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당신의 삶이 억울하지 않은가?

물맷돌............... 조회 수 472 추천 수 0 2020.11.13 23:45:39
.........

[아침편지2591]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당신의 삶이 억울하지 않은가?’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외출할 땐 옷을 든든히 입고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남아공 전 대통령 ‘만델라’는 40년간 자기 민족을 다스린 지배자의 언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는 평소 말하기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하면 그 대화는 상대방의 머리로 간다. 그러나 상대방의 언어로 말하면 그의 가슴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회복이 우리의 소원이 된 이 때, 이지선 한동대 교수의 글은 우리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단 한 번 ‘살 소망을 거둘까?’하는 기로에 섰던 경험 이후로, ‘사는 게 차라리 죽는 것보다 더 힘들었던 치유의 여정’을 줄곧 ‘생(生)’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생(生)’으로의 진정한 회복에 닿았습니다. ‘사고(事故)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그의 고백은 더 큰 접점에서 ‘회복의 종착점’에 닿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당신의 삶이 억울하지 않은가?’하고 물었습니다. 그는 답했습니다. 억울하기보다는 고단했노라고. ‘홀랑 타버렸다’는 그녀의 표현처럼, 피부로서 모든 기능을 상실한 살갗을 재생하는 일은 말처럼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이미 수십 번 수술을 받았고, 또 앞으로도 몇 번의 수술이 더 필요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재의 삶은 충분히 행복하다’는 그녀의 답은 한결같습니다. 봄여름이 가고, 이젠 가을 끝자락에 이르렀습니다. 절기에 따른 변화가 경이롭습니다.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것, 그 변함없는 질서에 우리의 삶도 속해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참으로 안심이 되는 아침입니다.(출처; 월간 시조, 윤지연)

 

이지선 씨의 피부는 아무리 수술을 거듭해도 완전한 회복이 불가능하리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의 삶은 충분히 행복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니까, 교통사고로 인하여 잃어버린 피부 때문에 억울해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녀는 그 사고로 인하여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영적회복’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런 고백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물맷돌)

 

[나 주 여호와가 너희 뼈들에게 하는 말이다. 너희가 다시 살아나서 사람 노릇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겠다! 내가 너희 뼈에서 힘줄과 살이 돋아나게 하고, 그 위에 피부를 입힌 뒤, 다시 살아나도록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겠다. 그러면,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너희가 깨닫게 될 것이다.(겔37:5,6 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40 돈도 안 되는 그런 일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물맷돌 2020-11-25 302
36239 아빠, 요즘 많이 힘들죠?” 물맷돌 2020-11-25 298
36238 이 사람들은 참 고마운 사람들이야! 물맷돌 2020-11-25 239
36237 너 아니면 엄마는 벌써 삶을 포기했을 거다 물맷돌 2020-11-25 174
36236 남편이 나이 들면서 잔소리가 느는 것은? 물맷돌 2020-11-25 300
36235 냄새나는 발은 다시 씻으면 그만이었습니다. 물맷돌 2020-11-25 298
36234 성덕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12
36233 엉또 폭포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487
36232 정직한 거미 file 한희철 목사 2020-11-20 530
36231 진정성 file 이성준 목사 2020-11-20 452
36230 약속 file 차진호 목사 2020-11-20 589
36229 안아주다 file 전담양 목사 2020-11-20 483
36228 촉매효과 file 손석일 목사 2020-11-20 385
36227 흘림이 있는 사람 file 한재욱 목사 2020-11-20 490
36226 작은 관심이 살린 노숙자 김장환 목사 2020-11-16 532
36225 삼일운동과 이스라엘 절기 김장환 목사 2020-11-16 358
36224 그리스도인이 보여줘야 할 것 김장환 목사 2020-11-16 880
36223 기도를 가르쳐 주신 이유 김장환 목사 2020-11-16 890
36222 일을 미루지 않는 법 김장환 목사 2020-11-16 399
36221 말씀이 말하는대로 김장환 목사 2020-11-16 874
36220 문턱을 조금만 낮추라 김장환 목사 2020-11-16 406
36219 지도가 있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0-11-16 551
» 당신의 삶이 억울하지 않은가? 물맷돌 2020-11-13 472
36217 아, 내가 더 이상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구나! 물맷돌 2020-11-13 297
36216 우리 아이에게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물맷돌 2020-11-13 205
36215 내가 없으면, 저 아이는 누구한테 슬픔과 기쁨을 말할까? 물맷돌 2020-11-13 238
36214 자로(子路)는 제 명(命)에 죽기 어렵다 물맷돌 2020-11-13 243
36213 어두워서 화장실을 찾지 못하셨군요? 물맷돌 2020-11-13 229
36212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 물맷돌 2020-11-13 287
36211 좋은 아저씨가 와서 기쁘다! 물맷돌 2020-11-13 162
36210 거듭 친 밑줄 file 한희철 목사 2020-11-11 461
36209 구독’과 ‘좋아요 file 이성준 목사 2020-11-11 366
36208 돌고래의 분수공 file 차진호 목사 2020-11-11 304
36207 거기 멈춰 서라! file 전담양 목사 2020-11-11 387
36206 채소의 겸손 file 손석일 목사 2020-11-11 62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