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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검보다 예리한 성경
성경 : 히4:12
이태리 시실섬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어떤 전도사가 길을 가다가 산속에서 강도를 만났다. 가지고 있던 돈은 다 빼앗기고 소지품은 모조리 불속에 넣으라는 호령이 떨어졌다.
전도자는 소지품을 모두다 불속에 넣을 수가 있었지만 성경책만은 넣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전도자는 "내가 이 책을 불속에 넣겠는데 당신은 여기에 무슨 말이 기록 되어있는지 궁금하지 않소? 내가 한 두 마디만 읽고 불속에 넣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좋다"고 대답했다. 전도자가 성경을 펼치니 시편 23편이 나왔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강도앞에서 열심히 읽어가니 강도는 "아하! 그것참 좋구먼! 그 책은 여기다 놓으시지." 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신약 성경을 펴고 마태복음5장을 읽어 내려갔다.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이번에도 "아하! 그것도 좋구려, 그것도 여기 놓으시지?" 하고 나서 강도는 그 성경책을 싸가지고 날렵하게 사라졌다.
수년이 지난 어느 날... 목사님 한분이 전도자를 찾아 왔다.
"날 기억하시나요?"
"아뇨?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그러시면 수년전 강도를 만나서 돈과 성경을 빼앗겼던 일은 기억하시나요?"
"예 그 사실은 기억납니다."
"죄송합니다..." 말을 더듬으면서 "내, 내가 바로 그 강도입니다. 전도자님의 물건 속에 주소를 보고 찾아왔습니다. 나는 그 책을 가지고 가서 읽기 시작한 후 죄를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나는 신학공부를 하고 지금은 목사가 되었습니다. 전도자님 용서해 주세요!" 라고 성경을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성경은 생명력이 있고 강도를 목사로 변화시키는 위대한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너는 100정보의 전답을 갖는 것보다 한 권의 성경을 갖는 사람이 되라"<링컨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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