니다. 부모의 삶은 자녀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모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 앞에 그리스도의 삶을 좇아 사는 경건함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오인숙(우촌초등학교 교장)
▣ 솔선수범
어떤 아버지가 중학생인 아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걱정스런 눈길만 보낼 뿐 아들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아버지는 아들을 불러 담배를 끊으라고 타일렀다. 아들은 왜 아버지가 그때 바로 얘기하지 않고 한 달이 지난 다음 얘기했는지 궁금해 그 이유를 물었다. 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가 알다시피 나도 담배를 즐겨 피웠단다. 그런데 어떻게 너만 담배를 끊으라고 할 수 있겠니? 내가 먼저 담배를 끊는 것을 네게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완전히 담배를 끊었단다. 그래서 이제 너에게 이렇게 떳떳이 이야기하는 것이란다.
어른들은 요즘 아이들이 말을 너무 안듣는다고 말을 합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아이들의 잘못을 지적하기에 앞서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이 누굴 보고 배우겠습니까?
▣ 솔선수범
정미수 원장은 항상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인다. 그리고 자녀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자녀들과도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해 놓았다. 형제가 싸우면 동네 다섯바퀴 돌기,거짓말 하면 종아리 다섯 대 맞기 등 자녀들과 규칙을 만들어 놓았다. 자녀들이 어쩌다 거짓말을 해 약속을 어기면 회초리를 가져오라고 한다.
“네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엄마가 교육을 잘못시겼기 때문이다”고 말하고는 자신의 종아리를 아이에게 때리라고 한다. 아이는 울면서 “엄마 잘못했어요. 다시는 거짓말 하지 않을게요”라면서 용서를 빈다. 그러나 정원장은 “자,빨리 때리라”고 재촉한다. 아이는 주저하면서 살살 때린다.그러면 정원장은 더 세게 때리라고 한다. 마지 못해 자녀는 좀더 세게 회초리로 엄마를 때린다. 이번에는 자녀에게 종아리를 걷게 한다.“너도 거짓말을 해서 규칙을 어겼으니 약속대로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 그리고는 자녀의 종아리를 때린다. 아이들은 종아리를 맞으면서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자녀들을 교육시켰더니 자녀들이 약속을 잘 지키고 올바로 자라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트레이닝 잡지에 따르면 95%의 사람들이 옳은 말을 하지만 이것을 자신이 실천하는 리더는 5% 미만이라고 한다.항상 솔선수범하라.당신은 진정한 리더가 된다.
▣ 노블리스 오블리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초기 로마 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 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실례로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영국의 고위층 자제가 다니는 이튼 칼리지 출신이 2,000여 명이 전사했고, 6. 25전쟁 때에도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아 들도 육군 소령으로 참전하였고, 미군 장성 이들이 142명 이나 참전해 35명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중국의 마오쩌뚱 아들도 6.25 때 전사했다고 한다.
▣ 나의 신앙의 스승,어머니
성경 66권의 어느 한 말씀도 소중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말씀이 없을까마는 나는 베드로전서 5장 3절의 말씀을 너무 사랑한다. 그러기에 나의 신앙의 스승이시며 삶의 본을 보이신 이 땅위에서의 오직 한 분이셨던 어머니를 잊을 수 없다.
조석을 준비하시면서도 틈만 있으면 부뚜막 위에 성경을 펼쳐놓고 쭈그리고 앉아서 소리내어 읽으시고 흥얼흥얼 찬송을 부르시며 언제나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산 분이셨다.
어쩌다 내가 죽을상을 하고 있으면 “인천 어머니를 좀 닮지”라며 내 남편도 인정하셨던 분. 새벽기도회를 비롯, 모든 공예배에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고 사셨던 분.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자 구역예배(당시는 밤에 드렸음)에 끌고 다니시면서 성경 읽는 생활을 심어주셨고 중학교에 입학하자 자신이 가시는 예배에 모조리 데리고 다니시면서 나를 여기까지 양육하신 분. 소천하시기 전까지도 자식들(5남매)의 가정을 위하여 40일씩 철야기도를 연속으로 하셨던 분이셨으며 마늘 살 돈이 없으면 마늘을 넣지 않은 반찬을 만들지언정 절대로 외상거래를 하지 않으신,그야말로 고지식하셨던 분.
온유와 겸손 그 자체이었기에 섬기시는 교회로부터는 ‘진짜 권사’라고 불렸던 분이셨다. 이런 분을 어머니로 하여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께 나는 너무도 감사하다.
크로스웨이 성경공부 교재 제3권에서 그리스도의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극치를 삽화로 묘사하고 그대로 본떠서 그려보도록 하는 내용이 있다. 지금도 그 삽화를 생각하면 베드로 사도의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무리의 본이 되라’하신 말씀이 나를 채찍질하곤 한다.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아 진정 모든 이에게 본이 될 수 있도록 먼저 내 안에 조용한 개혁의 파장을 일으켜 본다.
30여년 전의 일이다. 어느 주간지에서 합성세제 사용으로 인한 수질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내용을 읽었다. 원래 합성세제를 잘 쓰지 않았지만 그 기사를 읽은 후로는 ‘나부터라도’라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거의 쓰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그런데 며칠 전 목욕실 하수구가 꽉 막혀버렸다. 관리실에 연락하면 되겠지만 이번에 이사한 집은 욕실이 깨끗하지 못하여 ‘한번쯤이야’라는 얄팍한 생각으로 약품을 사용하여 시원스럽게 뚫어놓았다. 온 지구가 오염되어 몸살을 앓고 있다는데 말이다. 그야말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부족한 한 아낙네의 하찮은 자존심이 수질오염의 범인이 되고 만 것이다. 그날 어머님을 생각하며 많이 반성했다.
목사의 아내이기에 모든 성도에게 본이 되려고 무척이나 채찍질하며 살아왔지만 그날의 일은 다시 한번 나를 살피는 조용한 개혁의 파장이 되어 오늘도 경건 연습을 하게 한다.
/이성자(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 사모)
▣ 모범, 본받음에 관한 성경 말씀
0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잠22: 25)
0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 15)
0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롬6:17)
0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4: 16)
0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
0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엡5:1)
0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빌3:17)
0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살전1:7)
0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살후3:9)
0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1:16)
0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4: 12)
0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딛2:7)
0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히6:12)
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약5::10)
0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2:21)
0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3)
0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벧후2:6)
0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요3서 1:11)
▣ 모범
만일 바닷게가 자기는 옆으로 걸어다니면서 새끼들에게 앞으로 걷는 훈련을 시킨다면 새끼 게들이 바로 걸을 수 있을까요?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부모가 바른 본을 보여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부모의 잔소리는 자식을 망치기에 가장 적합한 교육방법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잔소리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등뒤에서 부모의 삶을 보고 자랍니다.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차이점은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행의 일치와 불일치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겉으로는 무척 경건해 보였지만 속은 썩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가르친 교훈과 100% 일치되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에서 그분의 가르침과 동떨어진 죄악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당연히 권위가 있습니다. 권위 있는 가르침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행동으로 본을 보이며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5)
▣ 모범을 보여라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에게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 3가지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인즉 첫째도 본보기,둘째도 본보기,셋째도 본보기라고 했다. 자녀가 공부에 흥미를 나타내기를 원하면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부모가 시간을 내서 책을 읽는 것이다. 자녀가 몸이 튼튼하기를 원하면 부모가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란 책을 쓴 전혜성씨는 말한다. “남편과 나는 집안에서는 영어를 쓰지 않았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부탁해서 한글로 된 우리책을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 ‘작은 천사들’이라는 노래 테이프를 사다가 틀어주기도 했다. 아이들은 그 노래를 모두 외우고 곧잘 따라 불렀다. 아이들은 한국어를 잘하는 것은 물론 읽고 쓰는 데도 별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적어도 초등학교 수준의 말과 글은 익힐 수 있었다”
칸트는 “어느 누구에게도 나와 똑같이 행하라고 말할 수 있게 행동하라”고 말했다. 생각은 쉽고 행동은 어려운데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부모가 말로 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는데 어떻게 자녀가 부모를 존경하고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 눈길의 발자국
옛날 북서 아메리카에 한 인디언 추장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인이 그와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아왔다. 그래서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추장은 그 다음날 아침에 방문객을 오두막집에서 나오게 한 후 물었다.
"당신은 지난 밤에 이 오두막집을 통과한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그 방문객은 눈길을 자세히 살펴 보았다. 거기에는 선명하게 한 사람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다른 발자국은 찾아볼 수 없었으므로 그는 추장에게 "한 사람밖에 지나간 적이 없군요."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추장은 그에게 그날 밤 그 오두막집을 수백 명의 인디언들이, 다시 말해서 한 부족 전체가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추장은 그에게 이렇게 설명해 주었다.
"인더언들은 그들이 어떤 방향으로 갔는지를 알리고 싶지 않을 때는 추장이 제일 선두에 걷고 나머지 모든 부족이 일렬로 그들을 따라가면서 추장이 밟았던 발자국을 정확히 밟고 w지나감으로써 하나의 발자국만을 남깁니다. 따라서 수백 명이 아니라 단 한 사람만 지나간 처럼 보입니다. 이와 같은 지혜로운 계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족의 적들은 그들이 간 길을 발견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그들을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장이시다. 그는 생명의 길을 따라 제일 먼저 가시면서 우리에게 그의 발자국, 즉 그의 모범을 남겨놓으셨다. 우리는 주님이 남겨 놓으신 이 발자국을 따라야만 한다.
* 참조: 요12:26, 요21:19,22
▣ 아버지가 마시는 것으로
어떤 사람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잔칫집에 갔다. 그 집 하인이 다가와서 어린아이에게 물었다.
"우유를 마시겠니? 아니면 술을 마시겠니? 네가 원하는 대로 갖다 주마." 그러자 어린아이는 이렇게 주문했다.
"아버지가 마시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버지는 속으로 술을 마시고 싶었으나 어린 아들을 생각해서 술을 요청할 수 없었다.
* 참조: 삼상8:3, 렘2:5, 왕상19:20,21
▣ 목표를 향해 걷는 사람들의 모범
얼마 전 나는 전도하기 힘든 지역에서 사역하는 친구의 편지를 받았다. 그는 며칠 전 울퉁불퉁하고 더러운 길에 홀로 있다가 가까운 마을에서 갑자기 고함과 비명소리를 들었다. 그는 차를 몰고 떠나려 하였으나 누군가가 그의 차를 보고 강도라고 소리질렀다. 그 즉시 소달구지 한 대가 길을 막았고, 소리지르는 벵골인 수십 명이 금새 그를 둘러쌌다. 자동차의 앞면 유리가 부서지고 그는 차 밖으로 끌려 나왔다. “죽여라! 죽여라!”는 소리가 높아졌고, 무릎을 꿇린 채 그는 얻어맞았다. 어떤 사람이 그의 팔을 창으로 찔렀다. 그는 시계와 안경과 차 열쇠도 빼앗겼다.
마침 그가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경관을 몇 명 데리고 와서 간신히 구조되었다. 그 당시 내 친구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봉변을 당하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을 볼 수 있었네. 그분이 맞고 침뱉음을 당하고, 미움 받으시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네. 내 생애 처음으로, 나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 그리스도가 겪으신 고통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더군.”
하나님은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을 도우신다. 각자 자신에게 질문해 보라.
“우리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나는 무슨 대가를 치르고 있는가? ”
당신은 교회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전력하기를 하나님이 바라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도 참여하겠는가? 헌금생활에 변화를 가져오겠는가? 선교사가 되는 것을 고려해보겠는가? 하나님의 견지에서 보면, 하나님의 백성이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 노먼 루이스
▣ 앞장서 나가라
2차 세계대전 중 맥아더 장군의 참모였던 메놀 장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때때로 나는 맥아더 장군을 잃을까 봐 두려웠다. 왜냐 하면 전투상황에서 어떤 병사라도 맥아더를 옆에서 보았다고 해서 그의 생명을 책임져야 할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다” 맥아더는 전진할 때마다 단지 모자와 지휘봉만을 가지고 선두에 섰다. 그는 부대원들에게 매우 큰 용기의 원천이 되었다.맥아더가 38세의 젊은 나이에 준장이 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세계 최강의 군대라고 자부하는 해병대에서는 상사가 먼저 모범을 보인다.하사관은 부하에게 요구하는 모든 것을 솔선수범한다. 부하에게 정연한 행진을 요구할 때는 먼저 스스로 단정하게 제복을 갖추어 입고 행진한다. 절대적인 복종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스스로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모습을 부하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용맹하고 과감하게 싸워주기를 원한다면 자기 자신이 먼저 용사답게 행동한다.
이스라엘 군대에서는 장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고 한다.“만일 당신이 장교라면 최우선적으로 명심해야 할 것은 스스로 부하들의 최선봉에 서야 한다” 이스라엘군은 1948년 이후 인접 국가들과 치렀던 모든 전쟁에서 늘 이렇게 해왔다.그 증거는 이스라엘 군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장교 사상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앞장서서 나아가라. 당신은 추종자를 만드는 리더가 된다.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 게와 그 어미
엄마 게가 아기 게에게 말했다.
"너는 어째서 그런 비뚤어진 걸음걸이로 걷느냐. 똑바로 걸어라."
그러자 아기 게가 말했다.
"엄마, 제게 걷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엄마가 곧장 걷는 걸 보면 저 역시 그대로 걸어 보겠어요."
* 금언: Example is better than precept.
(본보기는 설교보다 낫다. )
▣ 모범을 보이면
2차대전중 이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국 어느 부두에 전쟁에 지고 영국으로 후퇴해 오는 프랑스 군대들이 상륙하였습니다. 그들은 몹시 전의를 잃고 침체되어 여기저기 질서없이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마침 이때 다른 배 한 척이 들어왔는데 이 역시, 유럽에서 철수하는 영국군 파견대가 상륙한 것입니다. 이들은 프랑스 군대와 전혀 달랐습니다. 몹시 피곤한 것은 사실이고 같은 고통을 뚫고 왔으나,
그들은 제복의 단추를 모두 잠그고 질서있게 대열을 지어
보조를 맞추어 부두로 행진해 올라온 것입니다. 이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던 프랑스 군대들은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들도 몸을 바로하고 옷의 먼지를 털며 단추를 잠그고 대열을 지어 함께 뒤를 따라 행진하여 거리로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작은 사건이었으나 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영향력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실이며, 누군가가 나를 보고 나를 배우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 주는 예입니다.
▣ 간디와 사탕
어느 날 한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왔다. “선생님,제 아이가 사탕을 너무 많이 먹어 이빨이 다 썩었어요. 사탕을 먹지 말라고 아무리 타일러도 말을 안 듣습니다. 제 아들은 선생님 말씀이라면 무엇이든지 잘 들어요. 그러니 선생님께서 말씀 좀 해주세요”
그런데 뜻밖에도 간디는 “한달 후에 데리고 오십시오. 그때 말해주지요”라고 말했다.아이 어머니는 놀랍고도 이상했으나 한달을 기다렸다가 다시 간디에게 갔다. “한달만 더 있다가 오십시오” “또 한달이나 기다려야 하나요?” “글쎄 한달만 더 있다가 오십시오” 아이 어머니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으나 참고 있다가 한달후에 또 갔다. “애야,지금부터는 사탕을 먹지 말아라” “예! 절대로 사탕을 안 먹을래요” 소년의 어머니가 간디에게 물었다. “선생님,말씀 한 마디 하시는데 왜 두달씩이나 걸려야 했나요?”“실은 나도 사탕을 너무 좋아해서 사탕을 먹고 있었어요. 그런 내가 어떻게 아이에게 사탕을 먹지 말라고 할 수가 있나요. 내가 사탕을 끊는데 두달이 걸렸답니다”
희생의 모범이 가장 좋은 교육이다. 교육이란 끝없이 지속되는 희생의 과정이다.
/김우영 목사
▣ 페스탈로찌
유명한 스위스의 교육가인 페스탈로찌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동상을 제막하게 되었다. 제막을 하고 보니 페스탈로찌는 허리를 굽혀 어린아이를 내려다보는 인자한 얼굴로 만들었고, 어린아이는 페스탈로찌를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만들었다. 이것으로 보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페스탈로찌는 이런 모습이 아니다. 그는 자기를 닮으라고 한 적이 없다. 그리스도를 닮으라고 하였다." 결국의논한 끝에 동상을 고쳤다. 페스탈로찌가 어린아이를 내려다보는 인자한 얼굴은 그냥 놔두고, 어린아이가 페스탈로찌를 쳐다보는 것을 고쳐서 더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만들었다. 나를 닮으라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요 그리스도를 닮으라고 하면 만사 형통이다.
/곽선희 목사 설교 예화
▣ 본이 되라
본문: 고전4: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
세계적으로 그 이름을 크게 날린 아메리카의 잡지 편집자보크(Bok, Edward William 1863.10.9-193.1.9)는 일찌기 부모님을 여의고,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라다가 어린 몸으로 미국에 건너 갔습니다. 할아버지는 손자와 작별하려는 때, 교훈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주었습니다. "나는 네게 일러주고 싶은 말 한마디가 있다. 이제부터 너는 어디로 가든지 네가 그 곳에 있기 때문에 그곳이 무슨 모양으로라도 보다 더 나아지게 하기를 힘써라"라고. 그는 아메리카에 상륙하여 보스톤(Boston)시 한 모퉁이에서 신문을 팔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중 그는 그 길가를 좋게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하여 종이 조각, 담배꽁초 등을 줍고, 깨끗이 청소를 하곤 했습니다. 모든 신문을 제시간에 가져 다 가는 우선 누구나 원하는 신문을 살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친절하고 믿음성 있는 소년이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커티스 출판사 소제부로 취직하여, 신임을 얻게 된 후, 사원, 판매 부장, 경리 부장, 편집국장, 지배인, 사장 사위 마침내는 사장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유훈을 따름으로써, 자기의 있는 곳이 좋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신도 영달하게 된 것입니다. 실로 이것은 신자에게 있어서 좋은 교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자는 어느 곳을 가든지 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신앙의 본을 보이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원본과 복사물
오늘날과 같은 기술사회에서 의사 소통하는 방식은 종종 나를 매우 놀라게 한다. 한 예로, 팩스 기계는 나의 흥미를 돋구는 것들 중에 하나이다. 당신은 팩스로 세계 어느 곳이든지 어떤 서류의 정확한 복사물을 보낼 수 있다. 그것을 받는 사람은 원본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원본에 가까운 복사물을 얻게 된다.
나는 우리의 삶이 하나의 카피된 팩스 서류와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게 될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그분의 복사물로서 보게 된다. 그들은 예수님(원본)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복사물)를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 지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주를 본받음
이탈리아의 어떤 도시에 아름답고 우아한 표정을 한 그리이스 소녀의 동상이 있었다. 하루는 가난한 시골 소녀가 그 동상을 마주 대하게 되었는데 한참을 선 채로 빤히 쳐다보다가 집으로 돌아가서 세수를 하고 머리를 빗었다. 그 다음날 소녀는 다시 그 동상 앞에 서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 그녀의 누더기 옷을 수선했다. 날마다 수녀의 모습은 점점 우아하게 변화되었다. 그 동상에서 풍겨나오는 아름다움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영적인 사람은 날마다 우리의 주님이시고 구세주이신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을 닮아가기를 구해야 한다.
▣ 주님 닮아가기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원대한 뜻은 그들이 그분의 아들의 형상을 닮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 나라 전체를 그 아들을 닮은 자들로 채우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될 때에는 우리도 주님과 같이 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부터 주님을 닮아가게 될 때 하나님은 더욱 영광을 받으신다. 캐롤 메이홀은 주님을 닮아 가는 것에 대한 잊을 수 없는 두 가지 예화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첫째는 살 빼기 훈련 반에 들어간 몸이 지나치게 살진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훈련 교사가 먼저 한 것은 거울에다 그녀가 되고 싶은 스타일의 윤곽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녀가 거울 앞에 섰을 때 그녀의 모습은 거울에 그린 날씬한 몸매를 차고 넘쳤다. 그후 수 주 동안을 그녀는 운동을 하며 음식을 조절하였다. 매주 그녀는 거울 앞에 섰고 그때마다 몸이 줄긴 했지만 그려놓은 몸매에 비해 아직 엉덩이가 너무 컸다. 그래서 그녀는 더욱더 열심히 운동을 하며 엄격하게 음식조절을 하였다. 결국 어느 날 그녀는 거울에 그린모습에 꼭 들어맞았다. " 두 번째 예는 화강암 덩어리로 사자의 상을 새긴 조각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떻게 그와 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주 쉬웠습니다. 내가 한 것은 그저 사자처럼 생기지 않은 것은 모조리 쪼아낸 것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잊혀진 명령 거룩하라/윌리암 맥도날드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구원의 감격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은혜를 깊이 깨닫지 못해 불평이 내 입술에 가득하였나이다. 이제는 거룩과 온전한 삶으로 구원의 하나님만 선포하며 높이게 하소서.
▣ 신앙의 홍보요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일상 생활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기독교를 친밀하게 느끼게 할 수도 있고 적대시할 수도 있다. 세퍼드는 " 성직을 맡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오늘날 교회의 커다란 결함이다"라고 하였다. 전쟁중에 한 농장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신앙을 다 낡아빠진 쓸데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 농장 주인 부부는 참다운 그리스도인들로서 그 소녀에게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고, 그 소녀도 마침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소녀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어요. 성경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요.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기독교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나는 하나도 걱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나는 농장 아주머니를 따라서 믿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 소녀가 하나님께와 기독교의 신앙에 이르는 길은 참다운 그리스도인을 통해서였다. 사람들은 그들이 기독교의 신학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교인이 되기보다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된다.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커다란 책임을 지워 준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믿음을 위한 하나의 공개장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입니까 / 윌리엄 바클레이
* 기도 : 주님, 우리는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상처 받은 우리의 심령을 치유하시고 서로를 용서하게 하소서. 분노의 앙금이 사라지고 내 입술이 위로와 격려, 사랑과 용서의 말로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게 하소서.
/생명의 삶
▣ 본을 보였노라
성경: 요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
처칠이 어쩌다 운전사에게 차를 급히 몰게 했습니다. 그런데 교통 경찰관이 수상을 태운 자동차가 과속으로 달리는 것을 보고 재빨리 차를 세우도록 했습니다.
"수상께서 타셨소."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운전사가 말했습니다.
"알고 있소. 그러나 과속은 과속이오. 딱지를 떼겠으니 벌금을 물도록 하시오."
경찰관이 끄떡도 하지 않자 이번에는 처칠이 직접 나섰습니다.
"이봐! 내가 누군 줄 알아?"
처칠이 그 특유의 여송연을 입에 문 채 언성을 높였습니다.
"예, 얼굴은 우리 수상 각하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법을 지키는 것은 비슷하질 않습니다."
그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결국 처칠은 딱지를 떼였습니다. 처칠은 의회에서 업무를 마치고 올라와 경시총감을 불렀습니다. 그 딱지뗀 경찰관을 격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그 경찰을 찾아 특진시킬 것을 명했습니다. 그러나 경시총감은 과속차를 적발했다고 특진시키라는 규정은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규정을 준수하는 본을 지도자가 보여주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늘도 이러한 아름다운 신앙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성공적 교육
아프리카의 성자라 불리는 슈바이처 박사에게 어떤 사람이 성공적인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물었다. 그 때 슈바이처 박사는 “첫째도 본보기요, 둘째도 본보기요, 셋째도 본보기다”라고 했다. 자녀는 가르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보는 대로 산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한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으로 최근 로널드 레이건이 꼽혔다.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구 소련을 붕괴시키고, 냉전을 종식시킨 것을 미국인들이 높이 평가한 것이다. 그는 젊은 시절 백화점 점원으로도 취직이 안돼 좌절을 경험한 사람이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교육받았다. 또 믿음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격을 갖고 있었다. 그는 어머니의 신앙과 사고를 그대로 배웠다. 그 정신적 자산이 그를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누구를 모델로 삼을까?
오늘날 미국의 상징이 된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의 조각가 바르톨디의 작품입니다. 본래 미국에 줄 이 동상을 만드는 데에 프랑스 정부가 4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바르톨디는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하며 20년이나 걸려 이 작품을 조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이 여신상의 얼굴을 누구를 모델로 삼아 조각할지가 문제였습니다. 여러 유명한 사람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그는 많은 고심 끝에 자신을 낳아 기르고 사랑해주신 어머니를 모델로 삼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욕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이 자유의 여신상은 바로 바르톨디의 어머니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자녀들은 누구를 모델로 하여 인생을 바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자녀들의 인생모델로서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될 수 있어야겠습니다.
< 이진우 / 목사. 저술가 >
▣ 선진들의 삶
성경: 히11: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
요즘 우리는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라는 사회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용어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긍정적인 역할모델}이라는 것은, 옛날에 소위 "영웅"이라고 불리던 사람들이 보여준 영향력을, 현대 사회학 용어로 새롭게 정의 내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한 두 사람의 영웅이,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 우리에게도, 우리의 길을 이끌어주고, 우리의 행동을 격려하고, 정도(正道:올바른 방향)를 제시하며, 어려움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위대한 일을 행하도록 우리를 격려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물론 오늘날은 그런 사람을 {영웅}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누구나, 우리가 아직 미성숙한 상태에 있을 때, 그들이 보여준 {역할 모델}을 통해 영향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배움의 본보기로 삼을 수 있는 위대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움의 본보기로 삼을 수 있는 위대한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성경은 {믿음 장}으로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서, 하나님과 함께 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태도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자기 길을 걸어갔는지 살펴보는 것은, 우리들에게 참으로 귀중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주님과 사람들 앞에 참으로 위대한 일을 행할 수 있었던 근원의 {힘}이 무엇인지 살펴봄으로써, 오늘 우리가 선택해야할 일을 바르게 결단하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본 받는 자 되라
성경: 고전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
교회에 잘 나오던 장로 부인이 예배에 참석하지 않은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목사는 궁금해서 장로에게 물었습니다. 장로는 어색한 표정으로, 몸이 좀 불편한 모양이지요. 하면서 화제를 바꾸려는 눈치였습니다. 다음 날 목사는 전도부인을 대동하고 그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교인이 앓는다는데, 그것도 장로의 부인이 몸이 불편하다는데 안 찾아갈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장로는 출근하고 집에 없었습니다. 병상에 누웠으려니 생각했던 장로부인은 뜻밖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김치거리를 다듬고 있었습니다. 사모님이 병환중이라고 듣고 심방을 왔는데. 하면서 목사와 전도부인이 의아스런 표정을 지었습니다. 병은 무슨 병이요? 우리 장로가 또 거짓말 했군. 무슨 일엔가 단단히 화가 난사람 같았습니다. 아니 그럼 아프지도 않는데 교회에 나오지 않으셨나요?
목사님, 교회에 다니면 천당에 가지요? 교회에 다니면서 열심히 예수를 믿으면 천당에 가지요. 그럼 우리 장로도 천당에 갈 거지요? 부지런히 교회에 나가니까. 그렇구 말구요. 그래서 나는 교회에도 안 나가고 예수도 안 믿을랍니다. 부인의 이 말을 듣고 크게 충격을 받은 목사가,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다그쳐 물었습니다. 그 영감하고 이 세상에서 같이 사는 것만도 지긋지긋한데, 저 세상에까지 가서 같이 살 마음은 없다니까요. 그 영감 천당가면 난 지옥으로 가겠어요.
참으로 신앙의 본을 보여 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가 있습니다. 오늘도 신앙의 본을 보여 주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가정적 모범
가버나움은 예수님의 사역 중심지였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여러 번 가버나움에 가신 기록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이 있었습니다.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베드로는 이 때 이미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고 결혼하지 않은 동생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동생 뿐만 아니라 장모도 모시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으로 봐서 베드로는 굉장히 가정적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애처가였던 것으로도 보입니다. 아내를 사랑하지 않으면 장모를 모시고 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고린도전서 9장 5절 말씀에는 베드로가 선교여행 때 아내를 데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여간 아내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집 말뚝에도 절한다’는 우리 속담도 있습니다. 베드로의 가정적인 태도,아내를 극진히 사랑하는 자세가 초대교회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었던 힘의 하나였습니다. 가정적인 모범은 지금도 리더십의 한 면입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 재판장과 나뭇가지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담장 밑에 채소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옆집 나뭇가지가 담장을 넘어와서 그늘을 만들어 채소가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담장을 넘어온 가지를 잘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옆집 주인은 나뭇가지를 자르면 볼품이 없기 때문에 자를 수 없다고 버텼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재판장 앞에 섰습니다. 재판장은 두 사람 말을 듣더니 재판을 하루 늦추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재판정에서 나뭇가지를 자르라고 판결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재판장에게 왜 판결을 하루 늦췄느냐고 물었습니다. 재판장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나뭇가지를 자르도록 판결하려고 했는데 우리집 나뭇가지가 옆집에 넘어가 있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어제 집에 가서 가지를 자르고 와서 오늘 판결을 한 것입니다.”
남에게 무슨 일을 시키려면 나부터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도자입니다.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 예수님의 발자취
세 자녀를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일상은 늘 분주했습니다. 아이들이 어지럽힌 방을 청소하고,식사 준비하고,빨래를 해야 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대청소를 하기로 마음 먹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막내가 그녀를 졸졸 따라 다니며 일을 방해했습니다. 아이의 발에 걸려 넘어지게 되자 그녀는 참고 있던 화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형들과 같이 가서 놀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따라다니며 방해하는 거야?” 어머니의 꾸중을 들은 막내는 눈에 눈물방울을 매단 채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엄마,교회학교 선생님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한다고 하셨는데 예수님이 보이지 않아서 엄마의 발자국을 따라다니는 거예요.”
자녀들은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보이는 부모에게서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 가듯 부모의 삶의 발자취를 따르려 합니다. 부모의 삶은 자녀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모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 앞에 그리스도의 삶을 좇아 사는 경건함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오인숙(우촌초등학교 교장)
▣ 솔선수범
어떤 아버지가 중학생인 아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걱정스런 눈길만 보낼 뿐 아들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아버지는 아들을 불러 담배를 끊으라고 타일렀다. 아들은 왜 아버지가 그때 바로 얘기하지 않고 한 달이 지난 다음 얘기했는지 궁금해 그 이유를 물었다. 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가 알다시피 나도 담배를 즐겨 피웠단다. 그런데 어떻게 너만 담배를 끊으라고 할 수 있겠니? 내가 먼저 담배를 끊는 것을 네게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완전히 담배를 끊었단다. 그래서 이제 너에게 이렇게 떳떳이 이야기하는 것이란다.
어른들은 요즘 아이들이 말을 너무 안듣는다고 말을 합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아이들의 잘못을 지적하기에 앞서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이 누굴 보고 배우겠습니까?
▣ 솔선수범
정미수 원장은 항상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인다. 그리고 자녀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자녀들과도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해 놓았다. 형제가 싸우면 동네 다섯바퀴 돌기,거짓말 하면 종아리 다섯 대 맞기 등 자녀들과 규칙을 만들어 놓았다. 자녀들이 어쩌다 거짓말을 해 약속을 어기면 회초리를 가져오라고 한다.
“네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엄마가 교육을 잘못시겼기 때문이다”고 말하고는 자신의 종아리를 아이에게 때리라고 한다. 아이는 울면서 “엄마 잘못했어요. 다시는 거짓말 하지 않을게요”라면서 용서를 빈다. 그러나 정원장은 “자,빨리 때리라”고 재촉한다. 아이는 주저하면서 살살 때린다.그러면 정원장은 더 세게 때리라고 한다. 마지 못해 자녀는 좀더 세게 회초리로 엄마를 때린다. 이번에는 자녀에게 종아리를 걷게 한다.“너도 거짓말을 해서 규칙을 어겼으니 약속대로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 그리고는 자녀의 종아리를 때린다. 아이들은 종아리를 맞으면서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자녀들을 교육시켰더니 자녀들이 약속을 잘 지키고 올바로 자라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트레이닝 잡지에 따르면 95%의 사람들이 옳은 말을 하지만 이것을 자신이 실천하는 리더는 5% 미만이라고 한다.항상 솔선수범하라.당신은 진정한 리더가 된다.
▣ 노블리스 오블리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초기 로마 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 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실례로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영국의 고위층 자제가 다니는 이튼 칼리지 출신이 2,000여 명이 전사했고, 6. 25전쟁 때에도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아 들도 육군 소령으로 참전하였고, 미군 장성 이들이 142명 이나 참전해 35명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중국의 마오쩌뚱 아들도 6.25 때 전사했다고 한다.
▣ 나의 신앙의 스승,어머니
성경 66권의 어느 한 말씀도 소중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말씀이 없을까마는 나는 베드로전서 5장 3절의 말씀을 너무 사랑한다. 그러기에 나의 신앙의 스승이시며 삶의 본을 보이신 이 땅위에서의 오직 한 분이셨던 어머니를 잊을 수 없다.
조석을 준비하시면서도 틈만 있으면 부뚜막 위에 성경을 펼쳐놓고 쭈그리고 앉아서 소리내어 읽으시고 흥얼흥얼 찬송을 부르시며 언제나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산 분이셨다.
어쩌다 내가 죽을상을 하고 있으면 “인천 어머니를 좀 닮지”라며 내 남편도 인정하셨던 분. 새벽기도회를 비롯, 모든 공예배에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고 사셨던 분.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자 구역예배(당시는 밤에 드렸음)에 끌고 다니시면서 성경 읽는 생활을 심어주셨고 중학교에 입학하자 자신이 가시는 예배에 모조리 데리고 다니시면서 나를 여기까지 양육하신 분. 소천하시기 전까지도 자식들(5남매)의 가정을 위하여 40일씩 철야기도를 연속으로 하셨던 분이셨으며 마늘 살 돈이 없으면 마늘을 넣지 않은 반찬을 만들지언정 절대로 외상거래를 하지 않으신,그야말로 고지식하셨던 분.
온유와 겸손 그 자체이었기에 섬기시는 교회로부터는 ‘진짜 권사’라고 불렸던 분이셨다. 이런 분을 어머니로 하여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께 나는 너무도 감사하다.
크로스웨이 성경공부 교재 제3권에서 그리스도의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극치를 삽화로 묘사하고 그대로 본떠서 그려보도록 하는 내용이 있다. 지금도 그 삽화를 생각하면 베드로 사도의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무리의 본이 되라’하신 말씀이 나를 채찍질하곤 한다.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아 진정 모든 이에게 본이 될 수 있도록 먼저 내 안에 조용한 개혁의 파장을 일으켜 본다.
30여년 전의 일이다. 어느 주간지에서 합성세제 사용으로 인한 수질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내용을 읽었다. 원래 합성세제를 잘 쓰지 않았지만 그 기사를 읽은 후로는 ‘나부터라도’라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거의 쓰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그런데 며칠 전 목욕실 하수구가 꽉 막혀버렸다. 관리실에 연락하면 되겠지만 이번에 이사한 집은 욕실이 깨끗하지 못하여 ‘한번쯤이야’라는 얄팍한 생각으로 약품을 사용하여 시원스럽게 뚫어놓았다. 온 지구가 오염되어 몸살을 앓고 있다는데 말이다. 그야말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부족한 한 아낙네의 하찮은 자존심이 수질오염의 범인이 되고 만 것이다. 그날 어머님을 생각하며 많이 반성했다.
목사의 아내이기에 모든 성도에게 본이 되려고 무척이나 채찍질하며 살아왔지만 그날의 일은 다시 한번 나를 살피는 조용한 개혁의 파장이 되어 오늘도 경건 연습을 하게 한다.
/이성자(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 사모)
▣ 모범, 본받음에 관한 성경 말씀
0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잠22: 25)
0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 15)
0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롬6:17)
0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4: 16)
0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
0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엡5:1)
0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빌3:17)
0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살전1:7)
0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살후3:9)
0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1:16)
0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4: 12)
0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딛2:7)
0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히6:12)
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약5::10)
0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2:21)
0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3)
0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벧후2:6)
0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요3서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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