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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순 주제별예화

보물, 보석, 보화

복음............... 조회 수 9592 추천 수 0 2008.02.29 20: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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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이아몬드광산 개발이 시작된 것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였다. 한 상인이 남아공의 어느 마을에 머룰렀을 때 선반 위에서 광채를 발하고 있는 커다란 돌맹이 하나늘 발견했다. 상인은 주인에게 물었다.
"저 돌맹이는 누구의 것입니까?" "저것은 내 아들이 산에서 주어온 것입니다." 상인은 주인에게 부탁했습니다. "내가 좋은 장난감을 하나 줄테니 저 돌맹이를 내게 주지 않겠소?" 주인은 산반에 놓인 광채나는 돌맹이를 상인에게 주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감사하지요. 제 아들도 매우 기뻐할 것입니다."
주인은 상인에게 몇번이나 고맙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것이 값비싼 다이어몬드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결국 이 돌은 케이프타운의 보석상에게 12만 5천 달러에 팔렸다. 지금 은 수백만 달러를 훗가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진정 중요한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영생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삶은 얼마나 황량한가
/임한창(국민일보)

▣ 위대한 보물

인간의 몸 안에는 위대한 보물이 숨어 있는데, 모든 인간들에게 그러합니다. 자그마한 그 보물 속에는 위대한, 정말 위대한 능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 능력 중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엄청난 보물이 자기 안에 있는데도, 그걸 모르고 생을 마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보물을 찾아 멀리 갈 것이 없습니다. 자기의 안을 먼저 들여다 보면 됩니다. 당신이 곧 위대한 보물 창고입니다.

▣ 장군의 보물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느 날 모오리와 우끼다 그리고 두꾸가와 등 여러 장군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대들은 어떤 보물을 가지고 있는가?" 하고 물었다. 이 물음에 모두들 한마디씩 하는데 유독 도꾸가와만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도요토미는 "그대는 어째서 대답이 없는가?" 하고 다그쳐 물었다.
"저는 시골에서 태어난 몸으로서 이렇다고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오직 나에게 보물이 있다면 나를 위하여 물불을 헤아리지 않고 싸움을 할 수 있는 5백 명의 군사가 있을 뿐입니다. 이것 이외에 저에게는 보물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장군으로서 자기를 위하여 목숨을 바칠 수 있는 군졸 이외에 또 무슨 보물이 있겠느냐는 말에 모두들 감명을 받았다.
/채수덕

▣ 그게 귀중한 보물이라면

로스엔젤스의 유태인 부호인 마이크 골드 버그씨가 몇 해전 보물을 잃어 버려 대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청소부가 16세기로부터 전해진 가보를 실수로 다른 쓰레기와 함께 쓰레기통에 내 버린 것이 청소차에 실려져 이미 출발된 얼마 후에 그런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골드 버그씨는 모든 방법을 다 썼습니다. 시청에 알아보고 청소차의 번호를 알아내고 쓰레기차가 쓰레기를 버리기 직전에 골드 버그씨가 마침 도착하여 사정을 자세히 말하고 보물찾기가 시작되었습니다. 8톤이나 되는 맏은 쓰레기 가운데 작은 물건을 하나 찾는 일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쓰레기를 정리해 가며 그 썩은 냄새 속에서 이 부자는 6시간동안 쓰레기정리를 하였으며 마침내 잃었던 보물을 찾아낸 것이었습니다. 마침 그 날은 하누카라는 유태교의 명절이었습니다. 그 명절에 전통적으로 부르는 찬송인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 이스라엘아 보아라, 주 하나님은 큰 빛이시니"라는 노래를 쓰레기 속에서 춤을 추며 큰 소리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말 귀중한 보물인 경우라면 체면이나 시간이나 경비 여하를 막론하고 그것을 찾기 위하여 모든 노력과 희생을 감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라는 보물은 우리에게 얼마나 귀중한지요?

▣ 귀중한 보물

세무서 직원이 한 목사의 집에 불쑥 찾아왔습니다. "댁의 재산을 조사하려고 세무서에서 왔습니다."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은 엄청난 부자라고 얘기하던 목사답게 그는 대뜸 이렇게 실토했습니다. "저는 숨겨둔 재산이 아주 많습니다."
세무 공무원은 한 건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부리나케 장부를 꺼내 들었습니다. 재산 목록을 하나도 빠짐없이 적기 위함이었습니다. 목사는 숨겨둔 재산을 하나씩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는 열정을 주시고 또 영원한 처소를 마련하고 계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 분이 저에게는 가장 귀중한 보물입니다." 세무서 직원은 그것 말고 이 세상에 있는 것을 빨리 대라고 재촉했습니다. "예, 저에게는 하나님을 섬기며 또 주님을 위해 나를 돕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지요. 그 아내야말로 제게는 귀중한 보물입니다. 솔로몬 왕이 말했듯이 귀한 아내는 보석보다 가치가 큽니다."
다소 실망한 세무서 직원은 다른 것은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또 건강하고 믿음 좋은 자녀들이 있지요. 커서 하나님을 위해 귀히 쓰일 귀금속이지요."
"그것 말고 뭐 없습니까?" "예, 제 마음 속에는 어떤 보석과도 바꿀 수 없는 놀라운 기쁨과 평화가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건 없습니까?"
"예, 그것이 저의 전 재산입니다." 세무서 직원은 아무 것도 적지 못한 채 장부를 덮으며 목사에게 말했습니다. "댁은 정말 부유한 분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재산 가운데 세금을 내야 할 것은 하나도 없군요."
성경에 보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13:44 -45)하였습니다. 이 비유에서 농부가 발견한 보화와 장사꾼이 발견한 값진 진주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지혜의 복음을 의미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복음 진리와 그리스도는 감춰진 보물과 같아서 그 진리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복음은 진리중 진리요, 보물중 참 보물입니다. 그 속에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잠2:4-6)하였습니다.
/한태완 목사 설교중에서

▣ 남편과 아내

탈무드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적의 군대가 한 마을을 포위했습니다. 이제는 꼼짝없이 그 마을 사람들은 적군의 포로가 될 형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살길이 없을까 하고 두려워하며 궁리하고 있을 때 적군의 장수가 마을을 향하여 소리쳤습니다.
"남자들은 모조리 우리의 노예로 삼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특별히 풀어줄 것이니 이 마을을 속히 떠나 가되 인정을 베풀어 그대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 한개씩만 지니고 나가도록 허락한다."
그래서 그 마을의 여자들은 그 마을을 떠나게 되었는데 모두가 한가지씩 금반지며, 목걸이며, 은수저며 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은 이상하게도 허약한 몸이면서 커다란 보다리 하나를 질질끌고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검문하던 자가 수상히 여겨 보따리를 헤쳐보니 왠 남자 하나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건 누군가?"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예, 제 남편입니다."
"왜 그대는 명령을 어기는가? 둘 다 죽고 싶은가?"
적의 장수가 위협을 가하자 여인은 간절하게 대답했습니다.
"제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제 남편입니다. 명령대로 내게 가장 소중한 보물을 하나 지니고 나가는 것이니 나를 보내 주십시오"
적군의 장수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여인의 지헤와 남편에 대한 사랑에 감동하여 남편을 데리고 나가도록 하락했다는 애깁니다. 그 여인은 남편이 없이는 도무지 험한 세상을 살아갈 자신도 없었고 또한 살아갈 힘도 없었기 대문에 병들고 나약한 자신에게는 남편이 가장 소중한 보물이었습니다.

▣ 코넬리아

이천여 년 전 고대로마의 명사였던 티베리우스 그라쿠스의 아내 코넬리아는 현명한 부인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한번은 당대 로마의 명사 부인들이 이 코넬리아의 집에 모여서 즐거운 파티를 가졌다. 여인들이 모이는 장소라고해서 저들은 나름대로 각 나라에서 가져온 금은보석들을 몸에 지닐 수 있는 데까지 지니고와서 서로 자랑하게 되었다. 목걸이, 귀걸이, 코걸이, 발걸이 할 것 없이 온 몸에 주렁주렁 귀한 보석들을 매달고 저마다 귀한 것이라고 뽑냈다. 그런 때인데 그 와중에서도 유독 코넬리아는 말이 없었다. 궁금히 여긴 여인들이 그라쿠스 장군의 집에는 더 크고 더 놀라운 보배가 있을 것이라 여기고 좀 보여 달라고 코넬리아에게 조른다. 특별히 보여줄만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데도 저들은 막무가내로 보여 달라며 보채는 것이었다. 코넬리아는 마지못해 몸을 움직여 옆방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모두들 호기심에 차서 열심히 주시했다. 굉장한 보배를 보여줄 것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윽고 뜻밖에도 두 어린아이의 손목을 잡고 나타난 코넬리아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여러분, 제 보배가 여기 있습니다. 이 두 아이가 저의 보배입니다."
/곽선희 목사

▣ 하나님이 맡긴 보물

메이어라는 랍비가 안식일에 회당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다. 바로 그 시간에 그의 두 아이가 집에서 죽었다. 그의 아내는 아이들의 시체를 2층으로 옮겨 놓고 흰 천으로 덮어 주었다.
랍비가 돌아오자 그의 아내가 물었다. '당신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요. 어떤 분이 잘 보관해 달라며 내게 아주 값비싼 보석을 맡겨 두고 갔어요. 그 주인이 갑자기 와서 자기가 맡겼던 보석을 달라고 하는 거예요. 이럴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랍비가 말했다. '그 보석을 임자에게 돌려 주어야 하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실은 지금 막 하나님께서 귀중한 보석 둘을 찾아가지고 하늘로 가셨어요.'
랍비는 아내의 말을 이해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사막 여행의 교훈

동양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다. 밤에 말을 타고 사막을 여행하고 있던 세 사람이 이상한 나그네 한 사람을 만났다. 그 나그네는 그들 에게 얼마 가지 않아 마른 시내 하나를 건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당신들이 그곳에 도착하거든 말에서 내려 시내에서 자갈들을 주워 자루와 호주머니에 가득 채우도록 하시오. 그리고 나서 계속 여행 하다가 해가 뜰 때 당신들이 주워온 자갈들을 살펴 보시오. 당신들은 기 뻐하며 한편으로는 애석해 할 것이요"라고 말했다.
그 사람의 말처럼, 세 사람은 마른 시내에 도착했다. 그들은 호기심으로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많은 자갈 들 중에 몇 개를 호주머니에 넣었다. 다음날 해가 뜰 무렵 그들은 주워온 자갈들을 살펴 보았다. 그들은 깜짝 놀랐다. 그 자갈들은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및 기타 여러 가지 보석들로 바뀌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막에서 만났던 나그네의 말을 떠올린 그들은 그제야 그 나그네의 말을 이해했다. 그들은 주워온 자갈들이 보석들로 변해 있어 기뻤다. 그러나 더 많이 주워오지 않은것이 애석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와 비슷하다. 당신이 성경에서 캐낸 진리들이 영적 보석들로 바뀌어 당신의 금고를 채워갈 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더욱 부요해질 것이다.

▣ 사랑보다 더 소중한 보물은 없다

몹시 추운 12월 어느날 뉴욕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열살 정도된 작은 소년이 브로드웨이 가의 신발가게 앞에 서 있었습니다. 맨발인 소년은 이빨을 부딛힐 정도로 심하게 떨면서 진열장 안을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측은하게 지켜보던 한 부인이 소년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꼬마야, 왜 진열장을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거니?"
"저는 지금 하나님께 신발 한 켤레만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중이에요"
부인은 소년의 손목을 잡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부인은 우선 양말 몇 켤레를 주문하고 나서 물이 담긴 세숫대야와 수건을 빌려 가게 뒤편으로 소년을 데리고 가서 앉히더니 무릎을 꿇고 더러운 소년의 발을 깨끗이 씻긴 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었습니다. 부인은 점원이 가지고 온 양말중에서 한 켤레를 소년의 발에 신겨 주었습 니다. 소년의 차가운 발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습니다. 부인은 신발도 몇 켤레 사준 후 남은 신발과 양말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끈으로 묶어 소년의 손에 꼭 쥐어 주면서 소년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이며 말했습니다.
"꼬마야, 안심하거라. 자 이제 기분이 좀 나아졌니?"
소년은 엷은 미소를 띠고 말없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습니다. 부인도 살짝 소년에게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뒤 그녀가 가던 길을 가기 위해 몸을 돌리려는 순간, 소년이 부인의 손을 잡고는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눈에 물기를 가득 머금고 물었습니다.
"아줌마가 하나님의 부인이에요?" ^^

▣ 세 가지 보석

미국의 뉴 멕시코주에 열 두 살 된 흑인 소년이 어머니의 임종 앞에서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아들아, 인생을 살아가는데 세 가지 보석이 있단다. 그것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란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소년은 할머니 집에 맡겨졌습니다. 극심한 가난과 인종차별은 고아가 된 소년에게 큰 짐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어머니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습니다.
‘믿음’과 ‘소망’은 그를 고등교육을 마치고 UN중재 담당관자리에 올라서게 했으며, ‘사랑’의 가르침대로 세계 각국의 평화 협상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1950년, 이스라엘과 아랍진영간의 휴전협상을 성공시킨 공로로 흑인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정치학자 렐프 번치 박사의 인생은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세 가지 보석으로 밝게 빛난 것입니다.
/김기성 목사(서울수정교회)

▣ 우리 몸에 있는 세 가지 보석

우리 몸 어느 한 부분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심지어 손톱, 귓밥, 때, 비듬까지도 그 쓰임새를 알고 나면 하나도 타박할 것이 없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손톱이 없으면 가려운 곳을 어찌 긁으며 귓밥이 없으면 우리 몸 중 가장 연약하고 미세한 귀청이 보호받지 못한다니 고마운 일이고, 때는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던 세포가 수명을 다한 것이니 그 장렬한 전사를 외면할 수 없고, 그 징그러운 비듬도 내 몸안에서 흐르는 이상 호르몬의 자연스러운 분출이라니 눈감아줘야지요.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와 눈물과 땀입니다. 피는 생명입니다. 그 생명을 소진하면서 까지 열정적으로 어떤 일을 해 보았습니까? 눈물은 마음입니다. 눈물을 흘릴 만큼 마음을 다 쏟아 부어 본 적이 있습니까? 땀은 노동으로 얻을 수 있는 진주입니다. 노동을 통해서만 땀이 흐릅니다. (난 더워도 땀이 나던데.. 그건, 덥다고 물을 많이 마서셔 나는 씰데없는 땀이야 임마) 피눈물을 흘리며 땀을 흘린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 피와 눈물과 땀의 가치를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안에 세 가지 진주를 감추어 놓고도 그걸 꺼내려 하지 않는단 말씀입니다. 얼마든지 꺼내어 써도 되는 내것인데 말입니다.

▣ 가장 진귀한 보석

송나라 재상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보석을 들고 재상을 찾아갔습니다. 어렵게 구한 값비싼 보석을 뇌물로 바치려는 것입니다.
"이 보석은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한 보석입니다. 재상님께 드리려고 가져왔으니 받아주십시오."
그러자 재상은 대답했습니다.
"나에게도 그에 못지 않은 보석이 있습니다. 이런 값비싼 보석을 보고도 탐낼 줄 모르는 내 마음입니다. 만약 내가 그대의 보석을 받게 되면 그대도 값비싼 보석을 잃게 되고, 나도 내 마음의 보석을 잃게 되니, 어서 도로 가져가십시오. 나는 내가 가진 보석으로도 충분합니다." 라고 말하며 보석을 가지고 온 사람을 돌려보냈습니다. 내 마음의 보석을 잃는 것이 가장 진귀한 보석을 잃는 것입니다.
<이동태/ 교단동화작가>

▣ 값진 진주를 돌 취급해서야…

유럽의 탐험가들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처음 갔을 때 있었던 이야기다.어느 바닷가에 갔더니 흑인들이 조개속에서 번쩍이는 것을 물로 휙휙 던지고 있었다. 무엇인가 해서 가까이 가보니 값진 진주였다. 약삭빠른 탐험가들은 가지고 간 빵과 장난감들을 주고 그것을 모아와 큰 부자가 됐다. 보화도 주인을 잘 만나야 빛이 나는 법이다. 무지한 사람에게는 값진 진주도 돌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얼마전 유네스코에서 천연 관광지로 지정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근처 하롱베이를 보고서 느낀 게 많다. 바다에 수천 개의 천연섬을 무뿌리처럼 심어놓은 듯이 보였다. 정말 아름다웠다.그런데 그렇게 좋은 자연이 빛을 못보고 훼손된 부분이 적지 않아 안타까웠다. 하롱베이는 마치 원주민에게 맡겨진 진주 같았다.사회주의 국가지만 차라리 더 개방적으로 외국 자본이라도 유치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외유내강의 생활철학은 좋아도 지나친 고집은 무지일 수도 있겠다.
/김순권 목사

▣ 외투와 보석

'탈무드'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어머니가 어느날 상점에 가서 외투를 한 벌 샀다. 집에 돌아와서 한번 입어보는데 문득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까 거기에 커다란 보석이 들어 있는 것이었다. 누구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째든 내가 사온 옷 주머니에 들어 있는 것이다. 이제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이 어머니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지혜로운 현자를 찾아가서 물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당신이 산 것은 외투이지 보석이 아니지 않는가? 다만 상점에 가서 돌려줄 때에는 꼭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그리하면 보석 내놓는 것은 아쉬울지 몰라도 그 보석보다 몇배 귀중한 것을 네 아들에게 주게 되리라." 자녀에게 정직을 가르쳐 준다는 것, 이것은 엄청난 보물이라는 말이다.
/곽선희 목사 설교예화

▣ 이 시대에 구해야 할 세 가지

이 시대를 사는 크리스천이 구해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평안’과 ‘풍성함’과 ‘경외’입니다. 세상의 평안은 환경이 주는 것이요, 권력을 가진 사람만이 누리는 평안입니다. 세상의 평안은 소유가 주는 평안이요, 부자만이 즐기는 평안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겉치레만의 평안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에게 약속하신 평안은 중심의 평안입니다. 생명이 넘치는 평안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십자가에서 희생제물 되심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누리는 놀라운 평안입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풍성함은 ‘구원’과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입니다. 옥죄고 얽매이는 초라한 구원이 아니라 기쁨과 온전함을 누리는 구원입니다. 또한 구원받은 자를 무너뜨리는 악의 유혹으로부터 구원의 순수를 지킬 수 있는 지혜입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그러나 스스로 노력해서 습득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식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이 지식 습득을 삶의 한 방편으로 삼아야 합니다. 자기 전문 분야의 지식을 계속 추구해야 합니다. 이것과 함께 또 다른 지식 하나가 더 필요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만이 내 길에 빛이며 내 발에 등불이 되기 때문입니다.
평안함이 있으며 지혜와 지식이 충만한 사람은 무엇이 가장 소중한 보배인지를 분별합니다. 이 세상 권력과 재력과 학력이 진정한 보배가 될 수 없음을 압니다. 가장 소중한 보배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입니다. 이 시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이 이렇게 어지러운 이유는 정말 소중히 가꿔야 할 보배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 것입니다. 불안한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은 말합니다.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사 33:6).

▣ 진주보다 더 귀한 것

어느 사막의 둥근 천막에 두 명의 보석상인이 들어섰다. 두 상인은 보석 소유에 대해 은근히 과시했다. 한 상인이 일부러 큰 진주 하나를 떨어뜨리자 그것을 주워 본 다른 상인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때 아랍 유목민이 웃으며 말했다.
"나 역시 당신들처럼 보석의 소유와 매매에 관심이 많았죠.
어느 날 사막 한가운데서 모래 바람을 만나 며칠 동안 먹지 못하고 탈진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큰 주머니를 발견하고 혹시 음식이라도 들어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열었는데 진주만 가득했습니다. 그 때의 절망감이란......"

▣ 영원한 보물

유명한 중국의 전도자 레런드 왕 박사는 동남아를 여행하는 동안 자신의 소유물을 잃게 되었다. 잃어버린 물건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대해 신문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코트와 바지와 셔츠를 잃어 버렸으나 아직도 나는 의(義)의 옷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는 돈을 잃어 버렸으나 하늘나라 은행에 보관해 둔 나의 재산은 아무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나는 성경책을 잃어 버렸으나 아직도 나의 기억 속에 넣어둔 귀한 성구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나는 나의 설교 원고를 잃어 버렸으나 아무도 나의 메시지를 도둑질해 갈 수 없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1)

▣ 감추인 보화

1971년 아폴로 15호로 달에 다녀온 제임스 어윈의 간증을 들어본다.
"우리가 발견했던 것은 하얀 돌이었습니다. 영국의 과학자 패트릭 모어(Dr.Patrick More)에 의해 오 래전에 '창세기 돌'로도 명명되어 있던 그 돌이 왜 그토 록 중요했길래 우리에게 그돌은 찾아 오도록 시켰을까요? 저는 그 돌을 발견한 것은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여러분들이 '진짜 돌'을 찾으시기를 기도 합니다. 저는 감추인 보화 비유를 말할 때 곧잘 이 하얀 돌의 모형 을 보여드리곤 합니다. 이 돌을 구하기 위해 왜 그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들였을 까요? 과학자들에 의하면 그 돌은 달의 산과 표면의 성질을 모두 알아낼 수 있는 표본이기 때문에 귀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서 가장 귀한 돌- 감추인 보화-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이야말로 내인생에 진정한 의미를 가져다 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 묻혀있는 보화

올해 대천 해수욕장에서 열린 머드축제에 120만명이 다녀갔고 120억의 관광수입을 올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사실 보령에는 진흙이 많지만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보령 진흙의 우수성에 대한 한 대학 교수의 논문 발표에 이어 이를 관광상품화하자는 의견을 받아들여 진흙축제를 열었는데 이것이 대박을 터뜨리게 된 것이다.
대천 갯벌 진흙은 중동의 사해 진흙보다 더 우수하여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 노폐물 배설 촉진,스트레스 억제,피부세포 호흡 촉진 등에 효과가 높고 화장품 재료로도 인기가 높다. 보령시는 진흙을 이용한 머드 슬라이딩장,진흙탕 씨름장,머드 목욕탕,머드 감옥 등 호기심을 끄는 관광상품을 개발했는데 이것들이 적중한 것이다.
버려져 있는 진흙이 이렇게 큰 경제적인 가치가 있을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버려진 가능성,잠재력을 발견하는 사람이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수 있다. 당신에게는 개발되어지지 않고 사장된 은사와 재능은 없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엄청난 믿음의 잠재력을 주셨다. 땅속에 파묻힌 보화를 찾는 예민함을 가지자.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 우리에게 있는 보화

어머니는 어렸을 때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 둔 어느 날, 어머니는 형편이 넉넉치 않은데도 나에게 졸업식 날 입고 갈 새 정장을 사주시기 위해 나를 데리고 가장 세련되고 비싼 옷을 파는 양복점으로 가셨다.
“아들아, 마음에 드는 정장을 골라 보거라.”
“엄마, 이곳은 너무 비싸요.”
“졸업 기념이니 괜찮아.”
졸업식 날 단상을 가로질러 걸어갈 때 어머니와 나는 한마음이 되었다. 마룻바닥 청소를 하셨던 작은 몸집의 어머니는 그날 최고의 방법으로 나를 축하해주셨다. 그날 단상을 걸으면서 나는 어머니께 감사했다. 어머니가 나에게 그런 선물을 주셨기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 때문 이었다. 어머니도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셨다. 아들이 자신이 사준 정장을 입고 있기 때문이 아니 었다. 우리의 마음이 서로의 사랑 안에서 풍요로움을 느끼고 기쁨에 겨워 한마음으로 요동쳤기 때문이었다. 실로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백만장자도 부럽지 않은 엄청난 보화이다. 주님을 믿고 그분을 당신의 마음의 소원으로 삼으라. 그러면 당신은 바라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깊은 은혜 속으로 / 캘빈 밀러)

▣ 더러운 돼지

어느 돼지가 땅을 열심히 팠더니 보화가 묻혀 있는 곳이었다. 그는 보화를 가져다가 신이 나서 친구 돼지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원해서 친구 돼지들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약간의 돼지들은 보화에 눈이 둥그래져 그것을 얻느라고 정신이 없는 반면 대부분의 돼지들은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그에게 가까이 와서 그 보화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그 보화를 받지 않는 친구들을 경멸하였다. 저 친구들은 보화도 모르는 바보들이야. 내가 이렇게 착하게 욕심부리지 않고 나누어 주려는데 받지도 않다니. 그러나 그 돼지는 자기 온몸이 오물로 가득 묻어 있어 더러운 냄새 뿐만 아니라 닿기만 해도 그 오물이 묻는 것을 두려워하는 줄을 알지 못하였다.
어떤 신자가 신앙 생활을 하며 능력을 사모하여 열심히 땅을 파듯이 기도하여 귀한 은사들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열심을 가지고 이 은사를 가지고 사람들을 도와주기를 너무나 원하며 기도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도무지 길을 잘 열어주시지 않으셨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점점 기도할수록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그의 영혼의 모습은 기가 막히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 음성을 들으면서 가르쳐 주시는 자신의 부족함 조차도 굳은 그의 마음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죄성으로 뿌리 박혀 있는 것인지 깨닫지조차 못한 것이 많음을 깨달았다.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 조차도 은사일 뿐이지 그것이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을 그는 이전에 몰랐었다. 은사 좀 받았다고 그는 자신이 거의 천상에 이른 그야말로 이제 사람들에게 이 은사를 나누어 주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섬길 길을 열어주지 않음만 이해치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더러움 뿐만 아니라 딱딱하게 굳어 있는 이기적인 그의 영혼의 모습을 보며 아! 이 오물들이 다른 사람에게 묻지 않게 하기 위해 여태까지 사역을 열어주지 않으셨구나 깨닫고 부끄러운 모습을 하나님 앞에 갖고 나가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도록 간구하였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그가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이 죽고 그리스도께서 안에 사시게 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겸손하고 온전한 성화임을 어렴풋이나마 깨달으며. . .
그래서 이 더러운 돼지는 보화를 나누어 주기 위해 먼저 열심히 몸과 손을 씻어야 함을 깨닫게 된 것이다.

▣ 보석과 사람의 가치

다이아몬드와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4C’가 있다.
첫째는 투명도(Clarity)다.보석과 사람은 맑음의 정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둘째는 무게(Carat)다.가벼울수록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처럼 생각과 행동이 가벼운 사람은 인정받지 못한다.셋째는 색깔(Color)이다.가치있는 보석일수록 신비한 빛을 발한다.인간의 삶에도 나름대로 빛과 향기가 있다.넷째는 모양과 결(Cut)이다.보석은 깎이는 각도와 모양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가치있는 사람은 주위를 향해 찬란한 빛을 발한다.
그러나 인간은 다이아몬드가 지닌 ‘4C’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참다운 가치를 지닌다.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Christ)이다.인간은 그분의 피로 씻음을 받고 그분의 손길로 빚어질 때 비로소 ‘걸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 보물의 가치

헨리 나우웬은 자신의 저서에서 “너는 보물을 발견한 사실에 기쁨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보물을 발견했다고 해서 네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할 때 보물을 네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보물은 발견하는 것보다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천국의 비유에서는 땅에 묻힌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자신의 전 재산을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팔아 하나를 사는 희생이 보물을 가치있게 하는 법입니다. 나아가서 보물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보다 어디에 쌓아두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보물을 자신의 수중에 갖고 있어야 마음을 놓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물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하늘에 쌓아두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성경은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합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을 때 가치가 있고 완전한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 가장 귀한 보배

'무디' 선생이 시카고에 시무할 때 큰 불이 나서 예배당과 성경 학교와 주택이 모두 타서 없어지고 '무디'는 겨우 몸만 빠져나올 수 있었다. 며칠이 지나서 친구가 찾아와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이 타버렸다면서 얼마나 고생이 많은가?' 하고 위로했다. 그러자 선생은 '나의 모든 것이 타버렸지만 그래도 제일 귀한 보배는 잘 간직되어 있다네'하고 대답했다. 친구는 기뻐하며 '그것 참 불행 중 다행이네. 그런데 그 보배는 무엇인가?'라고 다시 물었다. 선생은 평안한 모습이 되어 '그것은 내 마음속에 있는 예수님이시라네'라고 대답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4장 7절)
세상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을 가리켜 보배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다 썩어 없어질 것들입니다. 반면에 성도에게는 참 보배가 있습니다. 이 보배는 세상의 것과는 전혀 다른 영원하고 썩지 않는 보배 중의 보배입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성도들은 비록 깨어지기 쉽고 연약한 질그릇과 같은 존재이지만 영원한 능력과 구원이 되시는 주님을 믿어 마음에 모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비록 어떤 환난과 시련과 핍박과 유혹이 몰려와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가치요 능력입니다.
/박정근 목사<대조동순복음교회>

▣ 내 속에 있는 보화

미국의 윌리엄 헐스트는 언론인이면서 고미술품 수집광이었습니다. 그는 유럽 왕가에서만 사용했다는 신기한 도자기 하나가 탐이 났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그 도자기를 추적했습니다. 그 도자기를 꼭 소유하고 싶은 열망 때문에 그는 여러 해 동안 많은 돈과 힘을 기울이며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그 도자기가 이미 미국의 돈 많은 한 언론인의 손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때부터 그 사람을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그렇게 그 언론인을 찾기 위해 한참을 헤맨 끝에 그는 그 도자기를 산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사서 자기가 소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엄청난 가치의 보화가 이미 자기에게 있다는 사실조차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그것을 찾아 헤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비극입니다. 이미 나와 동행하고 계시는 나의 보배이신 주님을 신뢰하고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

▣ 가장 귀한 것

영국 왕립연구소 교수이며 전기분해의 탁월한 이론가인 험프리 데이비 박사(1778~1829)는 믿음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정신력 혹은 지성, 천재성, 권력, 위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나에게 가장 귀한것을 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종교적 믿음'을 택할것이다. 믿음은 인생의 선을 훈련시키며 희망이 쇠할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삶과 죽음을 일깨워주며 굴욕과 수치를 천국으로 향하는 사다리가 되게하고 영원한 기쁨을 준다"

▣ 보배로운 피

성경: 벧전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모래더미를 위해서 생명을 바치거나 바위를 찾기 위해 그의 전 재산을 바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금을 찾기 위해 생명을 바치거나 전 재산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금속은 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금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금은 희귀하고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금은 참 아름답습니다. 금으로 목걸이, 반지, 팔지, 그리고 아주 예쁜 장식품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은 변하지도 않으며 그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고 있습니다. 1848년 금이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되자 사람들은 서부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1년에 25,000명이 증가했습니다. 10년 후에 같은 이유로 콜로라도에 사람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1897년 알카스카의 스카그웨이에는 3주 동안에 4,000명이 증가했습니다. 그 해에 알라스카에는 단지 "금" 이라는 말 때문에 10,000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소련은 제2위의 금 생산국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을 발견하기 위해 그의 전 생애를 바쳐왔지만 겨우 몇 사람만이 우연히 부자가 되었습니다. 몇 년전 어떤 사람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마차를 타고 여행하는데 바퀴에 무엇인가 걸렸습니다. 마차에서 내려 조사해 보니까 금덩어리였습니다. 사람들이 왜 금을 얻기 위해서 자기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고 용감히 뛰어드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폭풍우 속에서 생명을 잃거나, 굶어 죽었으며, 서로 살인까지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금이 그렇게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기의 인생에서 금보다 더 귀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읽습니다. 그들은 거기에서 도움을 얻고 갈길을 찾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평안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읽고 지키면서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산 돌이시고 보배로운 주님의 보혈의 피를 생각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가장 소중한 것

헌트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헌트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다. 여인의 아버지는 헌트를 딸과 떼어 놓을 생각으로 이런 조건을 내어 놓았다. “열흘 안에 자네가 정당한 수단으로 만 달러를 벌어 오면 결혼을 허락하겠네.” 그런 큰 돈이 있을 리 없는 헌트는 눈앞이 캄캄했다. 며칠 후 그는 자신의 발명품을 떠올렸다.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가슴에 꽃을 꽂는데 일자형 핀으로 꽂으면 번번이 떨어지곤 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철사를 구부린 모양의 핀을 만들었다. 그것이 클립의 원형이었다. 헌트는 꽃집으로 달려가서 자신의 발명품을 만 달러에 사 달라고 했다. 꽃집 주인은 말했다. “지금 오천 달러를 받고 앞으로 판매액의 3퍼센트를 받는 게 어떻겠어? 그러면 큰 부자가 될거야.” “아닙니다. 한꺼번에 만 달러를 주십시오.” 그리고 생각했다. ‘만 달러가 없다면 그녀와 결혼할 수 없다. 그녀가 없으면 돈이 많다고 해도 무슨 소용인가? ’ 그는 결국 사랑하는 여인을 선택했고 곧 그녀와 결혼하게 되었다. 헌트가 발명한 핀은 전세계로 퍼졌고, 덕분에 꽃집 주인은 큰 부자가 되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헌트의 경솔함을 나무랐다. 하지만 헌트는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비록 부자는 못되었지만 나는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요. 돈 대신 사랑하는 당신을 얻었으니까요.”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그것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랑해야 할 가장 소중한 면류관과 보물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시다.
- 말씀의 징검다리 / 정장복·주승중·김운용 엮음

▣ 기도는 값진 보석

어떤 사람이 꿈에서 천사의 안내로 하늘 창고를 구경했다. 어느 한 창고를 보았는데 그 안은 텅텅 비어 있었다. 천사는 창고가 비어 있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이곳은 소원이 이루어지길 간구하는 사람들에게 내려줄 보화가 가득했던 창고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느라 보화가 가득한 창고가 텅 비게 된 것입니다.” 천사와 그 사람은 또 다른 하늘 창고를 구경했다. 그 창고 안에는 보화가 가득 쌓여 있었다.
“이곳은 감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비해놓은 보화가 있는 창고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사람이 너무 적어 아직도 이렇게 보화가 쌓여 있지요.”
가슴 뜨끔한 교훈이다. 감사할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불평과 불만을 일삼는다. 감사만이 모든 환경을 변화시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당신이 하나님께 말할 수 있는 까닭은 그분이 들으시기 때문이다. 당신의 목소리는 천국에서 중요하다. 그분은 당신을 아주 진지하게 대하신다. 당신이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서면 수행원들은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고개를 돌린다. 무시당할까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말을 더듬거나 두서가 없어도, 누구도 당신이 할 말에 마음을 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마음을 주신다. 그리고 들으신다. 집중해서 들으신다. 귀기울여 들으신다. 기도는 값진 보석처럼 하나님께 소중히 취급된다. 기도의 말은 정화되고 능력을 입어 주님께 향기로운 냄새로 올라간다. 당신의 말은 하나님의 보좌에 이르기 전에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당신의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여 세상을 변화시킨다. 당신은 기도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할지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하다. 하늘의 행동은 누군가 이 땅에서 기도할 때 시작된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 시체의 저고리에서 나온 금덩이

옛날 어느 마을에 온화한 성품의 현씨 노인과 인색하고 악한 내씨 노인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내씨 노인이 자기 밭을 둘러보다가 어떤 시체가 내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이로 인해 자신이 손해볼까 싶어 현씨 노인의 밭으로 슬쩍 밀어 넣었다. 얼마 후 밭을 갈던 현씨가 그 시체를 발견하자 그는 이를 불쌍히 여겨 정성스레 장례를 치뤄 주고자 했다. 그가 옷을 갈아 입히려는데 뜻밖에 시체의 저고리에서 금덩이가 나온 것이다. 정직한 현씨는 금덩이를 가지고 원님에게 가져갔다. 그러자 원님은 임자 없는 물건이니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 이 소문을 들은 내씨는 배가 아파 땅을 치며 후회했다고 한다.

▣ 우리에게는 너무나 귀한 것

옛날 어느 나라에 임금님이 신하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갔다 어떤 목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준수하게 생긴 청년이었습니다. 왕은 단번에 그가 신실할 뿐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채었습니다. 왕은 그 목동을 왕궁으로 데리고 와서 여러 가지 일을 시켜 보았습니다. 생각했던 바와 같이 그는 모든 일에 충성스러웠고 지혜 있게 일을 처리했습니다. 왕은 그를 크게 신임하게 되었고 드리어 그를 왕궁의 재산관리인으로 세웠습니다. 왕궁의 모든 재산을 그가 도맡아서 관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다른 신하들이 그를 질투하기 시작했습니다. 웬 촌 목동이 들어와 자기들을 제치고 왕의 신임을 독차지하고 있으니까 그럴 만도 했습니다. 다른 신하들은 그에게서 허물을 찾아 그를 고소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의 허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너무나도 매사에 신중하였고 충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드디어 신하들은 그에게서 한 가지 이상한 행동을 찾아내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가끔씩 왕궁 꼭대기에 있는 창고에 몰래 들어갔다 한참 만에 돌아오곤 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더욱 의심스러운 것은 그 창고의 열쇠를 자기만 간직할 뿐 아니라 그 부근에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신하들은 이제 되었다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가 왕의 재물을 빼돌려 그 비밀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들은 왕에게 달려가 그 신하를 고발했습니다. 왕은 그 말을 듣고 엄히 조사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신하들은 왕의 허락을 받아 왕궁 꼭대기에 있는 비밀창고의 문을 열고 그 속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금은보화가 가득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그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귀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한쪽 구석에 다 낡아빠진 조끼 한 벌과 너덜너덜한 장화 한 켤레가 놓여 있을 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왕은 신하들의 보고를 받고서 그 신하를 불렀습니다. "그대는 보관하고 있는 그 보잘 것 없는 것들이 무엇인고? 왜 그것을 보물처럼 감추어 두었는고?" 그러자 그 신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폐하, 제가 폐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그 두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폐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제 마음이 높아지려고 할 때마다 저는 그곳에 가서 저의 옛 모습을 생각하며 폐하의 은혜를 다시금 생각하였습니다."
그 말은 들은 왕은 크게 기뻐하며 다 낡아빠진 조끼 한 벌과 너덜너덜한 장화 한 켤레를 국보로 정하고는 오래 토록 보존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목동이었던 신하에게 낡아빠진 조끼 한 벌과 너덜너덜한 장화 한 켤레가 너무나 귀한 것이었다면 당신과 나에게는 너무나 귀한 낡아빠진 조끼 한 벌과 너덜너덜한 장화 한 켤레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마 6:20).
이 말씀은 보물을 갖지 말라, 포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을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고 도적이 들어올 수 없는 곳에 쌓아 두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이 세상의 재물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고, 둘째는 재물을 쓰되 하나님이 기억할 만한 것에 쓰라는 뜻입니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하나님을 위해 쓰겠다는 생각은 마십시오. 돈을 많이 번 다음에는 돈을 못씁니다. 없을 때부터 해야 있을 때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나중에 못하는 이유는 내일 우리가 죽을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바로 해야 할 때입니다.
/ 하용조 목사

▣ 아무도 내마음 모를거야

옛날 칠봉이라는 소작인이 김 첨지의 밭을 갈다가 보화 궤짝 몇 개를 발견했습니다. 그걸 갖기만 한다면 자손 대대로 먹고 살 수 있는 엄청난 재산이었습니다. 칠봉이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주인에게 사실대로 고하면 보화를 나눠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칠봉이는 그 밭을 몇배나 비싸게 주기로 하고 김 첨지와 계약을 합니다. 그리곤 자신의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땅값을 지불한 후 땅문서를 손에 쥐었습니다. 그러자 가족 뿐만 아니라 주위 모든 사람이 칠봉이를 향해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칠봉이는 기쁨과 감격에 겨웠습니다. “너희들은 내 마음 모른다. 아무도 내 마음 모를 거야. 조금 후엔 내가 얼마나 잘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바로 이 내용이 마태복음 13장44절의 밭에 감춰진 보화의 스토리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예수님 때문에 칠봉이와 같은 행복과 감격이 있습니까? 예수님을 갖기 위해 모든 소유를 다 팔 수 있겠습니까?
/소강석 목사(분당 세에덴교회)

▣ 금덩이와 돌덩이의 차이

돈을 모으기만 할 뿐 쓸 줄 모르는 수전노가 있었습니다. 돈궤가 가득 차자 그 돈을 모조리 금덩이와 바꾸었습니다. 큼직한 금덩이를 보고 즐거워하던 이 사람은 문득 집에 도둑이 들어 금덩이를 훔쳐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궁리 끝에 담벼락 밑에 구덩이를 파고 몰래 금덩이를 숨겨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금덩이가 밤새 무사한지 아침만 되면 뜰에 나가 담벼락 밑을 확인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잠든 사이에 도둑이 들어 담벼락 밑의 금덩이를 몽땅 가져가버렸습니다. 그 사실을 안 수전노가 땅을 치며 통곡하자 동네 사람들이 찾아와 이렇게 위로했습니다.
“여보게,그렇게 슬퍼한다고 없어진 금덩이가 다시 돌아오겠는가? 그만 진정하게나. 대신 잘생긴 돌덩이를 묻어 놓고 금덩이라고 생각하게나. 금덩이든 돌덩이든 쓰지 않으면 별반 다를 게 없지 않겠나.”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 가장 소중한 것은

어떤 배가 아프리카에서 영국 해협으로 건너오다가 조난을 당했다. 구조선은 왔지만 파도가 너무 높아서 그 배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구조요원은 밧줄을 던지며 조난당한 사람들에게 구조선 가까이 오라고 소리쳤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목숨을 건졌지만 죽은 사람들도 있었다. 수영을 못하거나 밧줄을 잡지 못해 죽기도 했지만 다른 이유로 죽은 사람들도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몸 속에 지닌 금괴의 무게 때문이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는 판단력을 흐리게 했던 것이다. 재물을 움켜쥔다 해도 목숨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는 예수님을 생명의 길, 구세주라고 한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영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삶의 순위를 바로잡아야 할 때다.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선택의 순간을 꼭 기억하라. 버리지 못한 금괴 때문에 귀한 목숨을 잃었던 사람들을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외치자.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세상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사랑하는 이들의 웃음인 것 같습니다. '웃음'이라는 것, 참으로 신비한 힘을 지녔지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면, 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엄마의 웃음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그러면 어느새 마음은 평안해지지요. 불안해질 때마다 아빠의 믿음직한 웃음으로 인해 든든함을 얻습니다. 순간순간 그려지는 사랑하는 이의 웃음은 삶의 샘물 같습니다. 나를 바라보며, 나의 못난 모습까지도 웃음으로 안아주는 이들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나 또한 그들에게 함박웃음으로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속삭여보려 합니다. '당신의 웃음을 살며시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이 나의 가슴에서 뜁니다'라고 .

▣ 산삼을 깔고 앉아도

텔레비전에서 산삼을 감정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산삼은 줄기가 하나로 되어 있어 길게 올라가다가 3갈래 정도의 잔 줄기로 갈라져 잎이 한 줄기에 5장 달립니다. 잎사귀 3개는 크고 2개는 작으며 약간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랍니다."
텔레비전 화면에 비치는 산삼 그림을 보고 제가 소리 쳤습니다.
"어? 저런 풀은 무지하게 많이 봤는데..."
"그래요? 어디, 어디서 봤어요?"
"사방 천지 산에 올라가기만 하면 저런 모양의 풀 쌔고 쌨어"
"에이......난 또..."
사실은 저는 진짜 산삼 줄기를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 산삼줄기를 봤다고 해도 그것이 산삼줄기인지 몰랐을 것입니다. 어쩌면 등산을 하다가 산삼줄기를 깔고 앉아서 도시락을 까먹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산삼을 볼 수 있는 눈이 없으니 값진 보물을 깔고 앉아 있어도 그걸 알 턱이 있나요. 자! 그런데,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보물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신 '오늘' 이라는 보물! 그대는 '오늘'의 가치를 전혀 모르고 깔고 앉아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오늘'을 충분히 값지고 귀하게 살고 있습니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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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복수, 증오 2008-02-17 4865
15 복음 2008-02-16 11919
14 봉사 예화 69편 file 2009-02-08 15928
13 부모(父母) 예화 55편 모음 file [2] 2009-02-25 15441
12 부부 2008-05-17 6739
11 부자 2008-05-17 4984
10 부활 예화 76편 모음 file 2009-04-11 29947
9 북한, 통일 2008-05-16 2707
8 분노(화禍) 예화 56편 모음 file 2009-10-03 11668
7 분수 2008-05-17 3115
6 불평 예화 39편 모음 file 2009-10-17 11519
5 불행 2008-08-25 4490
4 비교, 차이 2008-05-17 5902
3 비밀 2008-02-03 4903
2 비판 [1] 2008-01-12 6693
1 2008-01-22 8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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