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가나다순 주제별예화

지혜

복음............... 조회 수 10604 추천 수 0 2007.12.07 22:23:17
.........
 지혜로운 삶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실패에는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실패가 인생의 끝은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주어진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살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것일까? 현실을 바로 인식하며 사는 것이다.

현실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있다. 현실을 볼 줄 모르는 사람도 있다. 현실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다. 현실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은 현실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물고기의 IQ는 0.3 이라고 한다. 다른 물고기들이 낚시 바늘에 걸려 물 밖으로 끌려나가며 발버둥치는 것을 보면서도 입질을 한다. 그것은 낚시꾼이 낚싯대를 쥐고 있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망하는 것을 보면서도 또 그 일에 뛰어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의 모든 현실을 움직이고 계심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 지헤로운 나귀

본문: 시편 63 장 10 절
"칼의 세력에 붙인 바 되어 시랑의 밥이 되리이다"

이리 한 마리가 풀밭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나귀를 보았습니다. 이리는 적당한 거리까지 접근해서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달려들었습니다. 나귀는 얼른 절름발이 시늉을 했습니다. 이리가 ‘자네, 왜 다리를 저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울타리를 뛰어넘다 가시를 밟았네. 그러니 나를 잡아먹기 전에 가시를 먼저 빼게. 그렇지 않으면 가시가 목에 걸릴 걸세.’ 나귀는 능청맞게 아픈 시늉까지 해보였습니다. 나귀의 이야기에 수긍한 이리는 함정에 빠진 것도 모르고 나귀의 뒷발을 들어올려 곳곳에서 가시를 찾았습니다. 이때, 나귀가 발길질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리의 이빨이 다 부러져버렸습니다. 놀라움과 아픔으로 정신이 나간 이리는 와락 꽁무니를 빼면서 중얼거렸습니다. ‘이렇게 되어도 싸지. 아버지가 물려준 백정 일이나 열심히 했어야지, 의사 일은 당초 내 일이 아니었어.’

세상에는 이리처럼 교활하고 잔인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힘으로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공짜로 차지하려는 경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항상 이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결국은 자기 꾀에 빠져서 망하기 때문입니다.

* 기도: 악한 자들을 이기는 지혜를 주소서.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아가페)

** 슬기로운 며느리

어느 집에 효심 많은 맏며느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비록 살림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식탁을 같이 해서 밥을 먹을 때면 항상 시아버지 국에 고기를 듬뿍 담아 드리고 자신의 국에는 고기 건더기를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식사 기도 시간에 시아버지는 몰래 국을 바꿔 놓곤 했습니다. 그러면 맏며느리가 곧 눈치를 채고 그것을 도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맏며느리의 자녀들은 항상 맛있는 음식이 생기면 부모님을 먼저 대접하는 효성이 지극한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며느리는 항상 부모님 대접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정성껏 대접하지 않고 대신 자기 자녀들을 잘먹였습니다. 노인들에게 내놓는 음식은 언제나 가장 험한 그릇에 먹다 남은 것을 담아서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는 가장 좋은 음식들만 먹였습니다.
둘째 며느리도 할머니가 되어 자녀들의 음식 시중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은 항상 맛있는 것은 감추었다가 손자들에게 주었고, 먹지 못하고 버릴 것들만 어머니에게 대접했습니다. 음식을 담아온 그릇도 고양이 밥을 주던 그릇을 물로 씻어온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자기가 대접한 대로 결국 대접을 받는 것을 깨다고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녀는 탄식 속에 남은 여생을 보내야 했습니다.

** 늙은 말의 지혜

제 환공이 고죽을 토벌할 때의 일이다. 봄에 출정하여 겨울이 되어서야 귀환하게 된 연고로 주위의 풍경이 생경하여 그만 중도에 길을 잃고 말았다. 이 때 마침 중신 관중과 습붕이 환공을 수행하고 있었다.
관중이 환공에게 늙은 말을 풀어 그 뒤를 따를 것을 권했다. 그의 말대로 늙은 말을 풀어놓고 그 뒤를 따르니 마침내 길을 제대로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산길에 들어섰는데 마실 물이 없어 모두가 기갈에 허덕이게 되었다. 이 때 습붕이 환공에게 말했다. “개미는 겨울에 산의 남쪽에, 여름에 산의 북쪽에 서식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미집 아래 여덟 자를 파면 거기에 반드시 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산기슭 남쪽으로 돌아 한번 개미집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대로 하였더니 과연 먹을 물을 얻을 수 있었다.
관중이나 습붕 같이 지혜로운 자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말이나 개미 같은 동물에게조차 배우기를 서슴지 않거늘 오늘날 사람들은 어리석으면서도 성인의 지혜를 스승으로 삼는 도리를 알지 못하니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도다.
청소년 여러분! 사람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노련한 지혜와 경험이 큰 몫을 하게 됨을 명심합시다. 우리는 선배들의 노련한 지혜와 경험을 겸손하게 받아 들여 우리 생활에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경험이 많은 분들의 뜻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혜를 창출한다면 우리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사자의 지혜

동물들의 세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사자가 총지휘관이 되었고 동물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었습니다. 동물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한심하다는듯이 수군거렸습니다.
"당나귀는 멍텅구리라서 전쟁에 방해만 될 테니 돌아가는 게 낫지."
"토끼 같은 겁쟁이가 어떻게 싸움을 한다고 온 거야! 한심하군."
"개미는 힘이 약해 어디다 쓰겠어?"
"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금방 들통나고 말걸."
이때 총지휘관인 사자가 호통을 쳤습니다.
"씨끄럽다. 모두 조용히 해라!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쓸 것이다. 그리고 토끼는 걸음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 것이며, 개미는 작아서 눈에 안 띄니 적진에 게릴라로 파견할 것이고, 코끼리는 힘이 세니 전쟁 물자를 운반하는 일을 할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단점을 장점으로 살려 씁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누군가의 단점이 보이십니까? 또는 나 자신의 단점 때문에 좌절하시나요? 나와 타인의 장점을 볼 수 있는 눈을 크게 뜬다면 분명 삶이라는 전투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용혜원(시인)

** 개미의 지혜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개미의 지혜를 배우라고 하셨다. 도대체 개미에서 무엇을 배운다는 것인가.

첫째, 노동의 윤리를 배워야 한다. 개미는 성충으로 겨울을 나기에 먹이가 부족한 계절을 위해 식량을 저장한다. 여기서 개미의 저축생활을 배워야 한다.
둘째, 컨베이어 벨트식 분업의 공정을 배워야 한다. 개미는 군락을 이뤄 경제활동을 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개미의 경영방식은 철저한 분업제도다.
셋째, 번식의 분업을 배워야 한다. 가장 신기한 것은 번식 분업이다. 여왕 개미는 평생 알을 낳는 일에 전념하고,일개미는 여왕을 도와 군락의 번식에 필요한 제반업무를 담당한다. 개미는 그야말로 고도로 조직된 기업경영을 방불케 한다.

하나님은 개미의 이런 지혜를 배우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과연 내가 속한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 가정 교회 사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가. 아니면 행여 걸림돌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말썽꾸러기의 지혜

23년 전 다섯 살 된 내 아들이 말썽을 부리다 아끼던 도자기를 깨뜨려 아내에게 매를 맞은 적이 있었다. 잘못을 인정한 아들은 회초리로 종아리를 다섯 대 맞았다. 그런데 아들이 갑자기 엄마의 목을 껴안고 울었다. “엄마,엄마가 한번 맞아봐라. 얼마나 아픈데…. 내 다리에서 피나면 좋아?” 아내는 매를 던지고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아들아,엄마가 잘못했다. 얼마나 아팠니. 다시는 엄마 말 거역하지 말고 잘 놀아야 돼.” 자식을 기르다 보면 각양각색이다. 체벌할 때 도망치며 부모 맘 아프게 하는 자식이 있고,매 맞으면서도 엄마 품에 뛰어드는 자식이 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 십자가 고통을 당하며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절규했다. 이는 도망치는 절규가 아니라 하나님 품속으로 뛰어드는 아들의 기도다. “그래도 나는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세상 모두가 나를 버려도 난 저들을 버릴 수 없어요. 나도 하나님을 버릴 수 없습니다.” 이런 기도였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 자녀.자식 2008-01-15 7963
38 자랑 예화 29편 모음 file 2008-10-26 14829
37 자비.긍휼 2008-01-07 8562
36 자살 살자(김충렬 박사) 33편 모음 file 2010-05-14 14910
35 자살 예화 45편 모음 file 2008-10-26 8676
34 자연 2008-05-18 3380
33 자유 예화 65편 모음 file 2008-10-26 14483
32 작은것 2008-01-23 4267
31 2008-05-18 3431
30 장수(수명)예화 34편 모음 file 2008-10-27 7007
29 재림, 종말 2008-01-27 10664
28 재물.돈 2008-01-02 7147
27 전도 칼럼 87편 모음 file 2009-07-03 12634
26 전도예화 56편 모음 file 2008-10-27 34539
25 전도지 문구 101편 모음 file 2008-10-30 17824
24 전도편지 114편 모음 file 2008-10-27 8666
23 전도편지(박병춘 목사) 28편 모음 file 2008-10-30 7916
22 전쟁 2008-05-17 5200
21 전화위복 2008-05-18 6476
20 절제 [1] 2008-01-13 7414
19 정직 2007-12-09 8432
18 정치 2008-05-16 2646
17 제자 2008-01-29 8883
16 조급, 성급 2008-05-18 3881
15 조화, 다양성 2008-02-01 3808
14 죄, 악, 죄악 2008-01-02 13917
13 죽음 2008-01-23 10479
12 준비 2008-05-16 8334
11 증오, 미움 2008-02-17 4126
10 지도자 2008-05-18 3961
9 지식 2008-01-23 4605
8 지옥 2008-02-07 5244
7 지체 2008-05-16 3441
» 지혜 2007-12-07 10604
5 직업 2008-01-28 4001
4 진리 2008-05-18 5520
3 진실 2008-05-16 5243
2 질병.치유 2008-01-13 4518
1 질서 2008-05-16 412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