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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31번째 쪽지!
□속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그들이 물었다. “선생님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그 일이 일어날 즈음,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속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을 내세우며 ‘내가 그다’ 또는 ‘때가 되었다’고 떠들더라도 그들을 따라가지 마시오. 전쟁과 난리가 터졌다는 소문이 들리더라도 겁내지 마시오. 그런 일이 먼저 일어나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곧 세상 끝날이 오는 것은 아니오” (신약성경 루가복음21:7-9)
예수님께서 ‘성전이 무너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그 ‘때와 징조’를 물었고, 예수님은 “가짜가 나타날 것인데 속지 마라!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겁내지 마라” 제자들의 질문은 ‘호기심’이었고, 예수님의 대답은 어떻게 하면 그것들에 속지 않고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인가 너희들 즉, ‘사람’에게 있었습니다.
2천년 전 어떤 얘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의 얘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교회가 무너질 것이다.” 그러자 목사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그 일이 일어날 즈음,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속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을 내세우고 떠들더라도 그들을 따라가지 마시오.” 도처에 예수 이름을 내세우며 정치를 하고, 장사를 하고, 사기를 치고, 밥벌이를 하며 입에 예수를 달고 사는 가짜들이 즐비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우리가 남을 쳐다보며 정죄하고 가짜라고 손가락질하고 있을 때, 스승 예수님은 '남을 보지 말고 너 자신을 보라'고 하십니다. 교회도 세상도 무너지겠지만 '너는 무너지면 안 된다'고 하십니다. ⓒ최용우
♥2020.8.21.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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