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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을 푸는 이름, 예수
살았으나, 죽은 자의 땅 -무덤사이-에 거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벌거벗은 채 자신의 수치를 다 드러내놓고 있었고
어찌나 사나운지 아무도 그 길로 지나다닐 수 없기에
사람들이 그를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두었으나
번번이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으므로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 맬 수 없게 되었지요.
쇠로 만든 사슬과 고랑은 쉽게 끊었지만
자기를 묶고 있는 어두움과 죄의 결박을 어쩌지 못해
밤낮으로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 몸을 상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을 향해 예수님은 거라사인의 땅으로 올라가셨고
그를 어두움의 결박에서 풀어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는 비로소 온전한 정신이 되어 옷을 단정히 입고
집으로 돌아가 일상의 삶을 다시 살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일학년 꼬맹이들과 묶임에 관해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누군가 내 몸을 보이지 않는 철사로 컴퓨터에 꽁꽁 묶은 거 같았어요.”
컴퓨터 게임의 재미에 빠졌던 아이의 고백이었습니다.
엄마의 걱정 어린 꾸지람깨나 들었겠지요?
이 어린아이뿐 아니라 사람들은 모두 이런저런 일에 결박당한 채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 매여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돈에 묶여 종노릇 하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원한에 사로잡힌 사람도 있습니다.
술에 붙잡혀 있거나 질투에 묶여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결박을 그대로 놔두면 점점 옭죄게 되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지요.
자신의 힘으로 자기를 얽어맨 사슬을 끊어 자유해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분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당신을 묶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에서 놓여 자유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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