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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682번째 쪽지
□하지 말아야 될 말
1.요즘 유재석이라는 연예인이 ‘연예대상’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 ‘이제 다른 사람에게 주면 좋겠다고’ 말을 해야 될 정도입니다. 그는 잘생겼다거나 말을 잘한다거나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그의 ‘말’에 있습니다. 유재석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고, 상대방이 말을 하게 합니다.
2.어떤 연예인은 ‘독설’이나 ‘비속어’나 상대방의 말꼬리를 붙잡아서 그것을 이용해 개그를 한다거나, 상대방이 기억하고 싶어 하지 않는 흑역사를 일부러 끄집어냅니다. 저와 아내는 티브이를 보면서 그런 류의 연예인이 나오면 ‘아유~진짜’ 하면서 채널을 확 돌려버립니다. ‘혀는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 힘을 가졌으니, 혀를 놀리기 좋아하는 자는 그 대가를 받을 것이다.’(잠18:21)
3.성경은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고 합니다. 말이 바르고 단정하고 고요하면 마음도 바르고 단정해지고 고요해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입이 더러운 말을 하면 어떻게 됩니까? 성경은 ‘성령님이 근심하며 성령이 소멸된다.’고 합니다.(엡4:30)
4.침묵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래도 말을 해야 된다면 사투리나 비속어를 쓰지 말고, 특히 ‘욕’은 장난으로라도 하면 안 되고, 변명하는 말이나, 다른 사람을 비꼬거나 꼬투리를 잡는 말도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는 태도가 아니라, 한수 배운다는 자세로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용우
♥2020.6.1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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