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와 겟세마네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35 추천 수 0 2020.07.11 10:05:43
.........

hb6700.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00번째 쪽지!


□ 예수와 겟세마네


기독교는 음악의 종교라고 할 만큼 찬양, 찬송, 찬미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성경에 예수님이 노래를 불렀다는 기록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다만 제자들과 다 함께 찬미를 했다는 부분은 1곳 있습니다.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산(겟세마네)으로 가니라”(막14:26)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끝내고 죽음을 맞이하러 가기 전에 노래를 불렀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자주 올라가서 모이곤 했던 장소라 유다도 그곳을 알고 있었습니다.(요18:2) 유다는 이미 예수를 떠나갔고, 제자들 8명은 겟세마네 입구에 남겨두고, 최측근이었던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세 제자들에게 “지금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니 너희는 여기 남아서 나와 같이 깨어 있어라.”(마26:38)하시고 조금 더 나아가서 땅에 엎으려 기도하셨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이라고 하셔도 ‘인성’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십자가를 진다는 것이 겁나고 무서웠던 것이죠. 그러나 육체적인 고통의 두려움 보다 훨씬 더 통렬한 것은 ‘가엾은 인간들이 죄의 무서움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십자가를 만들어 자신을 죽이려 하고 있는 그 어리석음’ 때문이었습니다.
한 시간쯤 기도하고 돌아왔을 때, 제자들은 예수님의 심정 같은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두 번 반복했습니다. 얼마나 인간들과 예수님의 생각이 다른지... 예수님은 “그래, 그냥 자라. 자” 하고 제자들에 대한 기대를 접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다가와서 제자들을 깨우셨습니다. “자, 이제 일어나라. 나를 넘겨줄 자가 거의 다 왔다.”(마26:46) ⓒ최용우


♥2020.7.11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21 2020년 예동 복음화에서 새복음화로 [1] 최용우 2020-08-08 168
6720 2020년 예동 성령을 머리로만 믿기 때문에 [2] 최용우 2020-08-07 227
6719 2020년 예동 성령의 소원 [2] 최용우 2020-08-06 189
6718 2020년 예동 귀신의 역사 [3] 최용우 2020-08-05 191
6717 2020년 예동 성령세례를 받지 않으면 [8] 최용우 2020-08-04 269
6716 2020년 예동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1] 최용우 2020-08-01 355
6715 2020년 예동 예수 영접기도 [3] 최용우 2020-07-31 325
6714 2020년 예동 떠나지 않기에 [2] 최용우 2020-07-30 174
6713 2020년 예동 악한 영의 역사 [2] 최용우 2020-07-29 207
6712 2020년 예동 영적 무지 [1] 최용우 2020-07-28 271
6711 2020년 예동 흐르는 영성 최용우 2020-07-27 174
6710 2020년 예동 바람과 영성 최용우 2020-07-25 186
6709 2020년 예동 웃음과 영성 최용우 2020-07-24 185
6708 2020년 예동 절대고독 최용우 2020-07-23 126
6707 2020년 예동 고독으로 가는 길 최용우 2020-07-22 115
6706 2020년 예동 고독과 침묵 최용우 2020-07-21 114
6705 2020년 예동 고독과 외로움 최용우 2020-07-20 177
6704 2020년 예동 예수와 베드로 [1] 최용우 2020-07-18 178
6703 2020년 예동 예수와 종교재판 최용우 2020-07-16 117
6702 2020년 예동 24년간의 마라톤 [25] 최용우 2020-07-15 334
6701 2020년 예동 예수와 죽음의 키스 최용우 2020-07-14 118
» 2020년 예동 예수와 겟세마네 최용우 2020-07-11 135
6699 2020년 예동 예수의 중보기도 최용우 2020-07-10 176
6698 2020년 예동 예수의 작별인사 최용우 2020-07-08 141
6697 2020년 예동 에수와 유다 [2] 최용우 2020-07-07 155
6696 2020년 예동 예수와 세족식 최용우 2020-07-06 135
6695 2020년 예동 예수의 마지막 만찬 최용우 2020-07-04 146
6694 2020년 예동 주인의 아들 예수 [1] 최용우 2020-07-03 162
6693 2020년 예동 예수와 이방인들 최용우 2020-07-02 144
6692 2020년 예동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최용우 2020-07-01 155
6691 2020년 예동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 최용우 2020-06-29 249
6690 2020년 예동 환대(歡待)-최고의 삶 [4] 최용우 2020-06-27 194
6689 2020년 예동 환대(歡待)-겸손 [1] 최용우 2020-06-26 138
6688 2020년 예동 환대(歡待)-무조건, 무료 file [1] 최용우 2020-06-25 121
6687 2020년 예동 환대(歡待)-우리 같이 밥먹어요 [1] 최용우 2020-06-24 17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