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보일기324-11.19】 비(雨)님이 오시네요
바람이 불더니 낙엽이 마치 쏟아지듯 우수수 떨어진다. 꾸물텅 거리던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더니 찔끔거리면서 비인지 뭔지가 조금 내렸다. 눈이 와야 될 계절인데 비가 오다니... 전국적으로 가물어서 비가 와야 된다고 한다.
비를 기다리면서 잠자리에 들어서였는지 잠결에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는 소리를 들었다. “음... 드디어 비가 쏟아지는 군” 하고 다시 잠들었다가 일어났더니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였다. 아침잠이 없는 아내가 일찍 일어나 세탁기를 돌리는데 세탁기에 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비 오는 소리로 착각한 것이었다.
어쨌든 오늘은 아침부터 크게 티는 안 나지만 우산을 써야 될 정도의 비가 내렸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두꺼운 조끼를 찾아 입었다. 추운 것은 싫은디....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