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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믿는 사람의 대처
중년의 백인 여성이 기차를 기다리는 도중 식당에 가서 샐러드를 한 접시 시켰습니다. 테이블에 음식을 놓고 화장실을 잠시 들렀다온 부인은 물과 포크를 가지고 왔는데 처음 보는 흑인이 자기 자리에서 샐러드를 먹고 있었습니다.
부인은 흑인이 자리를 착각했나 싶어 조용히 반대편에 앉아 흑인이 떠나길 기다렸지만 흑인 역시 자신을 멀뚱멀뚱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잠시 뒤 샐러드를 조금 덜어주었습니다. 부인은 무섭게 생긴 흑인에게 뭐라고 말도 못하고 불쾌한 표정으로 그냥 덜어준 샐러드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흑인이 카운터로 가서 갑자기 커피 두 잔을 시키더니 한 잔을 부인에게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부인.”
흑인이 떠나고 부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흑인이 앉아 있던 자리 너머에 있는 테이블에 멀쩡한 샐러드 한 접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착각한 것은 자신이었는데도 흑인은 아무 말 없이 샐러드를 나눠주고 커피까지 대접했습니다. 아담 데이빗슨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점심의 데이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린다고 고백하면서도 정작 섬겨야 할 사람들에게는 아주 작은 사랑도 베풀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배려와 선행의 자세를 먼저 보이십시오. 아멘!!
주님, 평소 기본 행실에서도 주님이 드러나게 하소서.
기본 매너와 말투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 않게 신경을 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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