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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286-10.12】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내와 함께 고복저수지 한 바퀴 돌면서 저수지 주변에 생긴 예쁘고 특색 있는 카페들을 구경(겉모습 구경만)하다가 과수원에서 직접 길가에 내놓고 파는 머루포도를 한 상자 사 왔다.
해마다 가는 과수원이 있는데 올해는 어째 아는 척을 해도 주인 내외가 별로 표정이 떨떠름하다.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이제 거기 가게는 안가!” 그런다. 단골 떨어지는 소리.
과수원 가게 앞에 개 한 마리가 한 덩어리로 엎드려 있는데 사람이 다가가도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어 어디 아픈가? 눈을 살며시 뜨고 눈동자가 굴러다니는 것을 보니 아픈 것은 아닌 것 같다. 한번 만져주려다가 포기.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개나 주인이나 똑같다”
그 과수원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올해 포도 수확이 시원찮았던지 밤새 부부싸움을 했던지. ⓒ최용우
해마다 가는 과수원이 있는데 올해는 어째 아는 척을 해도 주인 내외가 별로 표정이 떨떠름하다.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이제 거기 가게는 안가!” 그런다. 단골 떨어지는 소리.
과수원 가게 앞에 개 한 마리가 한 덩어리로 엎드려 있는데 사람이 다가가도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어 어디 아픈가? 눈을 살며시 뜨고 눈동자가 굴러다니는 것을 보니 아픈 것은 아닌 것 같다. 한번 만져주려다가 포기.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개나 주인이나 똑같다”
그 과수원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올해 포도 수확이 시원찮았던지 밤새 부부싸움을 했던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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