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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198-7.16】 고운 눈 내려
고운 눈 내려 고운 땅 되다 <한희철 시 읽기 책> 시를 쓰는 사람이 있고, 시를 읽는 사람이 있다. 한희철 목사님은 시를 읽는 사람이다. 사실은 시를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한때 나도 시를 열심히 읽었었다. 이해인 수녀님이 평생 쓴 1500편의 시는 전부 노트에 베끼고 독수리타법으로 전부 쳤을 정도다.
수 천편을 읽다보니 나에게도 시가 살그머니 다가왔다. 그래서 한편씩 시의 손을 잡다보니 제법 많은 시가 써졌다. 겁도 없이 시집을 여섯권이나 책으로 펴냈고 시인 행세를 하고 있다.
지금도 원고작업이 끝난 시집 파일이 대여섯권이나 있지만 차마 더 책으로 만들 엄두가 안 난다. 다른 책들은 큰 고민이 없는데, 시집을 내는 것은 많이 망설여진다. 왜 그럴까?
한 목사님이 보내준 책을 단숨에 읽고 이 글을 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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