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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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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14.8.10 주일설교 http://www.yullin.org(평촌) |
592.큰 기쁨의 하나님
2014-08-10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시43:4)
Ⅰ. 본문해설
시인은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이 계시는 곳에 이르게 되는지를 고백하고 시온에 이르러 뵙고자 하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노래한다. 시인의 하나님은 “큰 기쁨의 하나님”이었다. 여기에서 “큰 기쁨의 하나님”은 히브리어 원문를 따르면 ‘내 기쁨 곧 즐거움의 하나님’, ‘나의 기쁨의 하나님“으로 번역할 수 있다.
Ⅱ. 큰 기쁨의 하나님
A. 인간과 기쁨의 추구
사람이 갖고 있는 성향과 인생관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즉 기쁘기 위해 사는 존재들이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얼마나 기쁨을 누리느냐의 차이이고, 올바른 기쁨을 찾아서 사는 것이 인간의 참된 행복의 척도가 된다. 그리고 이 기쁨은 만족에서 온다.
범죄하기 전 인류는 인간의 기쁨을 하나님 안에서 찾았고 하나님이 주신 사람에게서 찾았다. 아담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의 고백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과 같은 기쁨이고 만족이었을 것이다. 이 기쁨은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었지 자기 자신을 이기적으로 만족시키는 것에서 오는 기쁨이 아니었다. 그러나 타락한 인류는 이 기쁨을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에서 찾기 시작함으로써 오히려 불행해지기 시작하였다.
B. 기쁨의 근원 하나님
참된 기쁨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심화시키는 사랑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그래서 시인의 기쁨은 기쁨의 원천이신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쁨은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사람들을 기쁨의 하나님께로 데려가서 기쁨 속에서 살아가도록 돕는 그런 행복이어야 한다.
신자의 삶은 이 기쁨의 표현이고 찬송이다. 그래서 시인은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라고 말한다. 신자에게 주어진 의무는 거룩한 것이고 훌륭한 것이지만 의무감만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없다. 그래서 그 의무와 함께 그 의무를 기쁨으로 감당하며 살 수 있게 하는 희열과 즐거움이 필요하다. 하나님으로 인한 즐거움과 행복이 우리의 삶을 영위해 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자의 가장 이상적인 삶은 내 삶에 기쁨이 넘쳐서 그것을 찬송으로 표현한 송영으로써의 삶이다.
Ⅲ.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감
A. 하나님을 대면하는 곳
그러면 어떻게 이 큰 기쁨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시인은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라고 말한다. 시인은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기 위해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갈 믿음을 가졌다. 하나님은 아담이 타락한 후에 세 가지 은총을 베푸셨는데 첫째는 육체적 생명의 연장한 것이며 둘째는 메시아를 약속하신 것, 그리고 셋째는 제사제도를 통한 한시적인 만남을 약속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제사를 통해 한시적으로 죄인인 인간의 죄를 씻어 교통해 주셨고, 하늘의 자원을 적절히 주심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도록 은총을 베푸셨다.
B. 그리스도의 중보가 있는 곳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겠다는 시인의 고백은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기쁨의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인간의 유일한 희망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기쁨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시인은 제단으로 나아감으로써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게 될 것을 확신하였다. 비록 그가 범죄하고 나라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하더라도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그리스도의 중보를 의지할 때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기쁨을 주실 하나님이심을 굳게 믿었다.
Ⅳ. 결론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교훈하기 위해 우리를 낯설게 대하시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가신 것은 아니다. 그 거리감과 낯섦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저지른 불순종과 잘못의 심각성,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허전하고 외로운지를 경험하게 하심으로써 당신과의 관계로 돌아오게 하신다. 그렇기에 우리의 고통스런 환경과 시련을 주목하는 대신, 복잡한 우리의 내면을 응시하는 대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분이 이루신 구속의 공로를 의지해 기쁨의 하나님께로 돌아갈 가능성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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