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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힘이다 (토저 시리즈21)

A.W 토저 지음/이용복 옮김

328쪽 14,400원 규장 2015

 

1.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성경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책, 주님의 책, 하나님의 선한 말씀, 거룩한 글, 주님의 법, 그리스도의 말씀, 하나님의 계시,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분의 권위 있는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2.숨을 불어 넣으신 말씀

성경은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넣으신 말씀이며, 불멸의 말씀이자 영원한 말씀입니다. 주님의 책,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은 세상의 어떤 책과도 다를 뿐 아니라 그 위에 있습니다. 성경은 타협하지 않으며, 권위가 있고,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원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지고의 권위를 행사하십니다. 

 

3.성경과 계시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계시해 줍니다. 그분은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인쇄된 글을 통해 그분의 주권적 권위를 말씀해 주십니다. 인쇄된 글의 형태로 주어졌지만 그분의 말씀은 살아 있고 역동적이며 창조적입니다. 그분이 한번 말씀하시면 그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분이 명령하시면 그 명령대로 이루어집니다. 

 

4. 두려움과 소망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두려움인 동시에 소망입니다. 그분의 말씀은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그분의 말씀에 믿음과 겸손과 순종으로 반응하면 말씀은 생명을 주고 깨끗하게 하며 우리를 먹이고 보호합니다. 그러나 불신앙으로 그 말씀을 막거나 무시하거나 부인하면 그 말씀은 말씀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고발합니다.

 

5.전통이라는 가짜 권위

사람들은 전통에 근거해서 믿음과 생활을 반복합니다. 전통은 그 나름대로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것이지만 오랜 세월 지켜온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고수하는 전통은 언제 어디에서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 질문을 하고 지금도 그 전통이 지켜져야 하는 이유를 따져야 합니다. 

 

6.숫자라는 거짓 권위

교회, 특히 복음주의 교회에 침투한 거짓 권위는 ‘숫자’입니다. 사람들은 조직체의 규모를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조직이 클수록 더 많은 권위와 능력이 있다고 착각합니다. 역사적으로 다수의 결정이 옳지 않았던 예는 무수히 많습니다. 교회는 다수결의 ‘숫자’가 아니라 ‘성경’의 기준과 권위를 따라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7.하나님의 세계

하나님은 쓰레기를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우주의 쓰레기는 모두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더럽고 추한 죄 때문에 이 세상이 도덕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시궁창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이곳은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그러나 근본주의에 빠진 복음주의 교회는 오랜 세월 동안 이곳을 떠나 어딘가로 가는 현실 도피적인 요소만 전하고 있습니다. 

 

8.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목적은 모든 존재가 다른 모든 존재와 화해하고 서로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 목적이 이루어지면 각각의 존재는 다른 존재들과 근본적으로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죄’가 일시적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훼손시켰기 때문에 이 세상에 무질서와 소음으로 가득 차 있지만 우주가 깨끗이 정화될 날이 옵니다.

 

9.그 무엇

종교적 훈련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종교적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로 하여금 의로운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유일한 것은 성령께서 사람의 영 안에 심어주는 ‘그 무엇’입니다. 우리는 그 무엇을 신생(新生), 중생, 거듭남, 회심 같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릅니다.

 

10.성경의 권위

종교개혁의 가장 큰 업적은 성경의 권위를 세운 것이었습니다. 성경의 권위가 전통이나 해석, 가톨릭 사제나 개신교 목회자의 권위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종교개혁자들의 주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초월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 그 어떤 권위보다 가장 위에 있는 최고의 권위입니다. 

 

11.성경에 대하여

설교단에서 자신의 지적 능력을 드러내고 싶은 유혹을 이기지 못해 몰락한 설교자가 많습니다. 그들이 걸려드는 덫은 ‘성경’을 전하지 않고 ‘성경에 대하여’ 전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실제로 먹지는 않으면서 음식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에 대해’ 아무리 탁월하게 설교해도 하나님을 향한 굶주림과 목마름은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12.요란한 소리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이유는 바깥에서 들려오는 요란하고 시끄럽기만 할 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소리에 너무 귀를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설교까지도 설교자의 지적 유희에 불과할 뿐, 그 설교가 하찮은 것들에게만 관심을 쏟게 만드는 ‘수박 겉핥기식’의 소리에 불과한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13.영적 어두움

시각장애인은 그 눈 안에 어두움이 있어서 아무리 ‘빛’에 대해 설명을 해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환한 햇볕이 비추는 대낮에도 시각장애인은 그 빛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예수님은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요1:9)이십니다. 그런데 그 영혼이 시각장애라면 절대로 그 빛을 알 수 없습니다.

 

14.영적인 소경

사람들의 영적 어두움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 마음에 증오와 분노와 원한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 그 눈에 탐욕이 가득 차 있어서 자기밖에 보지 못하고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 성경에 ‘이생의 자랑’(요2:16)이라고 부르는 교만에 빠진 사람,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에 빠진 사람 모두 빛을 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입니다. 

 

15.내적 어두움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주변에 가득하지만, 내적 어둠에 갇혀있으면 그 나라와 그 가치를 보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철학에 근거하여 그들의 가치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최고라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자기 기만’에 빠지게 되고, 지옥으로 빨리 달려가게 되며, 그것을 보고 마귀가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16.영혼의 빛

하나님은 그분의 무한한 지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의 빛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그 빛은 그것을 찾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그냥 주어집니다.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반드시 그분의 임재의 영광스러운 빛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느 순간 내적으로 밝은 빛이 들어와 영혼이 그 빛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17.성령의 능력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습니다. 이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일하시는 성령에 의해 나타나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능력입니다. 단지 말이나 주문이 아니라 성령께서 성경 말씀을 가지고 일하실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 능력은 죄인의 마음에서 죄를 폭로하고 변화와 회심을 일으켜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킵니다. 

 

18.기도해야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단지 어떤 말을 중얼거리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의 두려운 신비 안으로 들어가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분의 기뻐하심의 햇빛을 만끽하며 경외심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그러한 기도를 해야 우리에게 믿음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신앙은 말이 아니라 능력입니다. 

 

19.구원 받음

우리는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통해 의롭다 함을 얻고 거듭났습니다. 의롭다 함, 즉 칭의를 얻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존재로 인정받았다는 것이고, 거듭났다는 것은 두 번째 출생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칭의와 중생이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구조받은 것은 아닙니다.

 

20.구조 받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었지만 아직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적은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습니다. 우리는 두루마리를 먹어야 합니다.(계10:9) 그리하여 말씀의 진리가 몸 안으로 깊이 스며들어서 적과의 싸움에서 능히 승리해야 비로소 우리는 구조를 받은 것입니다. 

 

<독서일기> 책을 읽으면서 한 챞트를 200자 원고지 한 장 길이로 요약하거나, 제 말로 바꾸어서 원고지 한 장 길이로 쓴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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