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탐욕에 눈이 멀 때
제나라의 황제 경공에게는 세 명의 호위무사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뛰어난 무술로 많은 백성이 존경하고 왕의 신임이 두터워 점점 명망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들은 자신의 세를 과시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왕의 명령도 무시한 채 횡포를 일삼았습니다.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고 있었던 경공이나 세 무사의 실력과 세가 만만치 않아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공자도 인정한 지혜를 가지고 있었던 안영이 자신이 그 일을 맡겠다며 왕을 안심시켰습니다. 다음날 안영은 세 무사를 궁으로 불러 복숭아 두 개를 주며 말했습니다.
“황제만 먹을 수 있는 궁 후원에서 수확한 복숭아네, 수가 모자라 특별히 두 개만 하사할 테니 자네들이 공을 따져 알아서 나누게나.”
세 무사는 서로 자기가 복숭아를 가져야 한다고 말다툼을 벌이다 급기야 칼을 꺼냈고,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혀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 때문에 복숭아 두 개로 세 사람을 죽인다는 ‘이도살삼사(二桃殺三士)’라는 말이 생겨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탐욕에 눈이 멀 때 작은 복숭아 하나로도 생명을 잃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삶을 하찮은 욕심으로 버리지 말고 주님의 은혜를 위한 일로 사용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 외에는 그 무엇도 소망하지 않는 성숙한 믿음을 주소서.
내 안에 주님만 영광 받으시길 원하는 강렬한 마음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