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672번째 쪽지
□죄(罪)에서 해방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어렸을 때 부르던 삼일절 노래가 여기까지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여자 아이들이 고무줄놀이를 하면서 부르던 ‘코카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더먹지...’는 2절까지 다 생각나는데, 삼일절 노래는 생각이 안 나네요. 그렇다고 다시 찾아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공휴일이 너무 많다며 조정을 하면서 꼭 남겨두어야 할 국경일은? 이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순서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총구멍 앞에서도 태극기 휘두르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독립운동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삼일운동은 대단한 일이기는 했지만 우리나라를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해방시키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독립만세 사건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토를 당하다가 목숨을 잃고 독립운동은 위축되고 일제는 더욱 악날한 수법으로 백성들을 괴롭혔고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있는 수많은 ‘친일파’들을 만들어냈습니다.
1945년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 두 발을 투하함으로 일본은 8월 15일 즉각 항복을 선언하고 우리나라는 ‘갑자기’ 해방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힘이 아닌 외부의 힘으로 단숨에 해방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죄인이 스스로 죄와 싸워 죄에서 해방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육신의 능력으로 죄와 맞서 싸우는 것은 일본군 보다 훨씬 악날하고 강한 마귀를 얕잡아 본 것입니다.
죄에서 해방되려면 원자폭탄보다도 더 강력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한 방이 필요합니다. 예수 보혈은 마귀를 단숨에 멸망시키고 죄의 족쇄를 영원히 풀어버립니다.(히2:14-15) ⓒ최용우
♥2020.6.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