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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대강절(待降節)이란?

주보회보신문 세줄디자인............... 조회 수 1760 추천 수 0 2013.12.25 0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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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ejulblog.blog.me/30180261538 

1. 대강절에 대한 바른 이해

 

“오늘날 성탄절을 제일 먼저 알리는 것은 교회가 아니라 백화점을 비롯해 장사하는 사람들이다. 심지어 교회조차 성탄절 행사를 왜 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장신대 주승중 교수)

 

성탄절이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그날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관심도 없고 벌써부터 상업적이고 세속적인 축제가 활개 칠 태세다. 교회 내에서는 먹고 마시는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뛰어넘어 성탄절의 본질을 되찾기 위해 ‘희망’과 ‘심판’을 내포하는 대강절(The Advent Season, 대림절)부터 제대로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 구세군의 종소리, 빨간색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산타와 오색찬란한 장식들과 함께 어느덧 사람들은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들에게는 크리스마스 보다 먼저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대강절입니다.우리들에게 아직은 생소하게만 다가오는 대강절은 성탄절 4주 전부터 시작하여 성탄절까지 계속되는 절기를 말합니다.

 

“도착하다, 오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어드벤트(advent)에서 유래된 것으로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오늘날에는 예수님의 초림을 기뻐하고 축하하며 기념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준비하며 기다리는 자세를 새롭게 하는 시간들입니다.

 

교회에서 지키는 절기에는 주현절(Epiphany),사순절(Lent),오순절(Pentecost),대강절(Advent) 등이 있으며,그 중 개신교회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절기는 대림절 또는 강림절로도 불리는 대강절이다. 그런데 이 대강절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그에 따른 바른 이해에 대한 약간의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탄절을 4주간 앞두고 시작해서 지키는 '대강절'(待降節)은 문자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라는 뜻인데,그 '오심'(降)이 무엇을 뜻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 논란은 그리스도의 성탄 즉 첫 번째 오심(성육신)을 기다리는 절기냐,아니면 역사의 마지막에 오실 재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키는 절기냐 하는 것이다. 오늘날 대다수의 교회에서는 첫 번째 의미 즉 예수께서 2천년 전에 이 땅에 나신,곧 성육신 임마누엘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로만 생각하고 지키는 것이 현실이다. 예배에 관한 많은 책이 그렇게 쓰고 있고, 많은 목회자들이 그렇게 설교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 역사상으로도 약 1천년 동안은 그러한 뜻으로만 지켜 왔다. 그러나 그 후 12세기부터는 그것이 더 넓은 뜻으로 해석 적용되어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로까지 의미가 확대된 것이다. 따라서 로마 가톨릭교회의 라틴어 전례용어(典禮用語)에서는 그리스도의 초림(성탄)과 재림 두 사실을 모두 지키는 절기로 되어 있다. 즉 그리스도의 성탄으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시작된 것과,앞으로 세상의 종말에 심판주로 재림하심을 기다리는 절기로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의미가 부여된 것으로는 그리스도께서 지상 사역의 마지막에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보혜사)의 임재를 뜻하는 것이다. 즉 성령이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에 은혜로 임재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로까지 확대하면,대강절은 과거의 역사로는 그리스도의 탄생(성육신)으로 오셨음을,미래의 사실로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오실 것을,현재의 사실로는 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이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에 계속적으로 임재하시는 것을 다 포괄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이 대강절은 성탄절과 그 시기를 같이하는 것이,마치 부활절을 전후하여 사순절과 오순절이 있는 것처럼, 성탄절의 의미를 더 깊게 해 주는 절기인 점에서 유사점을 가진다.

 

 

2. 대강절 어원과 시기

 

'대강절'에 대하여 보다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어원적인 고찰을 하는 것이 한 가지 참고가 될 수 있다. 대강절에 해당되는 영어의 'Advent'는 라틴어 'ad(to)' 와 'ventire(come)'의 합성어로서,라틴어의 이 'ventire (오다)'가 역시 그리스도의 두 오심(ventire) 중에서 어느 하나를 가리키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으나,다만 현재로서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에 다 관련된 것으로, 또 하나 더한다면 성령의 임재까지 확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영어의 표기상의 차이로 보면 'the Advent'로 쓰면 그리스도의 초림을 나타내고,'Advent'로 쓰면 그리스도의 재림을 나타내는데 라틴어로는 후자에 해당된다. 끝으로 오늘날 우리가 대강절을 지키는 실제를 두고 생각할 때에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일은 그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데,이러한 점에서는 재림에 더 무게가 실리고,오심의 사실을 기념하며 축하하는 점에서는 그리스도의 초림에 무게가 실릴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무엇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일은 과거에 일어난 사실에 대한 것으로서 미래의 사실에는 해당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강절(Advent)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미리 기대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것을 그 본질로 하는, 성탄절 전 네 주일을 포함한 절기이다. 대강절의 또 다른 명칭으로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의 대림절(待臨節), 강림절(降臨節) 등이 있는데 중대한 사건이나 기대되는 즐거운 일을 준비하며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에 대강절은 태초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역사 중에서 최대의 사건이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서막인 예수님의 탄생 기념일을 미리 준비하여 자신을 가다듬는 절기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과연 예수님의 탄생이 어떤 것이었는가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이를 기다리는 바른태도와 내용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예수님의 결정적 고난이었던 십자가 수난(the Crucifixion) 사건 기념일을 미리 준비하기 위하여 자신을 절제하며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감사와 동참을 표현하는 사순절과 비할 때, 우리를 위해 겸손한 구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감사하며 고대하는 대강절은 밝은 분위기를 가진다 하겠다.

 

11월 30일의 가장 가까운 주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대강절은 초림의 주님을 축하하고 감사하며 기념하면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절기다. ‘Advent’는 ‘오다’ ‘도착하다’라는 뜻으로 초대교회 당시엔 로마 황제의 방문을 ‘Hi s Advent’라고 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주님이시고 황제라며 이것의 의미를 ‘구세주의 오심’으로 바꿔버렸다.

대강절의 의미에는 주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오셨다는 확신과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 사이에 살고 있다는 뜻이 들어 있다.

 

교회 절기로서 대강절(待降節)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전의 4주간을 가리킨다. 대림절(待臨節)이라고도 불리는 대강절은 세상에 메시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앞서 그의 오심을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기 위한 기간이다. 한편 서로마 교회에서는 대강절이 시작되는 대강 주일을 성 안드레의 축일(St. Andrew's Day, 11월 27일)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로 정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대강 주일이 시작되는 날짜는 11월 30일보다 빠르지 않고 12월 3일보다 늦지 않다. 이러한 계산법에 의하면 성탄절전 대강절에는 4번의 주일이 있게 된다. 그러나 동로마 교회에서는 대강절이 이보다 빠른 11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대강절 기간 안에 6번의 주일이 포함된다. 이렇게 각자의 방식대로 지켜지던 대강절이 동일한 계산 방식에 의해 기념되기 시작한 것은 11세기 이후의 일로, 동로마 교회가 서로마 교회의 방식에 따라 대강절 기간을 계산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오늘날 교회들도 서로마 교회의 대강절 계산법에 따라 대강절 시기를 정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태양력 1월 1일부터 한 해를 시닥하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된 교회력을 따라 살아가야 하는데 대강절 첫 주일을 시작으로 한 해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3. 대강절 유래와 대강절을 지키는 자세

 

성탄에 앞서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의미로 지켜지는 대강절은, 예수 그리스도 승천 이후 성령 오심을 기념하기 위한 성령 대강절과는 구별되는 절기이다. 성탄을 준비하기 위한 대강절은 초대 교회시대에 이미 기념되기 시작했으나 성탄 절기에 대한 이견으로 대강 절기 역시 통일되지 않았다. 성탄절이 동, 서로마 교회의 통일된 절기로 승인된 4세기 후반 이후에야 대강절 역시 성탄절 전 4주간의 고정된 절기로 지켜지게 되었다.한편 대강절에 관련된 가장 오래되고 확실한 자료는 6세기 후반의 '겔라시우스 예전서'(Gelasian Sacrament)이다. 이 책은 성탄절 전, 대강 절기에 사용될 여러 기도와 성서 낭독의 5주일치 분량을 갖추고 있는데, 이로 보아 당시 교회들이 성탄절 5주일 전부터 대강절 행사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여기에는 대강절 기간 동안의 수요일과 금요일에 사용될 기도문과 성구 낭독문도 실려 있다. 이러한 수요일과 금요일 미사 예문집(propers of Mass)은 영국에서 1549년 성공회 기도서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되었다.한편 524년 레리다 회의에서는 이 기간 중에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였고, 금식을 선포하는 등 그 예식의 내용이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과 비슷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대강절은 구세주의 오심을 바라는 기쁨의 기간인 만큼 사순절처럼 그 예식이 엄격하지는 않았다. 또한 이때는 절기상 동지(冬至)를 포함하며, 곧이어 올 성탄절의 준비 기간으로 사람들은 등불, 모닥불, 화환 등을 이용해 경건한 가운데 그 기쁨을 표시하였다.그런데 이러한 대강절이 12세기 들어오면서 보다 넓은 의미로 해석되기 시작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만 국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로서, 즉 앞으로 이루어질 역사로 보는 관점이 보편화되어진 것이다. 즉 이는 그리스도께서 과거에는 베들레헴에 탄생하심으로 이 땅에 오셨고, 현재는 믿는 자의 마음에 직접 찾아오시며, 마지막 심판 날에는 재림주로서 오실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로 대강절에 회개와 새 결단을 촉구하는 새로운 풍습이 생겨나기도 하였다.오늘날 동, 서방의 많은 교회에서는 대강절에 더 이상 금식을 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상업주의에 물든 성탄절의 요란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강림절의 의미마저 잊게 하는 일은 우리가 서로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인간처럼 연약한 육신의 모습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 고난당하셨다”면서 “극한 절망의 밤을 지나갈 때 주님을 바라보면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죄사함과 평화와 치료를 받았다”면서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는 성탄절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기연 서울신대(예배학) 교수는 “대강절의 핵심은 희망의 약속과 심판의 공포”라며 “교인들도 시류에 맞춰 흥청망청 살다보면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경계하며 희망의 주님을 바라보는 참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탄절에 관련된 성구들을 묵상하는 것, 또 찬양을 부르는 것, 또 가족이 같이 모여서 한 주에 한 번이나 가정예배 때마다 성탄절 찬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또는 아이들과 함께 하되 아이들이 어리다면 예수님이 오실 구유를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산책과 깊은 사색 등도 대강절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김신정 대표 / 그리스도인으로 살기운동

예수님을 생각해보고 예수님 안에서 자기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업주의에 물든 화려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묵상하며 한 해를 정리하는 대강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기독교인들의 성숙한 모습입니다.

 

교회력은 교회의 1년을 살아가는 현실의 시간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절기를 통해 지나간 신앙의 유산을 돌아보고 현재를 경험하며 내일의 신앙을 다짐한다. 대강절이라는 교회력도 단순히 교회 안에서 축하와 감사로만 그쳐서는 안 되며 생활 속에서, 사회를 향해 고백하고 적용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3. 대강절 매일 묵상자료(별지 참조)

 

4. 대강절 풍습

 

(1) 빛의 축제

 

빛의 축제의 기원은 과거 로마인들이 가졌던 그들의 민속 절기의 한 행사인, 농신제(農神祭)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이 축제는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가 지나고 낮이 점점 길어지는 것을, 세상에 태양이 다시 돌아온 것으로 믿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나무에 촛불을 밝히는 행사를 가졌다. 이것이 히브리인들의 역사, 즉 과거 수리아 사람들이 성전을 모독하고 부정한 것을 제단에 세운 것을 몰아내고 성전 청결 작업을 함으로 그들의 종교적 자유를 다시 찾은 것에 대한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행했던 8일간의 빛의 축제, 즉 수전절(修殿節) 행사와 결합되었고, 이는 다시 성탄을 즈음한 대강절에 빛의 축제로 변경되어 합하여지게 된 것이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촛불 대신에 다양한 색 전등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다. 성탄을 즈음하여 거리거리를 밝히며 어둠을 몰아내는 아름답고 밝은 빛은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에 큰 기쁨을 주며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스스로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살 것을 다짐하는 의미를 갖는다.

 

(2) 특별 참회일

 

특별 참회는 12세기 이후에 생겨난 풍습으로 대강절 절기에 과거의 죄에 대한 참회를 하고 신앙적인 새 결단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16세기 종교 개혁 이후 사라지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거의 지켜지지 않는 풍습이지만, 바티칸 성당에서는 지금도 12월 13일 다음의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을 특별 참회일로 정해 지키고 있다. 특별히 참회일을 정해 놓지 않더라도 이 기간 중에 심판주로서 주님이 다시 올 것을 기다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3) 구유 만들기

 

아기 예수가 누웠던 말구유를 상징하는 구유를 만드는 풍습은 성탄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강절 행사로 적합하다. 구유 만들기는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대강절 기간 동안 구유 모양의 모형에 짚을 조금씩 깔아 놓아 성탄절 이브에 아기 예수가 누울만한 푹신한 자리가 만들어지게 한다. 이러한 구유를 만드는 풍습은 이탈리아의 성 프랜시스(St. Franci s)가 1224년 그레치오 마을에 작은 구유 모양을 세우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오늘날에는 남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사랑받는 풍습이 되었다.한편 구유는 이탈리아에서의 프레세피오(presepio), 독일에서는 크리퍼(krippe), 그리고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예슬릭키(jeslicky) 등으로 불린다.

 

5. 대강절 장식과 상징물

 

(1) 대강절 화환

 

대강절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대강절 화환을 만드는 것이 있다. 이는 유럽 등지에서 유행했던 것이나 동부 유럽에서 온 루터 교인들에 의해 미국에도 전파되었다. 대강절 화환의 주 재료로는 상록수가 쓰이며 화환은 나무의 가지를 동그랗게 고정된 틀에 끼워 만든다. 화환의 동그란 모양은 끝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상록수의 푸르름은 변함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미한다. 대강절 화환이 완성되면 4개의 초를 꽂는다. 이때 '4'란 숫자는 대강절의 네 주일을 뜻하는 것이며, 촛불은 세상을 밝히시는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한다. 대강절 화환은 이 절기가 끝나면 바로 이어지는 성탄절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하였다. 4개의 초는 한 주일에 하나씩 불이 켜지는데, 이때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구약 예언을 낭독하게 된다. 대강절 화환은 식탁이나 천장등에 매달아 장식하였다.

 

(2) 촛불

 

촛불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시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는데, 492년에 겔라시우스 교황은 교회내의 초를 축복하는 날로 성촉일(聖燭日)을 제정하기도 했다. 중세 유럽에서는 교회에서 거대한 초를 밝히는 풍습이 행해지기도 했는데, 이는 동방 교회에서는 예수의 세례 받으심을 기념하며, 서방 교회에서는 동방 박사가 아기 예수를 경배한 기념일로 지키는 주현절(主顯節, 1월 6일)전야까지 밝혀지곤 했다.(3) 대강절 달력과 대강절 집이외에 대강절에 사용되는 장식물로 대강절 달력(Advent calenders)과 대강절 집(Advent house)이 있다. 대강절 집은 마분지로 만든 조그만 집 모양의 장식으로 그 집의 창문을 열면 대강절과 과련 된 성구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가정이나 교회 등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대강절 달력 역시 성구가 적혀 있어, 이 성구들을 통해 주님을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6. 대강절 주요 행사

 

프로그램대강절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준비 기간이며 그 절정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인 만큼 대강절 기간은 들뜨지 않고 경건한 가운데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대강절 행사는 대부분 곧 이어질 성탄절 행사의 일환으로 행해진다. 여기서는 대강절 교유의 행사만을 살펴보고자 한다.

 

(1) 대강절 주일 예배대강절 기간에는 네 번의 주일이 있다.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이 네 번의 주일 예배는 각기 다른 개회 성구가 낭독된다.(첫째 주일 슥:9:9, 둘째 주일 눅 21:28, 셋째 주일 사 40:3,10, 넷째 주일 눅 1:46,47). 이러한 예배 의식을 통해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는 왜 그분의 오심을 기다려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자녀들과 예배에 함께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녀들에게 잊혀 지기 쉬운 대강절의 의미들을 설명해 준다. 이때 화환과 촛불을 사용하여 예배를 드린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대강절 예배가 될 것이다.

 

(2) 촛불 예배

 

빛은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지성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며 이교의 어둠을 내쫓는 그리스도인의 기쁨을 상징하기도 한다.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를 기념하기 위한 촛불 예배는 주로 성탄 전야에 행해진다.촛불 예배로 가장 인상적인 것은 1974년 행해진 펜실바니아주에 있는 중앙 모라비안 교회의 촛불 예배로 웅장하고 장엄함 오르간과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성탄절 이야기 낭독과 기도, 축가 등이 행해졌다.각 교회에서 진행되는 춧불 예배도 경건한 마음으로 주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가운데 드려진다면, 비록 웅장한 규모의 촛불 예배는 아닐지라도 그리스도 앞에서 우리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촛불 예배가 될 것이다.

 

(3) 대강절 찬송 

 

부르기성탄을 즈음하여 캐롤이 불리워지기는 하나, 대강절 기간에는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주의 강림에 관한 찬송을 부르도록 한다. 대강절에 자주 불리는 찬송으로는 12,13세기에 만들어진 '임마누엘 오소서' 등이 있으며, 칸타타로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등이 있다.

 

(4) 성경 읽기 

 

대강절이란 절기는 곧이어 올 화려한 성탄절 때문에 그 의미가 가리워지기 쉽다. 그러므로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메시야에 대해 예언하고 있는 성서 구절들을 읽고 이에 관련된 성경 공부를 함으로 그 의미를 묵상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문제들을 질문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심도 있는 성경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7. 관련 성경 자료

 

(1) 메시야 예언

 

1)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 49:10).

 

2) 내가 그를 보아도 이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 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민 24:17).라를 견고케 하리라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삼하 7:12, 13).

 

4)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 9:6,7)5)사 11:1-96)너의 눈은 그 영광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사 33:17).

 

7)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사40:3-5).

 

8)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거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었나니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 달려올 것은 나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사 55:3-5).

 

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 23:5, 6).

 

10)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할 것이라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얻겠고 예루살렘이 안전치 거할 것이며 그 성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입으리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집 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렘 33:15-17).

 

11) 이 열 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단2:44).

 

12)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라(단 7:13,14).

 

13)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 찌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이레와 육십 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육십 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 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 되었느니라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에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단 9:24-27).

 

14)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 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미 5:2).

 

15)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 할 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 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슥9:9).

 

16)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비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재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말3:1-3).

 

17) 행 13:27

 

(2) 메시야 시편들

시 2; 11; 17; 18; 21; 22; 45; 72; 87; 89; 96; 110; 132

 

(3) 메시야를 대망한 사람들의 실례

동방 박사(마 2:1-12) 아리마대 요셉(막 15:43; 눅 23:51)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눅 1:68-79) 예루살렘의 시므온(눅 2:25, 29-32)여선지자 안나(눅 2:36-38) 바울(행 26:6,7) 등

 

(4) 메시야의 사명

공의로 다스리심(시 45:6,7) 평강을 이루심(사 9:6,7)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심(사 19:23-25; 엡 2:11-22) 인간의 죄악을 담당하심(사 53:4-6)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심(사 61:1-3) 새 언약을 세우심(렘 32:31-34) 영원한 의를 드러내심(단 9:24; 마 3:15) 영원한 제사장직을 수행하심(슥 6:12,13) 이방인을 부르심(롬 15:9-12) 사단을 굴복시키심(롬 16:20)

 

(5)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의 특징 비교

 

① 초림구유에 누우심(눅 2:7) 속죄양으로 오심(요 1:29) 사단이 구주를 시험함(마 4:1-3) 낮고 가난함(마 13:55) 멸시받고 거부됨(막 15:29,30) 배반당하심(마 26:16) 의롭지 못한 세상에 사심(요 1:14) 죄를 위해 죽으시며 장사되심(마 27:50,60)

 

② 재림영광중에 오심(마 24:27) 왕으로 오심(계 22:3-5) 모든 사람이 무릎 꿇고 절함(마 25:31,32) 풍부하고 권능 있음(엡 1:7) 사망을 멸함(고전 15:25,26) 사단이 무저갱에 갇힘(벧후 2:4) 세상을 의롭게 하심(사 9:7) 세상을 지배, 통치하심(마 28:18)

 

(6)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자세

준비하면서 기다림(마 25:1-30) 믿음을 쫓아 기다림(사 26:8) 열망으로 기다림(사 26:8) 확신과 담대함으로 기다림(시 27:14) 시련 가운데서도 기다림(시 69:3) 인내로서 기다림(시 37:7) 더딜지라도 기다림(합 2:3) 잠잠히 기다림(시 62:1) 항상 기다림(호 12:6)

 

(7) 성도가 기다려야 할 것들

주의 말씀의 성취(합 2:3) 그리스도의 재림(살전 1:10) 성령(행 1:4) 하나님의 나라(막 15:43) 하나님의 용서(시 39.7.8) 구원(창 49:18) 몸의 구속(롬 8:23) 의의 소망(갈 5:5) 주의 교훈(시 25:5) 주의 긍휼(시 123:2,3) 주의 보호(시 33:20) 지혜(잠 8:24) 축복(시 104:27) 광명(욥 30:26)

 

(8) 성도의 소망

영생의 소망(딛 3:7) 하늘에 있는 소망(골 1:5) 영광의 소망(골 1:27) 복스러운 소망(딛 2:13) 더 좋은 소망(히 7:19) 의의 소망(갈 5:5) 산 소망(벧전 1:3) 한 소망(엡 4:4)

 

(9) 그리스도의 재림 시 성도의 상태

보호받음(벧전 1:5) 부끄러움이 없게 됨(요일 2:28) 담대해짐(요일 4:17) 흠없는 상태가 됨(고전 1:8)) 영화로운 상태가 됨(계 21:4) 주와 함께 왕노릇 하게 됨(단 2:27)

 

(10) 예수님께로 나와야 하는 이유

죄인이므로(롬 3:23) 사망 가운데 거함으로(롬 5:15-21) 저주 가운데 거함으로(갈 3:13) 슬픔 가운데 거함으로(사 24:1-13) 무거운 짐 때문에(마 11:28) 사단의 억압 때문에(눅 4:18) 하나님의 심판 때문에(사 24:14-23) 천국에 임하고자(마 7:13-27)

 

(11) 성도가 위를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 이유

거듭났음으로(요 3:3-8) 하늘의 시민이므로(빌 3:20) 주가 위에 계시므로(골 3:1) 위로부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므로(눅 1:78) 세상에 대해 죽었음으로(골 3:3) 세상의 악을 피하기 위해(골 3:2,5) 스스로는 악함으로(요 15:4)

 

(12)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겸손해야 할 이유

예수님이 그리하셨기 때문(빌 2:5-11, 슥 9:9,  마 11:29) 주님의 은혜를 받기 위함(잠 3:34, 약 4:6) 부름에 합당하기 위함(엡 4:1,2)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기 때문임(골 3:12)

 

(13) 예수님의 초림을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그의 재림을 대망해야 하는 이유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만왕의 왕이며 심판자로서 영광 받으시기까지, 그리스도인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야 하는 임무를 끝까지 잘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초림 하셔서 메시야의 길을 걸으시기까지 지신을 지켜 충성한 요한처럼 주님이 재림하실 그날까지 주님을 위해 충성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이 땅에서 고난 가운데서도 신앙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의 최대 소망은 주님의 재림(구약 “남은 자”)입니다. 왜 성도들이 그토록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대망해야 하는지 성경 속에 나타난 약속을 통해 그 이유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① 참되고 영원한 것들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요 14:2,3)

- 이 땅에서의 삶은 많은 고통이 따릅니다. 그러나 주님이 예비하신 우리의 처소인 천국에는 눈물도 근심도 없습니다. 그곳에는 영원한 영광과 안식, 생명과 자유와 기쁨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그를 믿고 대망한 성도들에게 주어질 참되고 영원한 삶을 의미합니다. 이 아름다운 소망이 바로 우리의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사모하고 준비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대망하는 것입니다. 이 기쁜 소망에 우리 이웃도 동참하게 해야 할 의무가 또한 우리에게 있습니다.

② 영광의 상급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27,28절)

-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는 이 땅에서 한 모든 수고의 대가로 주어질 영광과 상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충성을 다하는 성도들은 자신의 행위대로 주어질 이 영광의 상급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8. 대강절 기념 예배 설교 자료

 

1) '주의 길을 예비하라'는 이사야의 외침(사 40:1-8)

 

'주의 길을 예비하라'는 이사야의 외침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바라는 소망 가운데 사는 우리에게 보다 엄숙히 전해옵니다. 계속되는 이사야의 말을 통해 메시아 대망의 삶 속에서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① 골짜기를 돋우어야 합니다(4절) - 이 세상을 사는 우리의 마음에는 많은 골짜기가 있습니다. 허무의 골짜기, 고독의 골짜기, 절망과 실망의 어두운 골짜기 등등, 이에 우리의 깊고 어두운 골짜기를 사랑과 위로로써 돋운 후에 주님 앞에 나아가 그 분의 빛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② 높은 곳을 평탄케 해야 합니다(4절) -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교만과 이기심으로 마음이 높아져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교만은 세상을 쫓아 나온 것이고(요일 2:16),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지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마 23:12). 따라서 우리는 높아져 있는 우리의 마음을 겸손한 마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③ 험한 곳을 평지가 되게 해야 합니다(4절) - 우리의 마음은 죄성으로 인해 울퉁불퉁 자갈 섞인 험한 땅과 같습니다. 음욕과 투기와 속이는 마음이 있는 곳에 주님은 오실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의 울퉁불퉁한 이런 면들을 다 닦아 평탄케 해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그리스도의 오심을 바라는 우리의 마음에 과연 돋우어야 할 곳, 낮아져야 할 곳, 평지로 닦아야 할 곳들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을 미리 준비하여 주의 길을 예비함으로써 부끄러움과 거리끼낌도 없이 기쁨으로주님을 맞이하는 우리가 됩시다.

 

2) ‘주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의 외침(요 1:19-37)

 

세례 요한은 주의 길을 평탄케 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사명은 고독하고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수행하였고, 주의 오심을 기쁘게 맞이하였습니다. 요한의 사역과 증거를 통해 주의 오심을 바라는 성도의 바른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① 자신을 알고 충성했습니다(20-23절)

- 당시 요한은 종교 지도자로서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종으로서 보냄 받은 자신의 사명을 알았습니다. 이에 그는 모든 세상 유혹을 뿌리치고, 메시야를 증거 하는 종으로서 충성했습니다.

 

② 메시야가 오심을 기쁨으로 맞이했습니다.(24-34절) -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지극히 높으신 주를 기쁨으로 맞이했습니다. 주를 위해 일생을 충성한 그에게 메시야의 오심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쁜 마음으로 주를 증거했습니다.

 

③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35-37절)

- 자신보다 주님을 위해 일생을 산 요한이었습니다. 즉 그는 자신의 영광을 취하기보다 자신의 제가까지 주님께 보내어 그를 섬기게 했습니다. 요한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충성스런 자였습니다.

 

이 기간 설교는 성탄 전야의 상업주의적 경향을 지양하면서 회개를 통해 영적 각성을 준비하도록 하는 게 좋겠고 무엇보다 구속의 성취를 전하는 게 핵심이어야 하며 종말신앙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도 선포돼야 하겠습니다. 첫번째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은 대속의 주님으로 오셨기에 자기포기와 비하 및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지만 오실 그리스도는 첫번째 탄생과는 다르게 영광과 세상의 심판주로 오실 것임을 상기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찬양도 성탄절(예수님의 초림)에 관한 것과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영적 준비를 촉구하는 내용이 좋겠고 대강절은 시대적으로 구약에 해당되기 때문에 구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셨다는 내용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특히 교회 절기의 맨 처음인 대강절은 시간적으로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기에 참회와 갱신을 통해 소망의 절정을 이루는 성탄절을 앞두고 그리스도의 오셨음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하며 다시 오심을 사모하고 준비하여 대망해야 하는 내용이라면 더욱 바람직하겠습니다.

 

성만찬과 세례, 기도훈련 등을 진행하는 것도 좋겠지요.

 

2: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2: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2: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2: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2: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2: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2: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2: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2: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예언 성취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 삶의 실례 

   마 1:1-16

   마 1:18-25

   마 2:13-18

   마 2:19-23

   마 4:12-17

   마 5:17-2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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