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따뜻한 버스기사 아저씨들

물맷돌............... 조회 수 217 추천 수 0 2020.10.24 23:35:26
.........

[아침편지2574] 2020.10.21. (T.010-3234-3038)

 

따뜻한 버스기사 아저씨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쉬셨는지요?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나이가 들면 찾아오는 것이 변비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체내의 수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 하나는, 식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변비를 막으려면, 해조류와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한답니다. 물론, 그 무엇보다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년 동안 버스통학을 했습니다. 학교 가는 첫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소심한 탓에 벨 누르는 것조차 떨렸습니다. 학교이름이 들리자, 냅다 벨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내려야 할 정류장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그 순간, 룸미러로 기사님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학생,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는 거지?”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내일은 이다음에 눌러야 해요!” 그러면서 한 정류장 뒤에 내려주었습니다. 한 번은 덩치가 크고 무서운 인상의 기사님을 만났습니다. 한 학생이 탔는데, 잔액이 부족하다는 기계음이 흘러나왔습니다. 버스는 이미 출발했고, 학생은 급히 지갑을 뒤졌지만 현금이 없는 듯했습니다. 학생이 머뭇거리자, 기사님은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그냥 타고 다음엔 꼭 챙겨오렴. 알았지?” 더 이상, 기사님이 무서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하굣길엔, 한 엄마가 갓난아이를 안고 네 살쯤 된 아들과 함께 버스를 탔습니다. 세 사람은 내리는 문 바로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얼마 후, 버스가 정지신호에 멈춰 섰습니다. 기사님은 일어나 아이 엄마에게 다가가 “실례지만, 이 자리는 급정거할 경우 아이가 다칠 염려가 있어요. 하니, 반대편에 앉는 게 어떨까요?”하고 말했습니다. 아이엄마는 인사하고 건너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또다시 차가 섰을 때, 기사님이 다가와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내어 아이에게 줬습니다. 버스로 통학하다 보면, 이처럼 마음 따뜻한 기사님을 종종 만나곤 합니다.(출처; 좋은생각, 권아윤)

 

원래 인상이 좋은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웃지 않으면 화난 줄로 착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은 부드러워졌지만, 그러나 아직도 여전합니다. 아무튼, 좀 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얼굴인상을 좀 밝게 펴고, 말솜씨에서도 좀 더 따뜻하고 부드러워져야 할 필요가 있잖나 싶습니다.(물맷돌)

 

[여호와께 능력을 구하고, 항상 그분의 빛난 얼굴을 찾아라.(대상16:11) 마음이 즐거우면 얼굴도 환해지나, 근심으로 가득 찬 마음은 속부터 썩어 간다.(잠15:13)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배려를 입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십시오.(골3: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189 따뜻함’을 가르쳐준 작은 분식집 물맷돌 2020-11-03 164
36188 꿈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수고와 노력을 하셨습니까? 물맷돌 2020-11-03 194
36187 나를 말려줄 사람도 없구나! 물맷돌 2020-11-03 142
36186 집어등 file 차진호 목사 2020-10-31 444
36185 높이높이 날아라 file 전담양 목사 2020-10-31 330
36184 잠자리 떼 file 손석일 목사 2020-10-31 241
36183 믿음과 신념 file 한재욱 목사 2020-10-31 740
36182 호주머니가 없는 옷 file 한희철 목사 2020-10-31 395
36181 해야 할 일 file 이성준 목사 2020-10-31 326
36180 설상가상 file 차진호 목사 2020-10-31 373
36179 채찍을 드신 이 file 전담양 목사 2020-10-31 214
36178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김장환 목사 2020-10-28 279
36177 보물이 있는 곳 김장환 목사 2020-10-28 619
36176 하나님께 물어라 김장환 목사 2020-10-28 729
36175 분을 이기는 법 김장환 목사 2020-10-28 460
36174 무엇을 읽는가? 김장환 목사 2020-10-28 322
36173 십자가의 사랑 김장환 목사 2020-10-28 982
36172 한 가지 장점을 보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0-10-28 420
36171 노숙자와 부자 김장환 목사 2020-10-28 520
36170 어느 소도시의 두 빵 가겟집 물맷돌 2020-10-24 506
36169 길고 긴 투병생활 중에도 물맷돌 2020-10-24 325
36168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물맷돌 2020-10-24 323
» 따뜻한 버스기사 아저씨들 물맷돌 2020-10-24 217
36166 먹구름이 걷히고 나면, 밝은 태양이 빛날 것입니다. 물맷돌 2020-10-24 287
36165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물맷돌 2020-10-24 363
36164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은 바로 아내를 만난 것입니다 물맷돌 2020-10-24 201
36163 감나무의 덕목 file 손석일 목사 2020-10-21 566
36162 때문에’에서 ‘덕분에’로 file 한재욱 목사 2020-10-21 564
36161 빗속 해바라기처럼 file 한희철 목사 2020-10-21 311
36160 레드팀 file 이성준 목사 2020-10-21 232
36159 두려움 file 차진호 목사 2020-10-21 1103
36158 우물가의 여인처럼 file 전담양 목사 2020-10-21 358
36157 돌지 않는 바람개비 file 손석일 목사 2020-10-21 252
36156 소통과 소탕 file 한재욱 목사 2020-10-21 388
36155 밀레를 만든 배려 김장환 목사 2020-10-19 55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