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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s://yjm307.tistory.com/857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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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와 질병]제18장, 신장의 역할과 척추
신장의 역할과 척추
腎主骨(신장은 뼈를 주관한다)
신주골 -고대 경전인 황제내경에 나오는 말이다
신장은 뼈를 주관하고 다스린다는 표현이 되겠다.
현대의학에서는 신장의 역할을 우리 몸 대사에서 나오는 노폐물을 제거해 소변으로 내 보내고 수분조절을 하며 혈압을 조절하고 산, 염기의 항상성 조절하는 것 외에도 조혈 호르몬을 생성하여 골수에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비타민 D를 활성화해 칼슘과 인의 대사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니 이천년이 지났어도 금과옥조 같은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장을 한의학에서는 남녀의 생식기능과 방광기능을 같은 범주에 넣게 되므로 실로 각종 호르몬 대사 및 뼈의 대사와 생식기능과 허리를 책임지는 거대한 조직을 가진 막강한 장기인 것이다
이 신장이 위치하고 있는 체절이 바로 요추 2~3번 쪽이다.
항상 말하지만 요추2,3번 전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요추 2,3번의 전만이야말로 S자 척추를 가지는 기초가 되며 건강의 척도가 되는 까닭이기 때문이다.
요추 2,3번의 전만이 이루어지면 신장으로 가는 신경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져 신장기능이 활발해지고 신장기능이 활발해지면 우리 몸의 항상성과 뼈의 건강이 이로워진다.
황제내경에 몸이 차가운데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도 따뜻해지지 않고 두꺼운 옷을 입어도 추위가 가시지 않는 것은 이 신장의 기름이 말라 골수가 차지 않은 것이라고 하였고, 반대로 뼈가 뜨거운 병은 골수가 쫄아 들어 치아가지 마르고 건조한 것이라고 하여 구분을 하였는데 참 재미있는 표현이라 하겠다.
실제로 추위에 약한 사람은 콩팥의 기능(부신)이 약하여 골수가 적은 상태(뼈골이 빠진 상태)로 보인다.
이런 때는 한의학에서는 뼈골을 채우는 보정제를 쓰며 골반을 내리고 요추 2,3번을 교정하여 건강한 척추라인을 만들면 반드시 호전 된다.
뼈가 뜨거운 병은 골증열이라 하여 음주 후 성관계를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한 마디로 뼈골이 쫄아 들어 생기는 병이다.
뼈 사이에 열이 있어서 사지가 늘어지고 약하게 되어 손발을 들 수 없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뼈골을 채울 때 신장을 보하는 시원한 약을 써야하고, 반드시 골반을 내리고 전체적인 척추를 살펴 교정해야 한다,
<S자 허리는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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