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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320-11.15】 감사하고 고맙다
어떤 분이 페이스북 댓글로 [햇볕같은이야기] 글쓰기에 대해 의견의 글을 길게 써 주셨다. 어떻게 보면 실랄한 비평의 글이었는데 처음 읽는 순간에 속에서 불끈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어떻게 치열하게 준비해서 글을 쓰는지 알아? 그런 너는 얼마나 잘하냐?
그러나 심호흡을 하고 다시 한번 글을 읽었을 때, 나도 잘 몰랐던 나를 거울을 보듯 그렇게 볼 수 있어서 오히려 너무나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저를 더욱 겸손하게 해 주시고, 글을 쓸 때 더욱 신중하고 치열하게 고민하게 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하고 정중하게 댓글을 달았다. 그것은 나의 진심이었다.
한참 만에 그분은 “죄송합니다. 전도사님의 글은 진실이고 전도사님은 진짜이십니다.”하는 댓글이 달렸다. 아마도 그분은 내가 크게 반발을 하면서 논쟁(?) 하길 기대했었나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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