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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엡5: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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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지혜있는 자 (엡5:15-20)
2024.8.18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1.바울은 에베소교회 교인들에게 지혜있는 자 같아라고 한다.(엡5:15)
2.바울은 때가 악하기 때문에 세월을 아끼라고 한다.(엡5:16절)
3.바울은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을 이해하라고 한다. (엡5:17)
4.바울은 술취하여 방탕하지 말고 성령충만하라고 한다.(엡5:18)
5.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예배하라고 한다.(엡5:19)
6.바울은 예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한다.(엡5:20)
1.지혜(소피아)
바울은 에베소교회 교인들에게 ‘지혜 있는 자 같아라’고 합니다.(엡5:15) 만약 오늘날 ‘자본주의’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삶은 지혜롭지 못하다고 한다면 그 말에 교인들 조차도 동의하지 않겠지요?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시대정신에 휩쓸리지 않고 무엇이 진짜 중요한 것인지를 아는 것이며 그것이 진짜 지혜(소피아)입니다.
2.세월을 아끼는 지혜
바울은 ‘때가 악하기 때문에 세월을 아끼라’고 합니다.(엡5:16) 때가 악하기 때문에 세월을 아끼는 것이 지혜입니다. ‘세월’의 헬라어 명사는 ‘kairos’(카이로스)이며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아끼라’의 동사 ‘exagorazo(엑사고라조)’는 ‘사들이다’ ‘최대한으로 활용하다.’의 뜻입니다. 인간적인 시간 활용에 대한이야기가 아닙니다.
3.주님의 뜻을 헤아리는 지혜
바울은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을 이해하라고 합니다. (엡5:17) 주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골3:16)해야 합니다.
4.성령충만하는 지혜
바울은 술취하여 방탕하지 말고 성령충만하라고 합니다.(엡5:18) 성령충만한 것이 지혜입니다. 술취함과 성령충만은 현상이 비슷합니다. 무엇인가에 만족하여 기분이 좋아지면 맑은 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것도 해냅니다. 일을 즐겁고 유쾌하고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하게 됩니다. 술취함은 ‘재미’이지만 ‘성령충만’은 즐거움이고 은혜입니다.
5.예배드리는 지혜
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예배하라고 합니다.(엡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예배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사람의 영혼은 무엇과 관계를 맺고 사느냐에 따라서 천박하거나 유치하거나 거룩해집니다. 시와 찬송과 영가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거룩한 존재 앞에 서는 거룩한 행위지며 최고의 지혜입니다.
6.범사에 감사하는 지혜
바울은 예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합니다.(엡5:20) 예수 이름으로 항상 감사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의 이름이 감사하는 마음의 토대이고 예배의 원천입니다. 로마 문명이 완벽하게 지배하는 세상이나 돈과 권력과 재미가 완벽하게 지배하는 21세기에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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