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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요16: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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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파라클레토스(요16:7-11)
2024.5.19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약>
1.예수님이 가시면 보혜사 성령님이 오십니다.(요16:7)
2.보혜사 성령님이 오셔서 ‘죄’에 대하여 책망하십니다.(8-9)
3.예수 십자가 사건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요16:9)
4.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면 ‘의’를 드러내십니다.(요16:10)
5.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면 ‘심판’을 하십니다.(요16:11)
6.이 세상에 정의를 드러내는 것이 심판입니다.(요16:11)
1.파라클레토스
예수님이 가시면 보혜사(保惠師) 성령님이 오십니다.(요16:7) 보혜사는 그리스어 파라클레토스(Παρ?κλητο?)의 한자 번역입니다. 영어 성경은 counselor, Helper, Intercessor 등으로 번역했고, 루터 성경은 Troster, Fursprecher로 번역했습니다. 한글 성경은 위로자, 돕는 자, 조언자, 변호사, 친구라는 의미로 번역했습니다.
2.죄에 대한 책망
보혜사 성령님이 오셔서 ‘죄’에 대하여 책망하십니다.(요16:8-9)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라.”(요14:26) 기독교가 회당에서 축출되고 로마 제국의 무자비한 박해 속에서도 300년 동안 명맥을 유지한 것은 ‘성령 보혜사’ 때문입니다.
3.예수 안 믿는 것이 죄
예수 십자가 사건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요16:9) “죄에 대하여라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게 죄라는 말씀을 세상 사람들은 사이비 교주의 말이라고 하겠지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이신 예수님의 실존과 그분의 통치를 부정하고 거부한다는 의미입니다.
4.의를 드러냄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면 ‘의’를 드러내십니다.(요16:10) 세상의 권선징악은 유치한 윤리 방식이며 진짜 정의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다른 길이 없으니까 상과 벌로 정의를 세우려고 할 뿐입니다. 궁극적인 생명에 이르는 것이야말로 진짜 정의입니다. 여기에서 의(δικαιοσ?νη)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진짜 의’라는 뜻입니다.
5.심판하심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면 ‘심판’을 하십니다.(요16:11) 생살여탈권을 손에 쥐었다고 자부하던 로마 황제들의 공허한 실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났으며, Pax Romana 이데올로기는 잠시 세상을 지배했으나 곧 붕괴하였습니다. 더 많은 재미와 재산을 약속하는 오늘날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도 심판의 운명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6.정의와 심판
이 세상에 정의를 드러내는 것이 심판입니다.(요16:11)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롬8:26-27)
(정리: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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