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막달라 마리아가 한국에서 간증집회를 연다면
1. 가장 먼저 예수님의 육체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나무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2.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크게 자랑할 것이다.
(제가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먼저 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만난 부활의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의 부활은 사랑과 믿음이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가르칠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 사도보다 먼저 저에게 나타나신 것은 제가 예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4.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있었던 일들을 가장 소상하게 설명할 것이다.
(제가 그 자리에서 여섯 시간 동안이나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 예수님의 모든 고통의 과정들을 지켜보았습니다.)
5. 믿음은 상황이나 결과와는 관계없이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강조할 것이다.
(제가 빌라도의 법정에서부터 골고다 언덕까지 예수님을 따라갔는데, 한때는 예수님께 열광하던 사람들이 다들 구경만 하거나 비웃는 모습들을 보면서 참 많이 놀랐습니다.)
6. 간증하면서 막달라 마리아의 표정은 괴로움으로 일그러져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채찍질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모든 고통의 순간들을 저는 마치 제가 그런 고통을 당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7. 사실은 예수님의 그 큰 고통을 현장에서 지켜보고서도 자기의 모든 죄가 예수님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진 사실을 몰랐었다고 고백할 것이다.
(사실은 사랑하는 분의 고통과 죽음만이 저를 괴롭고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성령님을 보내주시고서야 저는 그 진정한 뜻을 깨달았습니다.)
8.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이 이렇게 어두워져 있으면 안 된다고 경고할 것이다.
(정오 무렵부터 하늘이 캄캄해진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스라엘의 흑암과도 같은 심령상태를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 신앙생활을 너무 미지근하게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을 보고 심하게 나무랄 것 같다.
(예수님께서 그런 모든 고통을 참으시고 죽기까지 희생하셨는데 여러분들이 겨우 그렇게 살라고 예수님이 죽으셨습니까?)
10. 하나님께 충성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전부 다 알고 계시므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할 것이다.
(저는 예수님께서 이미 돌아가셨지만 예수님께 마지막 사랑을 다 바치기 위하여 예수님의 시신에 바를 향품을 사두었었습니다.)
11. 예수님의 말씀은 당연히 믿어야 하지만 사람의 말도 믿을 수 있을 만큼 마음이 열려야 한다고 강변할 것이다.
(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 대화까지 나누고 나서 급히 달려가서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에게 이 놀라운 사실을 말했는데도 아무도 제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죠.)
12. 예수님이야말로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권능자이심을 반드시 믿어야 함을 강하게 이야기할 것이다.
(저에게 들어와 결코 나가려고 하지 않았던 귀신 일곱을 그 자리에서 그대로 내쫓으셨답니다.)
13. 이 세상은 영적으로 볼 때 너무나도 암울하고 지옥과도 같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도전을 줄 것이다.
(귀신들은 사람 속에 거하지 않아도 이 세상 어딘가에 살면서 성도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14. 이 세상의 현실적인 각종 귀신을 경계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사탄의 부하 귀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 귀신, 욕망의 귀신, 성공의 귀신, 권력의 귀신들도 얼마든지 있어요.)
15. 승리나 성공이라고 써 놓고 일곱 귀신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고 강하게 외칠 것이다.
(잘 되면 무엇 합니까? 예수님과 아무 관계없는 걸요. 크게 성공한 사람들 중에 각종 귀신에게 종합적으로 잡혀 있는 사람들이많은 거예요.)
16. 예수님을 섬긴다는 것은 생명까지 걸고 모든 초점을 주님께 맞추는 것임을 강하게 설파할 것이다.
(저는 귀신에게서 놓임 받은 후로 오로지 주님만을 따라다니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물질로 섬겨왔습니다.)
17. 세상을 쫓으면 귀신을 불러들이는 일과 같은 것임을 눈물로 호소할 것이다.
(저에게 일곱 귀신이 어떻게 들어왔겠습니까? 저는 온갖 세상 것을 다 쫓아다녔지요.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귀신들이 하나 둘 들어와서 일곱이나 모인 것입니다.)
18. 그것은 곧 세상과 간음하는 행위임도 설명하려고 할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에 간음하다가 붙잡혀서 끌려온 여자 이야기를 들었어요. 간음하다가 붙잡힌 여자나 일곱 귀신 들렸던 저나 다 똑같은 것입니다.)
19. 영적 간음이 너무 많이 저질러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빨리 대대적으로 회개하라고 부르짖을 것이다.
(교회 부흥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온갖 우상 다 섬기면서, 별별 세상의 가치와 간음하면서 사람이 아무리 많이 모이면 무엇 합니까?)
20. 교회가 문을 닫고 교인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영적 간음을 벌이고 세상의 귀신을 섬기는 것이 더 문제라고 떨며 호소할 것이다.
(저처럼 일곱 귀신 들린 사람이나 간음하다가 붙잡힌 여자에게 가장 급한 것이 무엇입니까? 귀신을 쫓아내고 간음을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김완섭 목사
주님의 새소망교회 담임목사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한국오카리나박물관 관장
전) 국토순례전도단 단장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