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변기에 빠진 매미

한희철 목사............... 조회 수 459 추천 수 0 2020.09.22 22:21:24
.........

202008050007_23110924150328_1.jpg

[겨자씨] 변기에 빠진 매미


몇 해 전 자연휴양림을 찾았다가 뜻밖의 광경을 목격한 일이 있습니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 아래 매미가 죽어 있었습니다. 웬 나뭇잎이 떨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가만 보니 매미였습니다. 관심을 두고 지켜보니 매미는 죽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조금씩 다리를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유심히 봐야 보일 정도로 움직임은 미미했지만, 매미는 분명 자신의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얼른 화장실에서 나와 나뭇가지를 들고 매미에게로 갔습니다. 나무를 젓가락 모양으로 만들어 매미를 집어 올리려 하자 매미는 날개를 퍼덕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매미를 어렵게 잡아 밖으로 나와 하늘을 향해 날려 보냈습니다. 날 수 있을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매미는 힘차게 나무 위로 날아갔습니다. 그다음에 어떤 일이 있었느냐고요? 사방에서 울어대는 쟁쟁한 매미의 노래가 나를 건져줘 고맙다는 인사말로 들렸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그런 일이었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100 산소와 수소, 나무와 가지 김장환 목사 2020-09-28 335
36099 400년 뒤 발견된 편지 김장환 목사 2020-09-28 451
36098 정말? 내가 그랬단 말이야? 물맷돌 2020-09-26 291
36097 제가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물맷돌 2020-09-26 630
36096 그냥 물맷돌 2020-09-26 179
36095 저는 제 딸에게 좋은 엄마가 아니었습니다. 물맷돌 2020-09-26 123
36094 땀 흘려 수고한 끝에 얻은 열매라야 물맷돌 2020-09-26 337
36093 담임선생님이 들려주신 말씀 물맷돌 2020-09-26 241
36092 과연 그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물맷돌 2020-09-26 168
36091 이웃사랑과 자기사랑의 함수관계 물맷돌 2020-09-26 419
36090 멋진 신세계에서 금지한 두 책 file 한재욱 목사 2020-09-22 472
» 변기에 빠진 매미 file 한희철 목사 2020-09-22 459
36088 장마 file 이성준 목사 2020-09-22 261
36087 준비하는 주일 file 차진호 목사 2020-09-22 631
36086 통역 file 전담양 목사 2020-09-22 278
36085 높은 구름처럼 file 손석일 목사 2020-09-22 294
36084 행복 file 한재욱 목사 2020-09-22 498
36083 겨자씨의 비밀 file 한희철 목사 2020-09-22 548
36082 승리의 조건 김장환 목사 2020-09-18 886
36081 당연히 해야 하는 일 김장환 목사 2020-09-18 581
36080 성실의 대가 김장환 목사 2020-09-18 619
36079 해초가 있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0-09-18 457
36078 진정한 사랑 김장환 목사 2020-09-18 643
36077 왕도는 없다 김장환 목사 2020-09-18 472
36076 미래를 새롭게 하는 과거 김장환 목사 2020-09-18 445
36075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0-09-18 529
36074 양심(良心) 물맷돌 2020-09-15 399
36073 안(安) 기사님의 매서운 충고 물맷돌 2020-09-15 226
36072 아가, 이 세상에 잘 왔다! 물맷돌 2020-09-15 198
36071 제 아이는 중2입니다. 물맷돌 2020-09-15 178
36070 시선(視線)이 따뜻하고 긍정적이면 좋겠습니다. 물맷돌 2020-09-15 204
36069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었다 싶습니다. 물맷돌 2020-09-15 178
36068 산책은 당장 오늘 밤에 시작합시다! 물맷돌 2020-09-15 127
36067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물맷돌 2020-09-15 177
36066 타격의 달인’ 장효조 선수의 마지막 순간 물맷돌 2020-09-15 28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