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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07: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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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14.10.26 주일설교 http://www.yullin.org(평촌) |
601.말씀을 보내시는 하나님
2014-10-26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 107:19-20)
Ⅰ. 본문해설
시편 107편은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에 하나님이 베푸셨던 구원을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속량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받던 생활 속에서 겪은 경험을 회고하면서 하나님 앞에 찬송을 올린다.
Ⅱ. 신자들이 고통받을 때
A. 신자들의 고통
신자들도 이 세상에서 고통을 받는다. 이 세상의 불완전함과 우리의 죄와 불순종 때문에 그러하다. 특별히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와 불순종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
우리는 종종 고난을 당하고 시련을 당할 때 우리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애매히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애매히 고난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정확하다. 설령 애매히 고난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주님 앞에 엎드려서 ‘이 모든 것이 나의 잘못 때문입니다’고 고백하고 자신을 돌아본다면 그 고난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남겨줄 것이다. 고통받을 때 괴로워하며 피하려는 것은 동물들도 할 수 있다. 인간이라면 특별히 그리스도의 구원을 받은 신자라면 마땅히 고통 속에서 그 고통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 그 의미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시련과 고난이 일어날 때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그 풍랑을 통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피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자신의 인생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무엇인가 잘못된 것은 없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B. 신자들의 부르짖음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통스러운 인생의 길을 걸어갈 때 굳게 붙들어야 할 것이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라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굳게 붙들며 살 때 그 결과도 선하게 나타날 것을 믿으면서 살 것이 요구된다.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산다의 의미이다.
성경은 부르짖는 대상이 “여호와”라고 말한다. “여호와”는 언약 백성들에게만 계시된 하나님의 이름이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높고 위대하시며 정의로우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을 당신과의 언약 관계 속으로 불러들여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게 하신다. 그 사실을 믿으며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함을 말한다. 그러나 모든 신자가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마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을 때에 그것이 가능하다.
Ⅲ. 말씀으로 구원하심
A. 말씀을 보내심
우리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말씀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말씀을 보내셨다’는 히브리어 원어로 ‘심부름꾼을 파송하는 것’, ‘사자를 대신 보내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심부름꾼인 것처럼,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듯이 파송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일깨우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고통을 만나고 시련을 당할 때 하나님이 보내시는 말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고통 중에 무작정 열렬히 기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고통 중에 있는 나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올바르게 깨닫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깨닫고 자신의 잘못을 고치는 일이 있어야 한다.
B. 고통에서 건지심
성경은 하나님이 말씀을 보내신 후에 그들을 고통에서 건져 주셨다고 말씀한다. 우리말 성경에는 ‘고통’이 단수로 나오지만 히브리어 성경에는 복수로 나온다. 하나님은 그들을 고통들로부터 구원해 주셨다.
우리는 뭔가 부족하고 어그러진 부분이 있어서 고통을 당한다. 그때 하나님은 근본적인 치료책을 제시하신다. 바로 말씀을 보내셔서 우리의 어그러진 부분을 고치시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옛본성을 고쳐서 새 인생을 살게 하신다. 그렇기에 잘못되고 망가진 우리가 고통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분노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Ⅳ. 결론
신자의 성숙함은 고통을 당할 때 그 고통의 의미를 물으며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그리고 교회와의 관계를 생각하는 데 있다. 고통을 당하면서도 아직 그 고통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는가? 알았다고 하더라도 벗어날 힘이 없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은혜를 받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붙드는 것 이외에 무슨 소망이 있는지 생각해 보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나 주님을 찬송하는 여러분이 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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