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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해야 될 말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239 추천 수 0 2020.06.19 0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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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683번째 쪽지!


□해야 될 말


교회 점심식사 시간에 옆자리에서 식사를 하던 김집사님이 반찬이 떨어지자 얼른 반찬을 더 담아다 줍니다. 저는 저절로 “집사님, 축복합니다. 하는 일들이 다 잘되고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물처럼 샘솟고, 동서남북 사방에서 천사들은 먹을 것을 미어터지도록 공급할 지어다...”하고 축복기도를 합니다. 옆에서 아내가 “제발 오버 좀 하시 마세요.”하고 제 입을 막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저에게 뭐든 주는 사람을 축복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제가 얼마나 오지게 축복하는지 궁금하시다면 뭐든 한번 줘 보세요. 저는 절대로 과장이나 오버가 아닌데, 자꾸 아내가 막아서 그게 문제입니다.
우리는 축복의 말을 많이 하여야 합니다. 만약 그 사람이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다면 그 축복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고 했으니 축복은 하면 할수록 이익입니다. 우리의 입에서 나간 말은 없어지지 않고 공기 중에 파장으로 어딘가에는 남아 있다가 때가 되면 이루어집니다. 자연계에도 에너지는 보존된다는 ‘에너지보존법칙’이 있지 않습니까? 영계에도 똑같이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말씀보존법칙’이 있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샘물이 있는데 어느 날 독사가 샘에 들어갔습니다. 그 물을 다시 마실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가는 일은 마땅치 않다. 샘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약3:10-11)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을 마음속에 모신 사람이 확실하다면, 우리의 입에서는 언제나 영혼을 살리는 말, 축복의 말만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우리 지금부터는 해야 될 말만 골라 하면서 살자구요. ⓒ최용우


♥2020.6.19.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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