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주여,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저의 삶이 얼마나 보잘것 없었겠습니까?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을 얻으려고,
그것을 내 것으로 소유하려고
거칠게 숨쉬며 싸우는
짐승과도 같은 삶의 현장 속에서
저희를 깨우쳐 주셔서
저희가 싸울 것은 그런 것들이 아님을 가르쳐 주신
십자가의 주님이시여!
당신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저희의 마음속에
이제부터 영원까지 당신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이 솟구치게 하여 주옵소서.
Ⓒ박정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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