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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요일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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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생명의 로고스 (요일1:1-10)
2024.4.7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설교요약>
1.요한은 자신들이 보고들은 바를 전함으로 서로 사귀자고 한다.(요일1:1-4)
2.요한이 전하고자 한 소식은 ‘생명의 말씀(로고스)’이다.(요일1:5)
3.요한은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죄를 짓는다면 거짓말하는 것이다.(요일1:6-7)
4.요한은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하면 스스로 속이는 것이다.(요일1:8)
5.요한은 만일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그분은 우리 죄를 깨끗하게 해주신다.(요일1:9)
6.요한은 만일 범죄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 속에 말씀이 없는 것이다.(요일1:10)
1.요한의 편지
밧모섬의 요한은 자신들이 보고들은 바를 전함으로 서로 사귐의 기쁨을 나누자고 합니다.(요일1:1-4) 초대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가 이단이 된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했습니다. 요한은 그들에게는 ‘무엇이 없는지’ 급하게 남아 있는 교회 공동체에게 알려야 될 필요성을 느껴서 인사도 없이 바로 편지를 시작합니다.
2.로고스가 있는가?
요한이 전하고자 한 소식은 ‘생명의 말씀(로고스)’입니다. ‘로고스’는 말, 단어, 이야기, 이성, 이치, 합리성 등등으로 번역되는 철학 용어인데, ‘세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가장 근본적인 힘’이라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1:1절은 ‘태초에 말씀(로고스)가 계셨는데 그 로고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3.죄를 짓는다면
요한은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죄를 짓는다면 거짓말하는 것이다.’라고 합니다.(요일1:6-7) 영자주의자들은 육은 악하고 영만 순수하기 때문에 육체는 당연히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면서 육체가 짓는 죄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구원파’ 계열들이 한번 구원 받았으니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논리와 같습니다.
4.죄가 없다고 하면
요한은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하면 스스로 속이는 것’이다.고 합니다.(요일1:8) 영지주의 스승들은 육체의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수도원에서 최대한 육체 활동을 줄여 숨만 쉬면서 금욕적으로 살면서 육체로 죄를 지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금욕적인 삶을 산다고 해서 인간이 깨끗해지거나 순결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5회개 기도
요한은 만일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그분은 우리 죄를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합니다.(요일1:9) 영지주의 구원파의 ‘영육 이원론’은 그럴 듯 하나 잘못된 논리입니다. 인간은 ‘영육’이 분리되면 죽습니다. 영과 육은 둘이지만 하나입니다. 그래서 육체가 죄를 지었을 때, 그것을 인정하고 죄를 용서해 달라고 회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6.오직 정답은 로고스
요한은 ‘만일 범죄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 속에 말씀(로고스, 생명)이 없는 것이다.’라고 합니다.(요일1:10) 초기 그리스도교는 죄 문제에 대해서 매우 철저했습니다. 그래서 율법주의자들과 영지주의자들의 거센 도전에도 오늘날까지 기독교가 그 생명력(로고스)로 이어져 온 것입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만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합니다. (작성자: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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