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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죽어도 후회가 없을까?

물맷돌............... 조회 수 231 추천 수 0 2020.05.06 22: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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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114]2019.5.2(T.01032343038)


지금 죽어도 후회가 없을까?


샬롬!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대화하는 동안, 우리는 계속 다른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나(我)라면 이랬을 텐데’, ‘그땐 이랬어야지’, ‘왜 그런 생각을 고집할까?’ 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하는 겁니다. 이것은 결국 상대의 말에 내 이야기를 끼워 넣고 싶은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본능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손들어!” 갑자기 들려온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한 사내가 저에게 총을 겨누면서 “내 손에 총이 있어. 지갑을 내놔!”하고 외쳤습니다. 그 순간,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앞에서 총을 들고 있는 흑인청년은, 키도 작고, 저보다 마른 체격이었습니다. ‘발로 걷어차면 총을 손에서 떨어뜨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 수는 없었습니다. 마침, 지갑에는 적잖은 현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갑에 있는 현금을 다 꺼내어 그에게 주었습니다. 건네준 돈을 움켜쥐자, 그는 곧 어두움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제가 경찰에 전화 건 시간을 확인해보니, 이 모든 일이 1분 사이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시간, 제 머릿속에서는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내가 지금 죽어도 후회가 없을까?’ 사람이 추락할 때, 그 일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하던데,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이태후)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간의 미래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일 수도 있는 겁니다.(물맷돌)


[너는 이제 흙으로 돌아가 편히 쉬어라. 세상 끝날에 네가 부활하리라. 그때, 주께 충성한 이들이 받는 생명을 너도 나눠받을 것이다(단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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