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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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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기성 목사 |
참고 : | 말씀의 숲 교회 네이버- 말씀의 숲 교회(서울 은평) |
내 안에 있는 헤롯을 밀어내라
(마2:1-12)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세상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해요. 그런데 우리는 깨어있지 아니하면, 우리는 세상에 영향력을 주는 것 보다, 암암리에 영향을 받는 것이 더 많아요.
세상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힘과 가치가, 우리 안에 알게 모르게 다 들어 와 있어요. 그런데 세상의 힘과 가치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사실 아무 소용이 없지요.
그런데 우리는 세상의 가치를 최고로 여기고요, 우리는 사실 그것을 얻기 위해 전 인생을 쓰고 있지요. 그것이 다 인 것처럼 생각하여, 예수를 믿는 우리도 거기에 가세해서 달려가고 있지요.
여러분, 오늘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 머릿속에는 두 왕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오늘 성경을 가만히 살펴보면 두 왕을 대비시켜 놓았어요. 헤롯이라 이름 부르는 왕이구요. 그리고 유대인의 왕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 헤롯이라는 왕이 있었지요. 오늘 동방박사들을 보시면 됩니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렀어요. 그 동방의 박사들이 헤롯왕과 헤롯을 섬기는 사람들을 찾아가요. 그리고 물어보죠?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이가 어디 계시느냐?” 라고 물어보고, 그 이유를, 그에게 경배하러 왔다고 말을 해요.
우리는 ‘동방’이라는 말과 ‘박사’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그 당시 동방이라는 말은 메데라는 지역, 바사라는 지역, 또는 갈대아라는 지역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멀리서 왔다는 거겠지요.
박사라는 말은 그 당시 뛰어난 천문학을 공부하는 성직자라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박사라는 뜻은 ‘전문가’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 만큼 먼 곳에서, 뛰어난 전문가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 별을 따라 왔음을 의미하지요.
하여튼 그들이 헤롯이 통치하고 있는 그 땅에서, 유대인의 왕을 찾고 있는 거예요. 그것도 평범한 일반인이 아니라, 그 당시 내놓으라고 하는 전문가들이 말 하는 거지요. ‘유대인의 왕이 어디 계시느냐?’ ‘우리가 경배하러 왔다!’
여러분, 이것은 참 의미 있는 말이예요. 헤롯왕은 세상의 왕이구요. 유대인의 왕은 바로 예수님이지요. 헤롯은 세상을 의미한다면, 유대인은의 왕은 예수님이시지요. 지금 성경은 두 왕을 소개하고 있고, 헤롯이 다스리는 세상과, 예수님이 다스리는 세상을 말해요.
그것은 헤롯이 다스리는 나라가 따로 있고, 예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따로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헤롯이 다스리는 나라에, 예수님이 오신 것이지요. 그 예수님이 오셔서, 헤롯이 다스리는 땅 안에서, 예수님이 다스릴 나라를 선포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헤롯은 바로 이 세상을 상징하는, 힘의 상징이에요. 그 헤롯의 세상은, 힘에요, 그 헤롯의 세상은 돈이구요. 그 헤롯의 세상은 권력이예요. 그 헤롯의 세상에서 하나만 가져도 세상을 떵떵거리고 살 수 있는 것을 상징해요. 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세상의 상징이, 바로 헤롯이지요.
지금 그 동방박사들이, 그 세상의 힘의 상징인 헤롯을 향하여 외치는 거예요. ‘유대인의 왕이 어디 있느냐?’ 라고 말해요. 여러분,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마도 그것은, 그 힘이, 이 세상에 전부가 아니라고 선언하는 거예요. 헤롯왕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왕이 있다는 것을 선언하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세상의 왕을 섬기는 그들에게 “너희들이 섬기는 왕은 진짜 왕이 아니다” 라고 선언하는 거예요. 모든 사람들이 헤롯왕처럼 힘과 돈과 권력을 가지는 것이 꿈인 줄 알고 있던 그들에게, 또 다른 왕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지요.
여러분, 예수를 믿지 아니하면, 사실 헤롯왕이 전부이지요. 헤롯왕처럼 되는 것이 꿈이지요. 돈만 있으면 힘이 되고, 권력만 있으면 힘이 되는 그런 헤롯을 따라 갑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으면, 우리 안에 또 다른 왕이 있어요. 그 왕은 헤롯과는 전혀 다른 왕이지요. 어쩌면 전혀 다른 모습의 왕이지요. 예수를 믿는 순간부터 우리는 세상에 속에서 유대인의 왕을 쫓아 사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를 믿으면, 늘 우리 안에는 두 왕의 모습 때문에 우리는 갈등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은 헤롯왕이냐? 유대인의 왕이냐?를 선택하며 살지요. ‘유대인의 왕이 어디 계시느냐?’ ‘우리가 그에게 경배하러 왔다’ 이 말은 매년 성탄절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물어보는 거예요. 헤롯을 쫓았던 너의 마음에서, 정말 너의 왕으로 예수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가? 라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동안 무엇인가를 위해 정말 열심히 정신없이 살았는데, 유대인의 왕이, 너 안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려 주는 것이지요.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또 다시 네 안에 있는 헤롯왕을 떠나보내고, 유대인의 왕을 다시 네 마음속에 기억하고, 다짐할 수 있겠니 라고 물어 보는 것이지요.
여러분의 왕은 어디 입니까? 헤롯을 상징하는 가장 큰 힘은 돈이겠지요. 돈만 있으면 다 할 수 있으니까? 돈이 최고이니까 돈 좀 있었으면 좋겠다. 돈이라고 하는 헤롯이 여러분 안에 있는데, 매년 성탄절이 내게 오면서 그것을 깨 주는 것이지요.
헤롯이 가지고 있는 돈이, 전부가 아니라, 그 돈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더 붙잡을 수 있겠니? 유대인의 왕,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자리를 예수님을 왕으로 앉혀 놓을 수 있겠니? 라고 물어 보는 것이지요.
S 그룹 회장 이 * * 씨가 사망했어요. 그래서 그의 모든 재산이 자녀들에게 돌아가지요. 그리고 얼마 전에 상속세가 결정되었었는데, 그가 가지고 있는 주식에 대한 상속세만 11조 366억 원이래요. 여러분 상상이 가세요. 주식만 그렇고요. 다른 재산까지 다 합하면 내야 될 상속세금이 12조원이 넘는다는 것이죠. 억은 들어 봤는데, 조에요.
뉴스를 보면서 생각을 해 보았아요. 이건희씨가 살아생전 12조원을 만져 보았을까? 그렇게 많은 상속세를 국가에 내면서 자녀들에게 재산을 넘겨주었건만, 무슨 소용이 있을까? 80년도 못 누리고 갈 것을, 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돌아가신 어느 80세의 권사님이 생각났어요. 그렇게 풍족하게 살지는 아니하셨지만, 늘 성경을 읽으시고, 늘 교회에서 봉사하시고, 헌신하시고,... 그날도 수요예배 드리시고 집에 오셔서 몸이 좀 이상하다 하여서, 큰 아들보고 몸이 이상해 이상해 하시고 자리에 누우셨어요. 큰 아들이 이상히 여겨 형제들을 다 불렀는데, 그 권사님의 마지막 부탁이, ‘예수 잘 믿고 천국에서 보자’ 하시며 돌아가셨지요.
어느 것이 더 복된 것일까요? ‘돈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남겨주고 가는 사람이 더 복된 사람이다’ 라고 당연히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머리는 ‘예수 믿고 사는 것이 복이지요’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은 그래도 ‘돈도 더 많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이지요.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물어 본다면요? 80년 행복하게 기쁨을 누리고 살다가, 영원히 불행하게 살래? 아니면 80년 좀 힘들게 살다가도, 영원히 행복하게 살래? 라고 선택하라면, 여러분은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당연히 머리는 후자 아닐까요? 그런데 그렇게 알면서도, 우리의 몸은 전자를 더 따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면서 그 길을 더 쫓아간다면 더 불행한 것이지요.
“유대인의 왕이 어디 있느냐?” 라는 말은 너의 진정한 행복은 예수인데, 그 예수를 정말 너의 삶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너는 살고 있는가? 라고 질문하는 거예요. ‘너는 그 예수를 얻기 위해 얼마만큼 노력했는가?’ ‘그가 정말 다스리는 나라, 그 땅의 백성이 되기 위해 너는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가?’ 를 오늘 성탄절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질문하는 거예요.
여러분, 성탄절은요.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헤롯왕을 몰아내고, 다시 한 번 유대인의 왕을 내 마음의 자리에 앉히는 것이, 바로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자녀가 왕이 될 수 있어요. 집이 왕이 예요. 돈이 왕이 예요. 건강이 왕이 될 수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왕이 될 수 있어요. 왕으로 섬겼던 그 모든 것에서 ‘너는 다시 예수님을 너의 최고의 왕으로 섬길 수 있겠니?’ 라는 것을 성탄절이 돌아올 때 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물어 보시는 것이지요.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이유는요. 여러분들이 헤롯왕처럼 누릴, 그 모든 것들을 더 해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 땅에서 더 가지게 해 주세요’. ‘더 누리게 해 주세요’. 그렇게 오신 예수님을 향해, 우리가 메리 ‘크리스 마스’ 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니까요.
여러분, 우리의 왕은 예수여야 됩니다. ‘예수가 나의 왕이다’ 라는 것을 선포하는 거예요. 그분만이 영원한 왕이요. 그분만이 나의 전부임을 선포하는 날이 성탄절이 된다는 것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헤롯왕의 나라에, 동방박사들이 들어와서, 예수라는 왕을 찾는 거예요. ‘그분만이 진짜 왕이요. 너희들이 섬길 왕이다’ 라고 선언해 주는 것이지요. 이 나라가 진짜 나라가 아니라는 거예요. 진짜 나라는, 예수가 다스리는 나라가 진짜 나라이다 라는 것이지요.
그 안에 진정한 기쁨이 있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믿을수록 이 기쁨이 우리 안에 있는 줄 믿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그 만족이 있습니까? 유대인의 왕 예수그리스도가, 정말 여러분의 만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다 영원한 행복을 얻은 사람을 성경에서도 찾아 볼 수 있어요. 그 사람이 바로 다윗이지요. 왕이었고, 많은 부와 명예를 가졌지만, 그 삶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어요. 늘 도망자 신세이구요. 사울 왕이 죽이겠다고 달려들고요. 나중엔 그 자식이 죽이겠다고 달려들었어요.
그도 우리처럼 죄를 지었어요. 죄 가운데 살았지요. 그런데 그가 세상에 살면서, 우리처럼 죄를 짓고 살면서도 그가 떠나지 아니한 한 가지는, 하나님 이예요.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했다는 것이지요. 힘들어도 끝까지 하나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힘들어도 끝까지 그 마음 안에서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고, 그 하나님을 선포하지요.
여러분, 그 다윗이 영원한 복을 받은 이유는 그거예요. 세상에 살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끝까지 하나님이 다스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한 것이 복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쓴 모든 시편들 안에는 그 마음이 들어 있잖아요. ‘하나님! 다~~없어도 좋아요. 평생 쫓겨 다녀도 좋아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녀도 좋아요. 저는 하나님만 계시면 족해요’ 여러분, 이 믿음의 고백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이런 고백이 전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헤롯의 마음과 생각을 뒤로 하고, 예수님이면 만족합니다. 예수님이면 족합니다. 예수님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이 믿음의 고백을, 성탄 아침에 올려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여러분 안에 새로운 왕, 그 왕이 다스리는 나라를 선포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진정 받아 드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마음 안에 있는 헤롯에게서, 얼마나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나라를 선포하고 있는지, 우리는 이 성탄에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여러분 안에 다스리면, 우리는 그 안에서 더 큰 만족과 기쁨을 얻게 되는 줄 믿습니다. 유대인의 왕, 그분의 다스리는 나라의 진정한 백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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