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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51번째 쪽지!
□십자가 위에 여섯 번째 말씀
1.“다 이루었다.”(요19: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맛보신 다음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역사를 세 번의 “다 이루었다.”는 말로 매듭을 지으셨습니다. 첫 번째는 창세기에서 창조 작업을 마치시고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창2:1) 그리고 세 번째는 모든 피조물이 다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 땅에 도래할 때 다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계21:6) 처음과 마지막의 두 극단 가운데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 하신 것은 첫 번째와 세 번째를 이어주며, 구약의 모든 예언을 완성하시고 신약의 세계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2.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완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사람들 때문에 이 땅에 죄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세상에 죄가 가득 찼습니다. 죄는 사망을 몰고 왔고 이 세상은 죽음으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지만 동시에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인간들의 죄에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진노를 풀고 죄악 된 세상에서 인간들을 건지는 방법으로 십자가 사건을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은 인간들의 죄를 다 뒤집어쓰시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시며 운명하십니다.
3.우리가 예수 믿는 것은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을 믿고 이제는 죄와 상관없는 삶을 사는 것인데, 우리는 다 이루신 것은 안 믿고, 딴 것을 믿기 때문에 여전히 죄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신 것’을 믿는 것이 복음입니다. ⓒ최용우
♥2020.9.1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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