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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뻥 뚫렸네요.

알려드립니다 최용우............... 조회 수 6449 추천 수 0 2008.04.05 0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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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한 대접씩 쏟아지던 코피가 어느 순간에 멈추었습니다. 코를 거즈로 틀어막고 마스크로 가리고 대학병원 응급실에 달려갈 때는 정말로 이러다가 내 몸에서 피가 다 쏟아져 바람 빠진 풍선처럼 홀 쪼옥----해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달 전에 부비동 안에 타르처럼 뭔가 고여있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보름만에 오늘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보니 꽉 차 있던 분비물들이 다 없어지고 콧구멍 속이 커다란 동굴이 되어 있었습니다. 때 맞춰 약을 잘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살을 뺐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며 중보 기도를 해 주시고 물질로 도와 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입니다.
어느 날 어떻게 아셨는지 시골에 계신 어머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너 코꾸멍이 매키 부러따면서야. 병원 가지 말고 기도해가꼬 뽕 뚜러불어라." 아이고 누구 명령이라고 제가 거역하겠소! 어무이 말씀대로 기도해가꼬 정말로 뿡 뚫어 부렀습니다.
코피가 나면서 아마도 몸 안에 더러운 피가 다 나가버렸는지 몸이 거뜬합니다. 가끔 두통이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져 버렸고, 밤에 잠을 자면서 제 코에서 탱크 굴러가는 소리가 났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경운기 소리 정도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전화위복의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08.4.1  ⓒ최용우

댓글 '24'

주하,주아맘

2008.04.05 12:43:57

정말 감사하네요. 축하드립니다. 뻥뚫어 지셔서 ^^

주은혜

2008.04.05 12:44:17

언제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전도사님 축하드려요 더더욱 건강하세요.

차경미

2008.04.05 12:44:36

어머니의 말씀이 너무 재미있어서 배꼽이 빠질려고 합니다 3일의 기도로 승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에벤에셀

2008.04.05 12:45:01

참 다행입니다. 하나님은 역시 살아계시는군요. 전화위복으로 바꿔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더욱 영욱간에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섬김이

2008.04.05 12:45:23

아멘 할렐루야~ 제가 꼭 그리될 줄 알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코피말고 커피 한 짠씩 쫘~악 돌리심이 어떨른지요.^^*

이창언

2008.04.05 12:56:40

할렐루야! 더욱 주님의 일 열심히 하셔야 겠습니다^^- ..

박은미

2008.04.05 12:57:01

우와!!축하합니다..수술하지 않고 나았다니 주님의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하늘정원

2008.04.05 12:57:20

추카드립니더!!!!

가나안

2008.04.05 12:57:39

하하 그리될줄알았습니다 할렐루야 아멘입니다 츄카드리고 건강할때 건강지키세요

이영희

2008.04.05 12:57:59

전화위복이 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친 김에 쭈-욱 다이어트를 하시면 날라가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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