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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165-6.13】 사고 사고 사고
1.아침에 제과제빵 학원에 가는 아내를 반석역까지 태워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발산리에서 엄청나게 차가 막힌다. 평소에 막히는 길이 아닌데 무슨 일인가? 코란도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고 이삿짐 트럭 앞부분이 받쳐서 주저앉아 있었다. 그래서 차가 막힌 것이다.
2.큰길에서 용포리로 진입하는 로터리에 트럭과 자가용이 추돌을 해서 렉카와 경찰차들이 나와 있었다. 경찰 한 명이 반대편 차선으로 자동차들을 안내하고 있었다. 나는 앞 차를 따라 조심조심 역주행으로 로터리를 얼른 빠져 나왔다.
3.저녁에 운동하러 금강변으로 나가는데 신협 앞에서 63번 버스와 노란 학원차가 박치기를 한 상태로 길 한 가운데 서 있어서 극심한 교통정체 상황이었다. “아휴~~ 빨리 증거사진 찍고 차를 빼지...”
오늘은 세 번씩이나 교통사고 장면을 목격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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