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내가 뭘 잘못한 거지?

물맷돌............... 조회 수 215 추천 수 0 2020.06.22 19:41:27
.........

[아침편지2467] 2020.06.18. (T.01032343038)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샬롬! 지난밤 푹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 무더위 잘 이기시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일본의 일류 호텔에는 대부분 예배당이 있다는군요. 그리고 동네마다 아름다운 예배당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들 예배당에서 예배는 드리지 않고 결혼예식장으로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결혼기념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영화라도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일도 바쁜데 무슨 영화냐?’고 핀잔을 주고 말았습니다. 며칠 후, 남편은 바쁜 일도 마무리되고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겨 아내에게 전화했습니다. “여보, 오늘 저녁에 영화 보러 갑시다.” 아내가 순간 망설이는 기색은 있었지만, 반가운 목소리로 ‘그러자!’고 했습니다.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 앞으로 온 아내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평소에는 너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인 고로 가장 비싼 음식을 주문해서 함께 식사했습니다. 그리고 영화까지 본 다음, 뿌듯한 마음으로 아내를 보았는데, 아내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같이 영화도 보고 그랬는데, 당신은 기분이 영 안 좋아 보이네요?” “나를 위해 뭘 했다고 생색인데요?” “영화 보고 싶다고 해서 영화 봤고, 맛있는 것도 먹었는데, 그렇게 말하면 섭섭하지요!” “나를 위해서 시간을 냈다고요? 나도 나름 계획이 있는데, 느닷없이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면 어떡해요? 그리고 내가 언제 양식 좋아하는 거 봤어요? 거기에다가, 내가 언제 액션영화 좋아하는 거 봤어요? 자기가 보고 싶은 영화 고르더니, 영화관에서는 잠만 자고….” 한바탕 쏟아낸 아내는 방으로 혼자 들어가 버렸습니다. 거실에 쓸쓸하게 남은 남편은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하며 중얼거렸습니다.(출처; 일본관찰 30년, 염종순)


남녀는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서, 남자는 목적을, 여자는 과정을 중시한답니다. 아내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 것은 ‘단순히 영화를 보고 싶다’는 게 아니라, ‘언제 보러 갈 건지, 어떤 영화를 볼 건지, 함께 상의하자’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아무튼, 사람 사는 게 간단치 않습니다. 부부사이에도 이렇게 복잡하니, 사회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물맷돌)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나,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잠10:12)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가 지킬 수 없을 만큼 그렇게 힘든 것이 아닙니다.(요일5:3) 사랑은 무례히 행동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신만 생각지 않습니다.(고전13: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855 꿈의 시작 김장환 목사 2020-06-25 564
35854 인생의 주인공 김장환 목사 2020-06-25 588
35853 하다못해 *막대기도 할 일이 있는데… 물맷돌 2020-06-22 506
35852 재능은 타고나야 하지만, 끈기는 기를 수 있다 물맷돌 2020-06-22 251
» 내가 뭘 잘못한 거지? 물맷돌 2020-06-22 215
35850 우리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물맷돌 2020-06-22 394
35849 내 짐이 가장 무겁다! 물맷돌 2020-06-22 351
35848 계산이 불가능한 나(我)의 가치 물맷돌 2020-06-22 290
35847 어린아이처럼 file 이성준 목사 2020-06-19 526
35846 변함없는 믿음의 온도 file 차진호 목사 2020-06-19 1069
35845 나는 할 수 있다. file 전잠양 목사 2020-06-19 428
35844 비무장지대의 교훈 file 손석일 목사 2020-06-19 367
35843 하나님의 장난기 file 한재욱 목사 2020-06-19 440
35842 대머리와 미용사 file 한희철 목사 2020-06-19 458
35841 찐’의 의미 file 이성준 목사 2020-06-19 714
35840 영적 일기예보 file 차진호 목사 2020-06-19 630
35839 신뢰의 회복 김장환 목사 2020-06-16 813
35838 1달러의 진실 김장환 목사 2020-06-16 636
35837 쓸모없는 기둥 김장환 목사 2020-06-16 524
35836 숙면의 5법칙 김장환 목사 2020-06-16 395
35835 살리기 위한 용서 김장환 목사 2020-06-16 606
35834 설마와 혹시 김장환 목사 2020-06-16 541
35833 후회의 종류 김장환 목사 2020-06-16 585
35832 공통된 믿음 김장환 목사 2020-06-16 633
35831 죽을 때까지 해야 할 일 물맷돌 2020-06-13 560
35830 커피 한 잔 물맷돌 2020-06-13 424
35829 제 마음이 좁은 게 문제입니다. 물맷돌 2020-06-13 353
35828 자신이 갖고 있는 날개가 뭔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물맷돌 2020-06-13 247
35827 가장 위대한 선물은 ‘삶’이다 물맷돌 2020-06-13 427
35826 삶을 호흡하면서 죽음을 마십니다. 물맷돌 2020-06-13 234
35825 좋은 죽음! 물맷돌 2020-06-13 252
35824 아이들을 향한 사랑 때문에 물맷돌 2020-06-13 189
35823 뭐, 이런 걸! 물맷돌 2020-06-13 201
35822 본질을 지켜라 김장환 목사 2020-06-11 773
35821 말 한마디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20-06-11 63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